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정왕어린이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2014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에 공모·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이달부터 다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정왕어린이도서관의 ‘다함게 행복한 다문화 학교, 어린이도서관’ 사업은 정왕종합 사회복지관 E-eum 교육팀 등 유관 기관과 연계·협력해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다문화 이해교육 ‘찾아가는 다문화 다함께 다 배워요’는 중국, 필리핀 등 6개국 다문화 해설사가 유아교육기관을 직접 방문 후 국가별 체험할동 형식으로 진행, 어린이들에게 우리사회의 다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현재 정왕동은 다문화가정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이들에 대한 다양하고 차별화된 도서관 서비스 제공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도서관은 ‘찾아가는 다문화 다함께 배워요’를 비롯해 ‘다문화 가정 책놀이’ ‘다문화 가정 북아트 체험’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가을에는 다문화 체험한마당 ‘오색빛깔 다문화 어울림’ 행사도 펼칠 계획이다. 다문화 프로그램 운영 시 참여인원 모집은 시흥시중앙도서관 홈페이지(www.shcitylib.or.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문의: 031-31
시흥시청소년수련관과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지난 2일 시흥시 청소년 정책 발전 및 청소년 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상호 긴밀하고 우호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한 지역사회 발전 및 청소년활동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청소년 프로그램 개발과 네트워크 구축 및 자문활동 등을 하게 된다. 또한 이들은 국가 청소년정책 방향과 시흥시 청소년 활동사업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정책개발과 청소년지도인력에 대한 교육, 토론회 등 연계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시흥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및 지역사회 내외 다양한 기관들과의 연계를 통해 시흥시청소년의 행복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경찰서에는 다재다능한 ‘니하오’ 여경이 있다. 시흥서 직원들은 외사계에 근무하고 있는 장혜경(사진) 경장을 ‘장 선생님’이라고 부른다. 그 이유는 장 경장이 시흥서에서 중국어 강사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장 경장은 매주 화·목요일 퇴근 후 경찰서 회의실에서 직원들에게 중국어 강의를 하고 있다. 그 실력이 아주 뛰어나 직원들의 관심과 흥미가 하늘에 치솟고 있을 정도다. 시흥지역에는 중국인 거주자가 많아 외국인 민원인을 응대할 때 어려움이 많다. 때문에 장 경장의 중국어 수업에는 지역경찰분들의 참여율이 가장 높다. 장 경장은 중국 베이징사범대에서 어학연수를 마치고 베이징 현지 KT&G 중국사무소, 인민일보 한국대표처 등에서 통역과 번역을 담당하면서 실무능력을 키웠고, 5년간의 중국생활로 ‘중국통’이 됐다. 이후 지난 2012년 10월 외사특채로 당당하게 합격, 경찰이 됐다. 장 경장이 잘하는 것은 중국어뿐만이 아니다. 업무에서도 뛰어난 능력을 보이는 장 경장은 올해 상반기 다문화치안활동평가에서 도내 1위를 차지한 업무유공자이기도 하다. 이같은 성과는 장 경장의 외사업무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열정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장 경장은 “앞으로의 외사
시흥시는 배곧신도시 상업용지와 단독주택용지 1차분 토지 분양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개찰결과 상업용지는 121%, 단독주택용지는 115%의 평균 낙찰률을 보였다. 배곧신도시는 지난 상반기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명품 프리미엄 아웃렛 입점 예정 등 개발호재들과 최근 분양한 공동주택이 양호한 분양실적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이번 1차 분양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분양에 성공해 2차 분양물량에도 적지 않은 투자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검토를 거쳐 조만간 2차 분양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배곧신도시는 현재 단지공사가 5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에 분양된 상업용지는 즉시 공사가 가능하고 단독주택용지는 2015년 하반기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에 분양된 상업용지는 건폐율 70%, 용적율 700%이고 단독주택용지는 건폐율 30%, 용적율 80%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김윤식 시흥시장은 시민 삶의 현장에 더 깊숙히 들어가 시장이 아닌 ‘시민’으로 살겠다는 마음으로 취임식 대신 청소와 봉사를 선택했다. 