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최근 시 체육관에서 1천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주민참여예산 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총 50억원 규모의 2016년 주민참여예산 대상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 7~8월 주민들이 제안한 212건의 사업 중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사전심사를 통과한 51건의 제안사업에 대해 제안자의 설명과 주민투표인단의 평가가 이뤄졌다.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주민투표 결과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평과결과를 통해 총 50억원 규모의 2016년 주민참여예산사업이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시는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주민투표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추천과 공개 모집을 통해 투표인단을 선정했으며 평가는 사업의 시급성, 타당성, 수혜도 등을 고려하여 이뤄졌다. 사업제안자들의 열띤 설명과 공정하고 합리적인 선택을 위한 투표단의 다양한 질문들이 이어져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주민참여예산 한마당에 참여한 한 주민은 “시의 예산편성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앞으로도 활발히 운영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지난 25일 시장직속의 ‘정왕본동 상권특화전략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26일 시에 따르면 상권특화전략 추진위원회는 SSM 등 대형매장의 설치로 인해 지역의 소규모 골목상권이 침체되고 있어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제고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자 설치하게 됐다. 정왕본동 상권특화전략 추진위원회는 지난 6월 구성돼 구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빛의 거리 조성 등 공동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댓골(대야동 소재) 상권특화전략 추진위원회’에 이은 두 번째 출범이다. 추진위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맞춤형사업 기획·추진 및 노후된 기반시설 정비 등 골목재생을 위한 행정적 지원 사항 논의 등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상인, 전문가, 주민, 공무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장과 상인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법정기구가 아닌 자율기구로 구성, 운영돼 수시로 위원을 위촉할 수 있고 설치개수에 제한을 두지 않아 필요에 따라 상권별로 설치할 수 있다. 발대식 당일 정왕본동 상권에서는 ‘다문화 먹거리체험’이 성황리에 개최되어 모처럼 내·외국인이 함께 교류하고 공감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중국 지린성 지린시 촨잉구 단계광 교육국장과 지린제7중학교 청소년교류단 11명(학생 5명, 인솔자 6명)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시흥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시흥시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모색중인 지린시 외사판공실과의 긴밀한 연계교류를 통해 이뤄졌다. 방문단은 이 기간동안 시흥능곡중학교를 방문해 교내시설을 견학하고 수업을 참관했을 뿐 아니라 함께 배드민턴 친선경기, 홈스테이 등 다양한 문화교류를 통해 우정을 쌓았다. 또 시흥 전통문화체험(다도, 비빔밥 만들기, 제기차기 등)을 함께했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시흥시와 중국 지린시의 청소년이 ‘배드민턴’이라는 스포츠를 통하여 함께 친밀감을 나누고 교감하며 뜻깊은 인연을 만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락을 통해 글로벌 친구가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국정운영의 핵심과제인 정부3.0을 시정 전반에 적극 구현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기관들의 방문이 이어져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강원도 원주시 북부 산림청에서는 정부3.0 업무담당자들이 시흥시의 ‘정부3.0 일하는 방식 개선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시흥시청을 방문했다. 앞서 시흥시는 올해 행자부가 선정한 ‘정부3.0 일하는 방식 혁신도시’로 선정돼 별도의 TF팀을 구성해 다양한 노력을 펼쳤고, 이같은 활동의 성과를 담은 ‘생산적인 조직만들기’가 ‘제6차 정부3.0 자치단체 벤치마킹투어’에 협업행정 대표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또 ‘제5차 벤치마킹 투어’에서는 ‘다문화가족 전입신고 원스톱 서비스’가 대표 우수사례로 선정, 표준모델화되어 현재 영등포구청, 태백시, 동두천시, 양평군을 비롯한 다수 기관에 확산돼 도입중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3.0의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그 가치가 구체적으로 구현된 좋은 우수사례를 많이 발굴해 확산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흥시의회(의장 윤태학)는 지난 23일 제2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방자치단체 유사·중복 사회보장사업 정비 철회 촉구 결의안’을 12명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결의안은 보건복지부가 중앙정부의 사업과 유사하다는 명분을 들어 지방자치단체의 독자적 복지사업 중단을 권고한 데서 비롯됐다. 이번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김영철 의원은 “국무총리실 산하 사회보장위원회는 지난 8월 ‘지방자치단체 유사·중복 사회보장 사업 정비 추진방안’을 의결해 지방정부에 권고하며 강압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당장 2016년도부터 우리시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들은 고유의 출산 장려 정책, 공공 보건사업 등을 추진하지 못하게 될 처지에 놓였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의 ‘복지자치’는 중앙정부가 만든 복지사각지대를 일정 수준 감싸는 역할을 해왔다”며 “시민, 더 나아가 국민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 현실을 직시해 이번 권고안을 전면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채택된 결의안은 국회, 보건복지부, 경기도 등 관련기관에 송부할 예정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신세계사이먼이 2017년 국내 네번째로 시흥시 배곧신도시에 프리미엄 아울렛을 개장한다. 