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제13대 회장에 한희준 현 회장이 연임됐다. 중기융합경기연합회는 22일 라마다 프라자수원호텔에서 ‘제22차 정기총회 및 제13대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규환 국회의원(자유한국당·비례)과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김영신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정진수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 강승구 중소기업융합중앙회장, 심재인 경기신문 사장, 36개 단위교류회장과 회원사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빚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전임 임원에게 그간의 공로를 인정해 재직기념패 및 공로패를, 신임 집행부 임원에게 임명패를 각각 수여했다. 또 한희준 현 회장이 만장일치로 재추대돼 제1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 회장은 취임사에서 “경기도 중소기업인들이 미래 산업의 주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경기도 중소기업인의 위상 강화와 역할 제고, 중소기업 정책 현안에 신속하고 능동적인 대처, 중소기업인의 단결 등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취임식에 앞서 연합회와 한전 에너지솔루션 간 ‘에너지 효율화 사업’ 업무협약식과 ‘목숨 걸고
신협중앙회는 22일 체크카드에 후불 교통카드와 30만원까지 신용결제가 가능한 하이브리드형 체크카드인 ‘부자되세요 더 마일리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카드는 체크카드 연결계좌에 잔액이 부족해도 30만원까지는 신용카드처럼 쓸 수 있다. 또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과 온라인몰에서 캐시백을 해주고, KTX 승차권 할인 등의 여행서비스도 제공한다. 오는 4월 30일까지 이 카드를 발급받고 1개월간 10만원 이상 사용하면 추첨을 통해 554명에게 압력밥솥 등 경품도 준다. /김장선기자 kjs76@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21일 수원 장안구에 있는 ‘SK청솔노인복지관’을 방문해 급식 및 청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200여명의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들이 식사하는 SK청솔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점심식사를 준비하고, 배식 및 식당청소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김장선기자 kjs76@
경기 침체와 기업 경영사정 악화로 국내 대기업 10곳 중 3곳만이 대졸 신입사원 공채 계획을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17년 상반기 4년제 대학 졸업 정규 신입직 채용계획’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조사에 응한 312개사 중 34.3%(107개사)만이 대졸 신입 공채를 진행한다고 답했다고 21일 밝혔다. 44.6%(139개사)는 신입 채용계획 자체가 없었으며, 아직 채용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기업도 21.2%(66개사)에 달했다. 107개사의 총 채용 계획 인원은 8천465명으로, 한 기업 당 평균 79명의 신규 인력을 충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조선중공업의 경우 응답 기업 중 1곳만 신입 공채를 한다고 밝혔다. 채용 규모를 보면 작년 수주 급감을 경험하고 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기계·철강업(-48.9%)과 조선·중공업(-46.7%)의 감소 폭이 컸다. 경제성장세 둔화와 부동산 경기 하락 등의 영향으로 금융업(-31.6%), 건설업(30.3%)의 채용도 감소할 전망이다. /김장선기자 kjs76@
금융당국의 아파트 중도금 집단대출 규제에 따른 은행들의 중도금 대출 기피, 대출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올 2월 전국에서 분양한 10개 아파트 단지 중 1순위 청약 마감이 전무하는 등 청약 시장이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이러한 청약 시장 분위기에 건설·분양사들은 분양 일정을 3월 이후로 연기하는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 21일 금융결제원 등에 따르면 이달 전국 10곳에서 신규 분양 아파트의 청약이 끝난 가운데 1순위에 마감된 곳은 한 곳도 없었으며,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4개 단지를 제외한 6곳은 2순위에서조차 마감을 하지 못했다. 262가구를 모집하는 ‘광주 오포추자지구 서희스타힐스’는 59㎡ 9가구만 1순위에 마감됐을 뿐 전체 가구 모집은 2순위에서 마감했고, 남양주 ‘평내호평역 오네뜨 센트럴’도 610가구 모집에 2순위까지 진행한 끝에 평균 1.22대 1의 경쟁률로 마무리했다. 특히 최근 청약 과열이 나타났던 대구·제주지역에서는 5곳에서 청약 미달 단지가 나왔으며, 순위 내 마감된 단지도 경쟁률은 저조했다. 이처럼 청약시장이 냉각된 것은 금융당국의 집단대출 옥죄기의 영향이 큰 요인으로 작
