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서울대학교 유치를 통한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 만들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흥시는 오는 27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시흥교육지원청과 교육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교육ㆍ문화ㆍ복지 분야 연구, 재정ㆍ행정적 지원, 정보공유 등 다양한 협조체계를 갖추게 된다. 서울대 사범대는 또 시흥시에 창의인재 육성 캠퍼스를 조성해 오는 8월부터 운영한다. 인재캠퍼스는 서울대 교수들이 시흥시내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과 방학 때 집중 수업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인재캠퍼스는 군자지구 현장사무실을 리모델링해 사용하며 필요한 예산은 시흥시가 부담한다. 서울대는 시흥시 정왕동 군자지구 88만8천여㎡에 국제캠퍼스, 병원, 생명공학(BT), 정보기술(IT) 연구를 위한 산ㆍ학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시흥시는 최근 시청 다슬방에서 소사~시흥~원시간 전철 공사 본격착공에 앞서 지하철 공사장 가스안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윤식 시장을 비롯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서부지사, 한국가스공사, ㈜삼천리, 시공사(대우건설, 현대건설) 등 6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사항 발생시 신속한 출동 응급조치 및 긴급복구 지원, 지하철 공사장 안전관리를 위한 주기적인 업무협의 간담회 등 상호협력 방안 등을 협약했다. 이들 기관은 오는 4월부터 2016년 9월까지 소사~원시간구역 내 12구간 중 시흥구역 6개 노선에 위치한 가스배관의 이설, 노출, 매몰 등 주요 안전사고 예방에 전력하기로 했다. 또 시는 지하철 공사장 합동안전점검 참여 및 행정업무를 적극 지원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에서는 지하철 공사 종사자 안전교육, 기술자문, 긴급조치 비상훈련 등을 지원하며 시공사는 가스배관에 영향을 미치는 위해요소별 안전조치의 세부계획, 합동감시체계 구축 등 가스안전영향평가서를 작성해 철저히 이행 할 것을 약속했다. 김윤식 시장은 “지난 대구지하철 공사장 가스폭발 사건의 아픈 기억을 되 세기며, 한순간의 부주위가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을 불러올
시흥시의 서해안 관광명소인 월곶포구 주민의 오랜 바람이었던 우체국이 시흥시 월곶문화센터 2층에 자리를 잡고 오는 4월 2일부터 우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우체국은 우편서비스는 물론 택배, 우체국 쇼핑 등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월곶 주민들은 우체국을 이용하려면 4~5㎞ 떨어진 먼거리를 이동해야만 했다. 시는 ‘시흥우체국 월곶출장소’가 월곶지구에 들어서게 되면 주민들은 물론 인근 상인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월곶지구을 통과하는 수인선전철이 6월말 개통을 예정으로 월곶역사 마무리공사가 진행중에 있으며 인근 군자지구 신도시 개발사업이 활성화 되면서 관련 협력업체들이 속속 입주하고 있는 가운데 우체국출장소가 들어서면 월곶지구의 경제활성화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역주민들은 “일상생활에 편리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체국 출장소가 지역에 들어서게 돼 생활에 도움을 받게 되었다”며 ‘시흥우체국 월곶출장소’의 개소를 반겼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시흥스피존(지점장 이진형)은 지난 19일 시흥 관내 저소득가정 아동 및 청소년들의 운동화 지원사업 등에 사용해 달라며 후원금 250만원을 시흥시1%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진형 지점장은 “지역사회내 저소득 아동 및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기회가 될 때마다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한수 복지재단 이사는 “의미 있는 후원금을 소중하게 사용하도록 하겠다”며 “시흥스피존의 나눔실천이 관내 기업에 긍정적인 모델링 역할을 제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후원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또래 친구들처럼 새 운동화를 장만하지 못하는 아동 및 청소년에게 희망을 담은 운동화를 지원하는데 사용 될 예정이다.