신세계사이먼은 21일 시흥시 정왕동 배곧신도시 공사 현장에서 프리미엄 아울렛 기공식을 했다. 전세계에 85개의 프리미엄 아울렛을 운영하는 사이먼 프라퍼티 그룹과 국내를 대표하는 유통 회사인 신세계그룹이 가진 브랜드 유치 및 운영 역량이 결합해 탄생하게 될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배곧신도시 14만7천㎡에 매장면적 3만7천㎡ 규모로 건립된다. 또 지중해를 품은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와 국내외 쇼핑객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뛰어난 입지여건, 시흥시 관광 인프라와의 시너지 등 차별화된 요소를 가지고 있다. 또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서울외곽순환도로 등 5개 고속도로와 연결되며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등 뛰어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신세계사이먼은 시흥시민을 우선 채용하고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상생형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강명구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여주·파주·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의 성공 노하우를 살려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을 경기 서남부권을 대표하는 쇼핑, 문화, 관광 중심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신세계
김윤식 시흥시장은 20일 “정부의 귀책사유로 인해 중단된 시흥 금오로 확·포장 사업은 전액 국비로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금오로는 서울 천왕동~시흥 금이동 광역도로 가운데 시흥 구간(4.4㎞)으로, 2004년부터 확·포장 사업이 진행됐으나 국토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광명·시흥 공공주택사업으로 2011년 중단됐다가 최근 공공주택지구 해제와 함께 사업 재추진이 결정됐다. 김 시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기반시설 사업 재추진은 정부가 사업비를 편성해야 할 의무가 있는데도 시흥시와 시민에게 그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며 이같이 조장했다. 김 시장은 “정부는 200억원의 국비 지원을 내세워 시흥시에 대응예산 140억원의 편성을 요구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 사업은 국가사업 변경에 따라 공사가 중단된 이상 정부가 사업비 651억여원 전액을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또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금오로 확·포장공사뿐만 아니라 과림하수처리장, 계수로 확·포장공사, 목감천 정비사업 등 2010년 공공
시흥경찰서가 20일 관내 장현초등학교를 방문, 학교폭력 예방 및 친근한 학교전담경찰관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점심시간 일일 급식도우미 ‘사랑의 밥퍼’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경찰관들은 급식봉사를 통해 학생들과 자연스럽게 접촉하고 나란히 점심식사를 하며 학교생활 및 애로사항 청취, 학교전담경찰관에게 바라는 점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학교전담경찰관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시흥서는 점심시간 및 취약시간대 학생들과 함께하는 순찰, 맞춤형 학교 내 성폭력 예방법 등 다양한 교육 및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한걸음 다가서는 기회를 마련했다. 장현초등학교에 재학중인 김모군은 “점심시간에 급식 배식을 해주면서 자연스럽게 인사를 해주고, 같은 공간에서 함께 점심을 먹다보니 경찰관이 편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창수 시흥경찰서장은 “학교전담경찰관이 옆집 형, 누나처럼 거리낌 없이 다가갈 수 있는 존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학생들과 소통·공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의회(의장 윤태학)는 지난 19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내 갤러리시흥에서 열린 ‘2015 시흥미술제’의 식전행사에 참석, 격려했다. 이날 식전행사에는 윤태학 의장 및 이복희·김태경·홍원상·김찬심 의원 등 시의회 의원과 한국미술협회 시흥지부 관계자, 작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시흥미술제는 ‘문·열다’를 주제로 25일까지 국내 유명작가 및 시흥미술협회 회원의 작품전시회, 국악과 바디페인팅이 접목된 퍼포먼스, 누드크로키, 한국화 현장 드로잉, 가훈쓰기, 플래카드전 등이 진행된다. 윤태학 의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미술제를 통해 시흥시민의 문화에 대한 욕구가 충족될 것”이라며 “이번 미술제가 시흥이 문화예술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생명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시흥쌀 생산 시범단지 호조벌에서 지난 16일 관내 기관장, 친환경쌀 생산농가, 농업인 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벼베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통도구를 이용한 탈곡체험(탈곡기, 홀태)과 짚풀공예 등이 함께 진행됐다. 또한 호조벌의 친환경시흥쌀 생산확대 방안 및 학교급식 관련 의견을 토의하고 호조벌에 대한 환경보존을 공감·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시흥시는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 친환경시흥쌀 생산 시범단지 4개소 77㏊를 조성하고 제초제를 사용하는 대신 지난 5월 3회에 걸쳐 우렁이 5천400㎏을 논에 투입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