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9일 “중동 지역 위기가 심화되면서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향후 전개 양상을 예단하기 어려운 만큼 정부는 최악의 상황까지 염두에 두고 비상한 각오로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중동 상황과 관련해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열어 “특히 글로벌 무역과 중동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 상당한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과거의 틀에서 벗어나 숨겨진 위험까지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꼼꼼하게 마련해야 한다”며 “필요한 경우에는 100조 원 규모로 마련돼 있는 시장 안정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정부와 중앙은행 차원의 추가 조치도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려운 시장 환경을 악용해서 부당 이익을 취하려는 세력에 대해서는 엄단하고, 특히 이번 상황을 계기로 우리 자본시장의 체질 개선을 위한 개혁 과제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 “위기가 곧 기회”라며 “객관적 상황은 우리만 겪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겪고 있는 것이고, 결국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비·대응하느냐에 따라서 다음이 결정된다”고 피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6·3 지방선거 기초단체장(시장·군수) 후보 공천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동두천시장(박형덕), 오산시장(이권재), 포천시장(백영현)은 현 시장이 단독으로 신청했고, 광명시장은 비공개 1명 등 4곳의 신청자가 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평군수는 현 군수를 비롯해 9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안성과 양평이 5 대 1의 경쟁률로 뒤를 이었다. 9일 도당에 따르면 경기도 31개 시·군 중 도당에서 공천 신청을 접수한 기초단체장 지역은 18곳이며, 공천신청자는 총 55명이다. 이중 광명과 안성 등 2곳을 제외한 16곳의 시장이 국민의힘 소속이고 16명 모두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당에 공천을 신청한 경기도 기초단체장(시장) 6명을 포함하면, 22명의 경기도 시장·군수 모두 재선 도전에 나선 것이다. 가평군수는 서태원 현 군수를 비롯해 김성기, 박경수, 박범서, 양희석, 연만희, 조규관, 최정용, 비공개 1명 등 9명이 신청해 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안성시장이 김장연, 박명수, 안정열, 천동현, 비공개 1명 등 5명이 신청했고, 양평군수도 전진선 현 군수와 김덕수, 김주식, 비공개 2명으로 5
국민의힘은 8일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및 중앙당 추천 관할 특례시·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 신청 접수 결과, 경기도지사는 양향자 최고위원(59)과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67) 등 2명이 신청하고, 인천광역시장은 유정복 현 시장(69)이 단독으로 신청했다고 밝혔다. 공관위는 9일 오후부터 광역단체장 및 중앙당 추천 관할 특례시·대도시 기초단체장 공천 신청자에 대한 면밀한 서류 심사를 거쳐,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후보자들에 대한 면접을 실시하기로 했다. 공관위가 밝힌 중앙당 추천 관할 특례시·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 신청 접수 결과에 따르면 경기는 13곳에 31명, 인천 1곳에 1명이 신청해 저조했다. 수원특례시장은 안교재 경기도당 AI반도체특별위원장(66)과 이요림 전 한국자유총연맹 수원시지회장(56) 등 2명이 접수했다. 고양특례시장은 이동환 현 시장(60)과 곽미숙 경기도의원(57), 홍재기 한국열린사이버대 특임교수(66), 홍흥석 한강글로벌해운(주) 대표이사(64), 비공개 1명 등 5명이 접수해 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용인특례시장은 이상일 현 시장(65)과 이우현 전 19,20대 국회의원(69),