시흥소방서(서장 유춘희)는 재난위험에 노출된 시민의 생명보호 및 생활안정을 위해 서민생활안전 119지원단과 무한돌봄 사업을 추진한다. 19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중증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세대와 거주환경이 매우 열악한 저소득층 집단 거주 마을 등 재난취약가구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생활안정을 지원 확대하기 위함이다. 특히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무한돌봄 추진단은 재난취약가구의 전기·가스·보일러·소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안전물품을 무료로 보급·교체할 계획이며, 수혜자에게 대한 건강체크는 물론 안전교육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유춘희 서장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가구 및 어려운 시민에게 고루 혜택이 갈 수 있도록 무한돌봄 사업의 지속적 추진으로 시민의 안전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흥시종합일자리센터가 전문취업 컨설턴트를 통한 체계적인 일자리연계 프로그램 운영으로 구인·구직을 원하는 시흥시민의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시 일자리센터는 그동안의 민간위탁 운영방식에서 올해 3월부터 시 직영체제로 바꾸고,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취업설계사를 대폭 채용하는 등 많은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원스톱(One-Stop) 취업지원기관인 일자리 센터는 한번 신청하면 채용, 취업까지 책임지는 일자리성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년 퇴임 후 전기설비 경력을 살려 취업한 윤모씨는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취업하기가 어려웠는데, 일자리센터의 전문적인 컨설팅과 구인기업 연계로 새 일터에서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며 “센터가 나에게 희망의 디딤돌”이라고 고마워했다. 센터에서는 일자리지원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매월 7일 ‘럭키데이(취업박람회)’ 개최 ▲구직자와 구인기업체에 동행면접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취업 컨설팅 ▲연령별·계층별·직종별 특화된 구인·구직자 발굴·양성 ▲구인·구직자에 대한 DB를 구축 등을 통해 관내에 있는 실버층·여성층, 장애인 등 취약 계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도 진행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홈페이지(w
시흥시(시장 김윤식)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조기성·이하 KTR)은 13일 시청에서 시흥복합비즈니스센터 1층에 KTR 시흥지원을 설립하고 장기적인 지역산업 발전과 고용증대 및 시험·평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재철 시흥시의회 의장과 박선옥 기업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 KTR은 국가표준기본법에 의거 화학·환경, 바이오·나노, 부품·소재, 정보통신, 첨단융합 등에 대한 시험·연구·인증과 기술개발 등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연간 2만2천여 기업이 18만건의 시험·분석·평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또한 안전검사, 제품인증(Q-Mark, SMark), KS 등의 표준규격 개발과 교육훈련 및 컨설팅, 정부과제 등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시흥복합비즈니스센터 내에 KTR 시흥지원이 설립되면, 관내 중소기업이 편리하게 시험·인증을 획득할 수 있으며, 기술력이 부족한 기업에 기술정보 제공과 기술적 애로사항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KTR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관내 중소기업에 시험인증 획득 및 시험평가 편의성 제공과 중소기업의 기술지원 컨설팅 기능 제공으로 경쟁력이 강화될
시흥시가 상습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정체 해소와 음식점 및 재래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점심·저녁식사 시간대 음식점앞 주·정차를 허용하는 등 탄력적인 단속을 펼친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점심시간(오전 11시30분~오후 1시30분)과 저녁시간(오후 5시30분~7시30분)에 차량 통행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식당 앞 주·정차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다만 어린이보호구역인 스쿨존은 제외되며, 이중주차, 대각주차로 인한 소통불편, 인도·횡단보도 등 보행자의 안전에 지장을 초래하는 등 교통민원이 발생할 경우 계도 후 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4월부터는 불법주정차 단속을 시민이 직접 현장에 동행 체험해보는 민간체험단 운영을 계획하고 있어 그동안 주·정차단속에 따른 행정의 불신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준법정신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석현 클린도시과장은 “이번 조치로 상습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정체를 일부 해소하는 한편 서민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영경 통합진보당 시흥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150여명의 축하객들이 모인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주 후보는 “그동안 시흥시에는 정당의 리더만 있었지 지역의 정치지도자는 없었다”며 “지역의 각계각층의 마음을 한데 모을 수 있는 리더십 적격자”라고 주장했다. 또한 주 후보는 “시흥 갑 지역의 주민들이 대중교통 불편으로 가장 고통받고 있으므로 교통불편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공영제 마을버스를 통해 고질적인 교통불편 지역을 연결하고 인근 도시와 교통정책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 후보는 “포동 하중동 지역에 시외버스 터미널을 설립해 교통편의뿐 아니라 지역경제활성화도 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 예비후보는 오는 17·18일 양일간 여론조사를 통해 재선의원인 민주통합당 백원우 후보와 후보단일화를 놓고 일전을 앞두고 있다.
시흥시는 지난 7일 안산역사에서 한국철도공사 안산역장, 정왕역장, 오이도역장, 시흥시 경제활성화전략본부장, 사회적기업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사회적기업 활성화와 한국철도공사 GLORY운동(Green Life of Railway Yearning: 환경 친화적인 철도이용 운동)의 상호협조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관내 정왕역과 오이도역을 활용한 사회적기업 제품(서비스) 홍보 전시회를 마련, 시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지도를 개선하고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해 사회적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사회적기업 전시회는 매분기별 3~6일간 개최하며, 1분기는 오는 19~24일 정왕역사 대합실에서 ㈜시니어인력뱅크, ㈜아름다운집 등 6곳의 사회적기업과 ㈜녹색자전거, 어린이청소년체육문화연대 등 15곳의 예비사회적기업 등 총 21곳의 관내 (예비)사회적기업이 참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홍보 전시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착한기업인 관내 사회적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의 착한 소비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