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문산읍 선유리 행복마을관리소가 ‘2024년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사례발표회’에서 우수모범 사례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는 도내 행복마을관리소의 지역 특색사업을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사례발표회를 실시해 오고 있다. 그간 문산읍 선유리행복마을관리소는 세계여성의날 사할린 동포행사, 기억이깜박 치매검사, 다문화 한글 문해수업 등을 지역특색사업으로 수행해왔으며, 주민편익을 높이는 독창적인 사례이면서 확대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됐다. 조춘동 문산읍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마을공동체 특화사업이 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며 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라며, “행복마을관리소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23일부터 27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첨단기술 전시회 ‘RAD KOREA WEEK 2024'가 7만여 명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첫 회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킨텍스 제1·2전시장 전관을 사용해‘기술로 그리는 미래, Shaping the Future with Technology’라는 주제로 그간 국내 기술의 성과를 확인하고 미래를 만들어가는 첨단 기술과 혁신을 선보여 국내 첨단산업기술 분야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이번 행사에는 로보월드, THE AI SHOW, 고양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디지털미디어테크쇼, 디지털퓨처쇼, 콘텐츠코리아, 한국국제건설기계전 등 7개 전문전시가 펼쳐졌다.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와 경기 글로벌 대전환 포럼 등의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네트워킹, 협업, 아이디어 교환을 위한 귀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고양특별시, (주)엑스포앤유, (주)다이, (주)첨단이 각 전문 전시회를 주최해 1000여개 이상의 기업 및 연구기관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로봇, 인공지능(AI), 드론, 디지털 미디어 분야의 최신 발전을 선보이며 한국 기술의 미래를 주도했
파주시는 올해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된 삼방지구 등 4개 지구를 대상으로 시민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시민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를 대상으로 정밀한 측량과 토지조사를 통해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는 국가사업이다. 바른땅시스템을 통한 공간정보 분석기법을 적용해 지적재조사사업 시행 전후 지적도면과 각종 주제도를 중첩해 분석한 결과 맹지 해소 토지 52필지, 정형화 토지 244필지, 건축물 저촉 해소 토지 980필지의 불편을 해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파주시는 ‘23년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된 토지소유자(449명)를 대상으로 사업 공감도 및 만족도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설문조사 응답자 중 97.4%(111명)는 지적재조사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93.0%(106명)는 사업 결과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항목 모두 전년 조사결과 대비 사업의 필요성은 10.4% 상승, 만족도는 6% 상승되었는데 협업추진을 통한 사업 시너지 효과, 진입도로 확보, 건축물 저촉 해소 등에 따른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김나나 토지정보과장은
여성창업 지원공간인 '파주시 꿈마루'가 문을 열었다. 꿈마루는 창업 교육·상담, 간담회, 창업지원 정책정보 안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여성창업을 지원하는 곳으로, 파주시는 고양, 화성, 의정부 등에 이어 도내 8번째로 꿈마루를 운영하게 됐다. ‘파주시 꿈마루’는 기존 금촌어울림센터 1층 공간을 새 단장해 마련됐다. 총 188㎡ 규모의 공간에는 공용사무공간, 상담실, 교육실, 상품촬영실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관내 여성(예비) 창업인이라면 누구나 꿈마루 누리집에 들어가 회원 가입 후 소속 꿈마루를 지정해 교육, 상담, 창업자와 예비창업자 간 정보공유 지원 등 다양한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김은숙 복지정책국장은 “꿈마루가 여성(예비) 여성창업 지원을 위한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해 창업자들에게 심리 정서적 유대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고양특례시는 지난 24일 경기도로부터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안이 ‘경기도 출자, 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의 최종(2차) 설립 심의결과 ‘설립 동의’로 결정됐음을 통보받았다. 이로써 빠르면 2025년 하반기에는 재단 출범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고양시는 2022년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약 2년간 재단 설립을 준비하면서 조직은 3팀, 인력 규모는 23명의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설립을 추진했다. 관건은 경기도의 설립 심의 통과였다. 2023년 1월부터 행안부 지방출자·출연기관 설립 기준이 강화됐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작년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약 8개월간 경기연구원 주관으로 타당성 검토를 실시해 왔다. 기간이 촉박했음에도 검토 결과 사업의 타당성이 매우 높고, 시민의 72% 이상이 설립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근거로 시는 지난 9월 경기도에 정식으로 최종(2차) 협의를 요청했고, 경기도는 지난 18일 열린 운영위원회 심의에서 설립에 최종 동의했다. 시는 굵직한 관문을 넘은 만큼, 앞으로 남아있는 행정절차도 신속히 이어갈 계획이다. 고양시의회에 조례제정안과 출연동의안, 1회 추경안을 상정하고 조직 구성과 출