미국-이란 전쟁의 영향으로 유가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가운데 배준영(국힘·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의원은 정부가 가격통제에 앞서 유류세 인하폭 확대 등 세제 조정부터 검토해야 한다고 8일 밝혔다. 배 의원은 “현행 제도상 유류세 탄력세율은 법정세율 대비 30% 범위 내에서 조정할 수 있다”며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체감 효과가 있도록 유류세 인하폭을 법이 허용하는 범위까지 최대한 확대하는 방안을 우선 검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언급한 가격상한제에 대해 “석유류 제품 가격은 지역별·주유소별 여건에 따라 차이가 크고, 원가 구조 역시 일률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약 30년간 사실상 발동 사례가 없는 제도를 갑작스럽게 꺼내는 것은 현장 혼선만 키울 수 있고, 자칫 주유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에게 일방적인 부담을 전가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앞서 그는 지난 2022년 2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했던 당시, ‘교통·에너지·환경세법 개정안’과 ‘개별소비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해 통과시키면서 기존 최대 30%였던 유류세 인하 탄력세율 한도를 지난 2024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50%까지 확대하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10일 청와대에서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실천하는 간담회를 주재한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8일 “이 대통령은 10일 ‘상생을 실천하는 기업인과의 대화‘를 주제로 간담회를 주재한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상생협력의 씨앗, 모두의 성장으로 꽃 피우다’라는 슬로건 아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우수 실천 기업을 격려하고 모범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기업과 정부 관계자 등 총 38명이 참석한다. 민간에서는 삼성전자, SK수펙스추구협의회, 현대자동차, 한화오션, 네이버를 비롯한 상생 실천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 관계자,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할 계획이다. 또 정부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과 강훈식 비서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등 청와대 인사도 참석한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가 8일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기초단체장 후보 공천 신청을 마감한 가운데 경기 22곳·인천 8곳 현역 기초단체장 지역 중 몇 곳에서 ‘한국시리즈’ 경선 방식이 적용될지 관심을 끌고 있다. 또 공관위는 경쟁력 등을 감안해 단수추천 혹은 우선공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혀 경기·인천 일부 기초단체장이 포함될지 주목된다. 공관위는 지난 5일 5차 회의에서 현역 광역·기초 단체장 지역에 대해 현역을 제외한 후보들끼리 예비경선을 치른 후 최종 경선에서 현역과 타이틀매치 하는 이른바 ‘한국시리즈’ 방식의 경선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비 현역 지역의 경우, 3인 이내 예비경선 실시 후 본경선을 하기로 했으며, 광역·기초 단체장 경선은 토론회 도입을 원칙으로 했다. 경기 31곳 중 한국시리즈 경선 방식 도입 대상이 되는 국민의힘 소속 현역 기초단체장 지역은 총 22곳이다. 이중 6곳(고양, 용인, 성남, 안산, 남양주, 김포)은 중앙당이 공천하고, 16곳은 도당이 공천한다. 비 현역 지역 9곳 중 7곳(수원, 화성, 안양, 부천, 평택, 시흥, 파주)은 중앙당이, 2곳(광명, 안성)은 도당이 각각 공천하는 등 4가지로 분류돼 경선 방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주자로 거론되며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던 원유철 경기도당 상임고문(전 미래한국당 대표)은 8일 “경기도지사 도전을 멈춘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5선 국회의원을 지낸 원 고문은 이날 SNS를 통해 “이제 저는 우리 당에서 선출될 후보의 승리를 위해 견마지로(犬馬之勞)를 다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원유철의 경기한바퀴’를 통해 경기도 구석구석을 누비며 수많은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현장의 현안을 직접 파악하며 경기도를 향한 애정은 더욱 뜨거워졌다”며 “하지만 동시에, 지금은 경기도지사라는 자리에 도전하기에 제 스스로 부족함이 많다는 점을 깊이 성찰하는 시간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저의 직접적인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만, 경기도를 향한 저의 진심과 발걸음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그것이 부족한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분들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대에 끝까지 부응하지 못한 송구함은 가슴 깊이 새기겠다”며 “더욱 정진하는 모습으로 기대에 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원 고문은 이날 표현은 하지 않았지만 주위에서는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도전을 강력 권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
