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6일부터 19세 청년(2006년생)을 대상으로 공연·전시 관람에 사용 가능한 ‘청년문화예술패스’를 지원한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민법상 성인이 되는 2006년생(1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예술 분야 공연과 전시 관람에 사용할 수 있는 문화예술패스를 온라인으로 발급받아 예매 시 사용하면 된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이 사업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자체가 협력해 시행하고 있다. 파주시는 1인당 15만 원씩 총 1701명을 지원하며, 발급은 6일부터 5월 31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단, 6월 30일까지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경우 지원금이 환수된다. 발급 신청은 청년문화예술패스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협력예매처(인터파크 티켓, 예스24 티켓 중 택1)에서 공연과 전시를 예매하는 경우 사용할 수 있다. 예매는 순수 예술 분야의 공연 및 전시에 한정되며 대중가수 공연, 팬미팅, 강연, 아동 체험전 등에 대해서는 사용할 수 없다. 유초자 문화예술과장은 “사회에 새로운 첫발을 디딘 청년들이 청년문화예술패스를 통해 문화·예술 분야를 경험하고 품격 있는
고양시는 오는 20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전 대한민국과 오만의 경기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경기는 2022년 9월 개최된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대한민국 vs 코스타리카) 이후 2년 6개월 만에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국가대표팀 경기다. 당시 경기는 손흥민 선수의 활약 속에 2대 2 무승부를 기록했으며, 약 4만 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 이번 예선전에서 대한민국은 이라크, 요르단,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와 함께 B조에 속해있으며, 현재 4승 2무(승점 14점)로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오만, 요르단 2연전에 따라 남은 6월 쿠에이트 전에 관계없이 본선 진출을 조기에 확정할 수도 있다. 또한, 이번 예선에서 B조 1위로 예선을 마무리하면 한국은 조 추첨에서 상위 포트(2포트)에 배정될 가능성이 커진다. 2포트에 배정되면 강팀들과 같은 조에 속할 확률이 낮아져 보다 유리한 조 편성이 기대된다. 지난해 9월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 카부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대한민국은 황희찬, 손흥민, 주민규의 골
평균 나이 70세의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고양특례시에서 운영하는 높빛희망학교가 지난 4일 저학력·비문해 성인을 위한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을 개강하며 배움의 열기를 지폈다. 높빛희망학교는 어르신들을 위한 학력인정 초등·중학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초등과정 18명, 중등과정 25명이 참여했다. 이곳에서는 글을 읽고 쓰는 기초문해교육부터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활문해교육, 키오스크·스마트폰 사용법을 다루는 디지털 문해교육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교에 다니며 공부하고 싶다는 소망을 오랫동안 간직해온 어르신들에게는 그야말로 ‘인생 2막’을 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입학식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어릴 때 형편이 어려워 학교에 가지 못했지만, 이제라도 배울 수 있어 기쁘다”며 환한 미소를 보였으며 또 다른 어르신은 "한글 받침이 항상 헷갈렸는데 열심히 배워서 손주에게 직접 편지를 써 주고 싶다”고 전했다. 고양시 높빛희망학교의 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은 초등과정은 1년, 중학과정은 3년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시에서는 관내 성인문해교육기관 6곳을 추가 선정해 배움을 원하는 시민들을 위한 초
파주시는 4일 신학기 개학에 맞춰 파주형 학생전용 통학버스 ‘파프리카’의 확대 운행한다. 파주시와 경기도교육청, 파주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운행하는 파주형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는 2024년 3월 운정 지역 운행을 시작으로 12월 문산, 금촌지역에서 시범운행을 마치고 3월부터 운정, 문산, 금촌 지역의 학생 통학에 큰 부분을 담당하게 된다. 운정 지역의 경우, 기존에 운영해 왔던 노선을 연장해 더 많은 학교와 마을을 연결할 수 있도록 했고, 문산·금촌 지역에는 시범운행 결과를 기반으로 정류장을 추가로 늘림으로써 등하교 학생의 편의성을 높여 더 많은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노선 변경으로 운행 시간과 정류장 변경이 생기는 만큼 파주시 블로그에 정보를 게재했으며, 네이버앱과 카카오맵의 경우 데이터 연동 시간이 소요되므로 개학 첫 주에는 경기버스정보앱 사용이 권장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의 미래인 모든 학생들이 이용하게 하고 싶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은 것도 사실”이라며, “최대한 많은 학생들이 등하교 시 편안히 이용할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와 파주시통합공무원노동조합은 4일 파주시 조직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직원 개개인의 청렴이 곧 파주시 전체의 청렴도라는 인식을 같이하고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청렴도 향상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받고 청렴한 파주시가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 