고양교육지원청은 일산 호수공원내 한울광장에서 학교도서관과 고양시도서관센터, 고양교육지원청이 연계한 연합전시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역 협력 기반 독서교육 인프라 확대 및 책 문화 경험 제공을 통한 학생들의 독서 역량 향상을 위해 기획된 이번 연합전시는 고양시 책 축제인 ‘2024 고양 독서대전’과 협력해 운영됐다. 지난 26일 ‘업사이클링’을 주제로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정크아티스트 안선화 작가와 고양 초․중․고 10개 학교 약 1000명의 학생들이 협업한 업사이클링 팝업 조형물‘이야기 나무’전시와 함께 현장 참여자들과 함께 만드는 ‘버려진 그림책 속 캐릭터 벽화’ 조형물 제작과 ‘나만의 이야기 상자’만들기 체험활동이 이뤄졌다. 지역연합전시에 전시된 ‘이야기 나무’와‘버려진 그림책 속 캐릭터 벽화’는 전시 직후부터 12월까지 학교 4교 도서관에서 순회 전시도 진행된다. 고효순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지역연합전시에서 준비된 다양한 전시와 체험활동이 학생들의 독서문화 지평을 넓히는 경험이 되어줄 것”이라며 “고양시 학교도서관과 지역사회 도서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특례시가 환경개선부담금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한 급여 압류 조치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7월 직장 가입 여부와 무관하게 체납자 848명을 대상으로 급여 압류예고통지서를 주소지로 우편 발송한 바 있으며, 그럼에도 기한 내에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를 대상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의뢰해 직장 가입 현황을 확보했다. 이에 국세 강제징수의 예에 따라 압류금지 기준 금액이 250만 원임을 고려해 납부 능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고액·고질 체납자를 대상으로 급여 압류 전 자진 납부를 유도하기 위해 다시 한 번 급여 압류예고통지서를 발송했다. 이번 급여 압류예고통지서는 보수월액이 300만 원 초과이고, 총 체납액이 50만 원 이상인 체납자 57명에게 발송했다. 이들의 총 체납액은 911건 5778만원이고, 보수월액은 최소 306만원부터 최대 1032만원에 달한다. 발송 대상자 57명 중 월 급여액 300만원 초과 450만원 이하가 32명으로 가장 많고, 450만원 초과 600만원 이하가 16명, 600만원을 초과인 자가 9명에 이른다. 압류 가능 급여액은 급여가 25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으로, 급여 500만원까지는 250만원을 차감한 금액이고, 급여 600만원까지는 월 급여의
고양특례시는 경기북부 최초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이하 벤처촉진지구)를 지정해 벤처 창업지원과 첨단산업 육성을 가속화하고 있다. 앞서 지난 11일 중소벤처기업부는 고양시의 장항, 법곳, 식사, 백석, 화전, 동산, 원흥동 등 8개 행정동, 총 면적 125만㎡(약 37만8000평)를 벤처촉진지구로 지정했다. 이 지구 내에서는 창업지원시설, 벤처펀드, 투자설명회 등의 지원을 통해 벤처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촉진할 예정이다. 또 일산테크노밸리 및 고양경제자유구역과의 연계를 통해 첨단 제조 및 연구시설을 구축, 4차 산업혁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내 6개 종합병원과 협력해 바이오 정밀의료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미디어·콘텐츠 및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드론·UAM)도 발전시킬 방침이다. 벤처촉진지구 내 기업들은 최대 50%의 취득세 및 재산세 감면과 5종의 개발 부담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벤처촉진지구는 벤처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지원기관이 밀집해 기술 개발 및 투자 유치의 효율성을 높이는 입지 지원 제도로, 2000년 도입 이후 현재 30개 지구가 지정됐고, 올해 9월 기준 약 12%의 벤처기업이 이 지역에 입주해 있다. 기존 경기도의 벤처촉
고양특례시는 한강하구 생태 관광자원과 DMZ 평화의 길 쉼터인 나들라온, 그리고 철책길을 연계한 프로그램 ‘DMZ 평화의 길을 걸을 고양’을 다음달 2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강하구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독특한 생태 자원을 체험하며 자연과 DMZ의 평화와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참여자는 회당 20명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진행은 고양관광정보센터를 출발해서 대덕생태공원, 장항습지탐조대, 나들라온을 거치는 코스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장항습지탐조대에서 나들라온까지 이어지는 철책길을 따라 걸으며 DMZ와 관련된 역사적 의미와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시는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자연과 평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하고, 지역의 생태 관광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특례시는 오는 29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창업오디션‘2024 하반기 고양 아이알(IR)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수 창업기업과 투자자, 창업지원기관 간 만남의 장으로, 투자 유치 연계, 사업 파트너십 구축, 네트워킹 확대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지난 8월부터 고양 IR데이 참가기업을 모집했으며, 총 34개사가 신청해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 평가 절차를 거쳐 최종 10개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창업기업은 투자유치 전문 교육과 심층 멘토링을 받았으며, 29일 IR데이에서 혁신적인 창업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열띤 피칭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발표 심사는 삼성증권, 하나증권, 고양벤처펀드 운용사 등 10여명의 벤처투자자와 창업기획자들이 맡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다양한 분야의 우수 창업기업에 고양벤처펀드·고양청년창업펀드 투자심사 등을 통해 성장하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과 투자자 간의 소통을 통해 소중한 피드백을 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