국민의힘은 7일 ‘농지 투기’ 의혹이 제기된 정정옥 청와대 성평등가족비서관의 해임을 촉구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농지 투기를 뿌리 뽑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말이 무색하게 청와대부터 투기 의혹이 터져 나왔다”며 “농지 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하기 전에 농지 쪼개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청와대 비서관부터 해임하는 게 상식적이며, 최우선이어야만 국민이 납득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청와대 ‘성남 라인’으로 분류되는 정 비서관은 이천시 부발읍 1000평 농지를 13명이 나눠 가진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장녀 역시 시흥시 하중동 800평 농지를 17명이 나눠 가진 구조”라고 지적했다. 또 “정 비서관 농지 인근 부발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에 포함됐고, 장녀의 농지도 왕복 6차선 도로와 시흥대로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바로 위로 수도권 전철(서해선)이 지나는 곳”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정 비서관 명의 농지는 농업진흥구역으로 지정돼 ‘주말농장’으로 활용하는 것조차 금지된다”며 “실제로 자경하지 않았다면 농지법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기획부동산 사기를 당해 샀고 농지인 줄 몰랐다’는 정 비서관 해명에 대해 “황당하다”
국민의힘 친한(친한동훈)계 배현진 의원에 대한 당원권 정지 1년 징계가 법원의 제동으로 효력이 정지된 것과 관련해 윤리위원장에 대한 사퇴 요구가 거세지면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이 흔들리고 있다. 친한계와 당내 소장파 의원들, 전·현직 당협위원장들은 6일 성명을 내고 윤민우 윤리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장 대표의 사과와 책임 있는 후속조치를 요구했다. 이들은 ‘국민의힘의 정상화를 원하는 국회의원, 당협위원장(전·현직) 일동’ 명의의 성명에서 “윤 위원장이 당 대표 뜻만 살피는 바람에 윤리위가 사당화의 도구로 악용되면서 우리 당은 지방선거 민심과 더욱 깊이 괴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당의 기강을 바로 세우는 윤리위가 당 지도부의 입맛대로 움직이며 정적을 제거하는 도구로 활용되고 있는 현실은 당원과 국민에게 깊은 실망감을 안겨줄 수밖에 없다”며 “윤리위의 위상도 땅에 떨어졌으며, 존재 이유조차 부정당하는 게 냉정한 현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윤리위의 권위 회복과 당의 재건, 나아가 지선 승리를 위해 당장 윤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한다”며 “아울러 장 대표의 사과와 책임있는 후속조치도 요구한다”고 밝혔다. 성명에는 현역 의원 11명을 비롯해 전·현직 당협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5일 6·3 지방선거에서 현역 단체장 지역에 대해 이른바 ‘한국시리즈’ 방식의 경선을 실시하기로 해 경기 기초단체장 22곳과 인천 기초단체장 8곳 중 몇 곳에서 적용될지 주목된다.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은 5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5차 회의를 열고 광역·기초단체장 후보 공천과 관련해 "현역 시·도지사, 시장·군수·구청장이 있는 경우 현역을 제외한 후보들끼리 예비경선을 치른 후 최종 경선에서 현역과 타이틀매치 하는 방식으로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프로야구 KBO리그의 ‘한국시리즈’처럼 1위 팀을 두고 나머지 팀이 경쟁하는 방식이다. 이 위원장은 “현역은 365일 지역주민과 접촉하고 기본적으로 당 조직과 지지자를 확보한 상태”라며 “청년과 신인 도전자들은 현역의 벽을 넘기가 굉장히 어려워 공정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비 현역 지역의 경우, 3인 이내 예비경선 실시 후 본경선을 하기로 했으며, 했으며, 광역․기초단체장 경선은 토론회 도입을 원칙으로 했다. 이에 따라 경기 31곳 기초단체장은 4가지로 분류돼 경선 방식 등이 정해질 전망이다. 중앙당이 공천하는 현역 지역 6곳(고양, 용인, 성남, 안산, 남양주, 김포)과 비 현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