시흥시가 1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4회에 걸쳐 ‘2018 오이도박물관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정책포럼은 시흥 오이도박물관의 내년 하반기 개관 예정에 따라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시민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포럼은 ▲선사유적의 대중콘텐츠(이화종 한양대교수) ▲문화유산의 활용(심준용 A&A문화연구소장) ▲지역사회와 박물관 운영(구본만 여주박물관장)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문화정책(강승진 前원주문화재단 기획실장) 등을 주제로 릴레이 강연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문가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는 오이도 유적의 보존·정비사업을 진행해 올해 4월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을 개장했고, 내년 7월경에 시흥 오이도박물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031-310-3455로 하면 된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