사항으로는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구축으로 시 공공성 제고, 부패행위에 대한 강력 대응 및 부패예방 협력, 청렴도 향상 방안 및 공감할 수 있는 청렴평가제도 논의, 내부고발자 보호 및 직원 권익 보호를 위한 공동 노력 등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의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대한 굳건한 의지를 시민들에게 표명하고, 노사 간 협력적 관계 구축과 공동 노력을 통해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발표하는 청렴도 평가 1등급을 달성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상엽 파주시통합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시와 노조와의 상생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조직 내 부패행위를 근절하고 직원 권익을 보호하는 등 청렴도 향상 및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소방서는 4일 관산동에서 생활 주변 환경정리를 통해 쓰레기 화재예방을 실천하는 ‘안전환경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덕양구는 최근 5년간 쓰레기로 인한 화재 발생 건수는 35건으로 전체 화재의 3.4%를 차지하고 있다. 캠페인은 고양소방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과 관산동 주민 자치위원이 참여 가운데 관산동 주택 밀집 지역 일대에서 건물과 건물 사이 틈새, 인도 및 골목길 등에 방치된 가연성 쓰레기를 제거했다. 유해준 화재예방과장은 “일상에서 생활 주변 정리만으로도 화재 예방이 가능하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교육지원청은 4일 제27대 이현숙 교육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현숙 교육장은 경인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여대 상담심리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1990년 양평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버들개초 교감, 인창초 교장, 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 교원인사과장을 역임했다. 이현숙 교육장은 취임사를 통해 “공유학교와 온라인학교를 통해 학교에 보다 풍성한 교육 환경을 제공, 학생들이 공교육 안에서 모든 역량을 꽃피울 수 있도록 학교를 최우선으로 지원하자”면서 “구성원이 다 함께 노력하며 발로 뛰는 교육지원청이 되자”며 교육지원청의 역할을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특례시는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수시 1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 최종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는 자치단체의 신규 투자 사업 규모가 200억 원 이상일 경우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심사하는 절차다. 고양시 전역에 교통·도시운영 분야의 8개 스마트서비스가 제공되는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40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2025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경기북부 유일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LX), 진우에이티에스 등 8개 업체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트윈, 교통 최적화, 자율주행버스, 드론밸리, 지능형 행정서비스, 스마트폴 및 미디어월, 데이터허브, 이노베이션 센터 운영 등 8개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데이터허브·자율주행 등 중앙정부의 핵심사업과 연계한 스마트시티 조성을 추진해 거점형 스마트시티의 혁신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교생활의 희망찬 첫 발걸음을 축하하기 위한 ‘2025학년도 초등학교 입학축하금’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5년 3월 1일 기준으로 파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초등학교(대안교육기관 초등 1학년 교육과정 포함)에 입학하는 1학년 신입생이며, 1인 1회 지역화폐(파주페이) 10만 원이 지급된다. 다만, 신청 기간은 7월 15일까지이며, 신청일 기준 다음 달에 입학축하금이 지급된다. 온라인 신청을 위해서는 경기지역화폐 앱에 가입해 본인 명의 휴대폰으로 지역화폐(파주페이)를 등록해야 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을 통해 아이들의 활기찬 출발을 응원한다”라며 “앞으로도 체감형 교육복지 실현을 통해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교육도시 파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제3땅굴과 도라전망대 등 안보관광지를 탐방하는 파주 대표관광 ‘DMZ 평화관광’의 출입 인원이 4일부터 확대한다. 현재 평화관광은 관광버스의 출입을 1일 65대로 운영하고 있으나, 외국인의 방문이 급증하는 성수기에는 표가 매진되어 발길을 돌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 이에 파주시는 군 및 관련기관과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관광출입 인원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날씨가 풀려 관광객이 증가하는 3월부터 1일 65대에서 90대로 관광버스를 확대 운영한다. 그간 평화관광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코로나19 및 국내외 정세에 따라 수년간 중단을 반복해왔으며, 이번 출입 인원 확대로 장기간 침체됐던 지역 민생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출입 인원 확대를 통해 파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더욱 많아지고 경기침체에 빠져있는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