김 시장은 현장에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시정운영 의지를 담아 오전 6시부터 새벽청소, 결식아동 무료급식, 전통시장 및 장애인시설 방문 등의 일정을 진행했다. 김 시장은 “민선 6기에는 시민들의 삶의 현장과 골목골목에 보다 더 깊숙이 들어가서 함께 울고 웃으며 살겠다”며 “시민의 눈으로 보고 시민의 귀로 듣고 시민의 언어와 시민의 육성으로 이야기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민·관합동형 개발사업으로 계획 중인 ‘시흥 매화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특수목적법인에 참여할 실수요자를 추가로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매화산단 입주업종 기준에 적합해야 한다. 실수요자 참여신청서를 작성한 뒤 법인인감증명서 또는 사업자등록증을 첨부해 우편 및 팩스(031-310-3779) 등으로 오는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향후 시는 모집한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설명회 등을 통해 매화산단의 사업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며, 별도의 심사절차를 거쳐 특수목적법인에 참여할 실수요자를 최종 선정하고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siheung.go.kr)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전화(☎031-310-3773)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제21회 물왕예술제가 다음달 4일부터 3일 간 ‘폴링 인 아트(Falling in Art) 예술에 빠지다’라는 부제로 시흥시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열린다. 한국예총 시흥지회 및 8개 협회가 주관하는 ‘물왕예술제’는 시민과 함께 지역 문화예술의 부흥을 이뤄나가고자 마련됐으며,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예술제로 거듭나고 있다. 음악, 무용, 국악 등의 무대공연과 미술, 사진전시회는 물론 물왕 전국청소년예술경연대회, 제13회 시흥시전국가요제 등 전국단위의 예술경연대회를 즐길 수 있고 물왕 전국백일장, 물왕 전국사생·휘호대회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올해 1월부터 6개월 간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147명에게 413필지 44만1천486㎡를 찾아줬다고 29일 밝혔다. 서비스를 신청한 시민은 720명이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후손들이 재산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 지적전산자료를 활용해 토지소유자 본인이나 조상 명의의 재산을 찾아주는 무료 행정서비스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사망자의 제적등본 등 신청인이 재산 상속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와 신분증을 지참해 시청이나 구청을 방문하면 된다. 부부·부자 등의 관계일지라도 본인의 동의 없이는 재산 현황을 알 수 없으며, 이미 본인 또는 조상 소유였다가 타인 명의로 변경된 경우에는 확인이 불가능하다. 시흥시의 경우 2014년 6월까지 720명 신청자 중 147명만이 재산현황을 확인할 수 있었고, 나머지 573명은 재산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조회 신청자 중 79.6%가 재산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신청인 상당수가 재산이 없는 것을 확인하려는 개인파산·회생 신청자로, 이 때문에 민원신청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함진규 의원(새누리당 시흥갑·사진)은 지난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거행된 ‘제19대 국회 2차년도 의정활동평가회 및 헌정대상 시상식’에서 국회헌정대상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법률소비자연맹 총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시상은 전체 국회의원의 ▲법률안투표율 ▲제2차년도 국정감사 성적 ▲법률안 발의현황 ▲상임위원회 전체회의 출석률 ▲국회 본회의 복합재석률(출석+재석) ▲상임위 소위출석률 등 13개 항목을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법률연맹 총본부 김대인 상임대표는 “함진규 의원은 활발한 법안발의와 국정감사를 비롯해 상임위와 각종 특위에서 눈부신 활동을 보여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저소득가정 아동들을 대상으로 오는 7월11일까지 여름방학 중 아동급식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급식 지원대상은 소년소녀가정, 한부모가족 지원법상 지원대상가정의 아동, 긴급복지 지원대상 가구의 아동, 보호자가 장애인이거나 맞벌이 가구 중 최저생계비 130%이하인 가정의 아동이다. 그 밖에 담임교사 이·통반장, 시 담당공무원 등이 추천해 아동급식위원회에서 급식지원이 필요하다고 결정한 아동도 해당된다. 지원신청은 아동 본인이나 보호자가 관할 동 주민센터에 급식신청서와 소득증빙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아동급식전자카드인 G-드림 카드를 발급 받아 관내 아동급식 가맹점인 323여개의 일반음식점에서 1식당 4천500원(최대 6천원)을 사용할 수 있다. 문의 ☎031-310-3172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