현대차그룹이 21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서 공식 탈퇴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오늘 오전 탈퇴원을 제출한 현대차를 시작으로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카드, 현대제철 등 11개 계열사가 모두 오후에 전경련에 탈퇴 의사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가장 먼저 탈퇴 의사를 공식 통보한 LG를 시작으로 삼성, SK 등 4대 그룹 모두 전경련을 떠났다. 현대차그룹은 그간 공식 탈퇴를 하지는 않았으나 올해부터 회비 납부를 중단하는 등 전경련 활동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그러다가 사실상 전경련을 탈퇴한 상태였던 SK가 최근 의사를 공식화함에 따라 현대차그룹도 전경련 활동에 정식으로 마침표를 찍을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날 탈퇴원을 제출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 4대 그룹은 2015년 기준으로 전경련 연간회비 492억원 가운데 77%가량인 378억원을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회원사가 줄줄이 탈퇴를 공식화함에 따라 와해 위기에 몰린 전경련의 붕괴는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7일 이사회를 연 전경련은 오는 24일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후임 회장을 내세우지 못하면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
중소기업중앙회는 22일 한국관세사회와 소기업·소상공인 관세 애로 해소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이 협약을 통해 관세사회로부터 전국 관세사 30여명을 추천받아 경영지원단으로 위촉하고,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경영 애로상담, 교육 및 설명회, 서면작성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 관세사회는 중앙회와 협력을 통해 수출입신고, 관세 환급, 통관 등 수·출입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을 돕는다. 관세를 포함해 법률, 세무, 지식재산, 노무, 회계 등 6개 분야 애로상담은 소기업·소상공인 대표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무료자문 콜센터(☎ 1666-9976)로 전화하거나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에서 사이버 상담도 받을 수 있다./김장선기자 kjs76@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분무경 재배에 적합한 전용 배지를 이용해 식물공장에서 딸기를 연중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분무경 재배는 외부로 노출된 뿌리에 액체형 비료를 노즐을 통해 공급하는 수경재배의 한 방법으로, 뿌리에 산소공급이나 일정한 온도유지가 필요한 딸기 등의 작물에 적용 가능하다. 전용 배지는 진주암을 가열해 팽창시킨 ‘펄라이트(pearlite)’로 구성했고, 직경 15㎝의 그물망을 넣은 전용화분을 사용했다. 이 기술은 빛과 물, 온도, 습도 등을 첨단기술로 관리하는 식물공장과 시설원예 온실에 적용할 수 있으며, 병해충을 방지해 생산량도 20% 가량 늘릴 수 있다. 도농기원은 이 기술을 적용한 시범사업 등을 통해 농가에 보급하고, 여름철 딸기 재배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김순재 도기원장은 “앞으로 도내 딸기 연중생산 기술과 시설을 보급해 도가 개발한 기술로 생산된 딸기를 국내는 물론 중동, 동남아지역 등 전 세계에 수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21일 성상경(56·사진) 신임 본부장이 부임한다고 20일 밝혔다. 성 신임 본부장은 정책기획국, 금융시장국, 조사부 등 한국은행 주요 부서에서 근무한 금융·실물 경제 전문가로, 2008년 통화정책운영체계 개편작업 주도하고 금융통화위원회실 의사관리팀을 운영하는 등 통화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뛰어난 인재로 알려져 있다. 그는 또 부임 직전 홍콩사무소 근무를 통해 국제 금융·경제에 대한 업무감각도 뛰어나며, IT 관련 업무지식도 상당해 은행 내에서 PC 지도요원들을 지도하기도 했다. 성상경 신임 본부장은 “앞으로 적극적인 자세로 경기지역의 실물 및 금융 부문의 발전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장선기자 kjs76@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닭고기 공급량이 줄고 가격이 뛰자 수요-공급 안정을 위해 육계 기업들이 냉동 비축분을 풀기로 했다. 2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하림, 마니커, 체리브로 등 육계기업들은 비축하고 있던 냉동닭 7천t을 향후 2주간 시장에 공급한다. 해당 냉동닭은 AI 발생 이전에 비축했던 물량으로, 생닭보다 품질이 다소 떨어져 비교적 낮은 가격에 유통될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는 수급 안정을 위해 육계기업들에게 냉동 비축분을 시장에 공급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AI 피해는 산란계(알 낳는 닭) 농가에 집중됐으나 발생농장 인근 육계농장 상당수가 방역대에 묶이면서 병아리 기준 육계 공급량이 25% 줄면서 닭고기 소비자격은 17일 현재 ㎏당 5천431원으로 작년 보다 6.3% 올랐다. 농식품부는 우리나라 하루 평균 닭고기 소비량이 390t 정도여서 냉동 비축분이 풀리면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육계의 경우 AI 발생농장 반경 3∼10㎞ 방역대에 묶여 병아리를 새로 들일 수 없던 농가들이 다시 병아리 입식에 나서기 때문에 공급량도 4월이면 회복될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농식품부는 산란계(알 낳는 닭) 경영 기반 회복을 위해 번식용 닭(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