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이 지난 12일 성남시약사회와 '지역사회 건강증진 및 의료봉사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병원 측은 "성남은 본도심과 신도시가 어우러져 헬스 인프라가 잘 갖추어진 지역으로, 이를 바탕으로 의료봉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양 기관은 이러한 의료 환경을 적극 활용하여 병원과 약사회의 협력체계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라 밝혔다. 양츳은 이후 ▲진료협력병원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 ▲학술정보 공유 ▲회원 건강검진 분야의 협력 등에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나화엽 분당제생병원장은 “본원은 지난 27년간 성남 지역에서 중견 종합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역 의료단체와 기업들과의 협조를 통해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약사회와 협약을 통해 시민 건강증진에 더욱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동원 성남시약사회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약사회 회원 복리증진뿐만 아니라 진료협력 및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분당제생병원은 지난 6월 29일 JTBC 특집 다큐멘터리 “지역의료에 길을 묻다”에 소개되었으며, 최근 첨단 수
성남교육지원청이 지난 6월 19일부터 진행해온 '2024 교육자원봉사 역량강화 연수(생태놀이) 수료식'이 12일 열렸다. 이번 연수는 관내 학부모와 지역주민 약 20명을 대상으로 '생태놀이'를 주제로 모두 8번의 강의가 진행됐다. 참여한 교육자원봉사자들은 "책과 연계한 생태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생태감수성을 키우고 정서와 오감을 발달시킬 수 있었다" 평가했다. 연수 과정에서는 자연물을 활용한 다양한 생태놀이 방법을 연구하고, 이를 학교와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수료식에서는 연수생들이 직접 기획한 강의를 시연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남교육지원청의 '생태놀이' 동아리는 학부모뿐만 아니라 학교 현장에서 봉사하기를 희망하는 지역주민들도 참여하는 자발적인 모임으로, 매년 역량강화 연수를 통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연수를 수료한 교육자원봉사자들은 기존 인력풀에 합류하여 관내 유치원과 초등돌봄교실에서 생태놀이 프로그램을 진행, 지역자원과 학교교육과정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오찬숙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육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 외부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성남시의회는 숨은 시유재산을 발굴한 공로로 회계과 재산관리팀 안성재 주무관·이경미 주무관(경기신문 2024년 6월 17일 자 인터넷판 보도)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성남시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약 1만 4000필지에 달하는 시유재산을 전수 조사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토지대장과 등기부 등 각종 자료를 대조 '1990년대 분당신도시 개발 당시 성남시로 귀속됐어야 할 일부 토지가 중앙부처와 LH 소유로 남아있음을 확인'했다. 안 주무관과 이 주무관은 문제 해결을 위해 기록관리시스템과 기록물 서고에 보존된 서류를 오랜 노력 끝에 찾아냈다. 이 과정에서 사업시행자인 LH가 작성했던 등기 촉탁 문서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법원 등기소와 LH와의 협의를 거쳐 소유권을 성남시로 이전하는 데 성공했다.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은 “수십 년 동안 숨겨져 있던 공유재산을 발굴한 것은 공무원들의 높은 사명감과 전문성 덕분”이라며 “이번 표창이 여러분에게 큰 자부심과 책임감을 부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현재 추진 중인 ‘용인-광주 고속도로’ 사업 재검토를 경기도에 강력하게 요청했다. ‘용인-광주 고속도로'는 용인 처인구 고림동에서 광주를 거쳐 성남 분당구 서현로(국지도 57호선)까지 연결되는 노선이다. 도는 지난해 10월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의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해 현재 전략환경영향평가가 진행 중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개통시 서현로 일대에 교통 대란이 우려된다"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금도 광주에서 성남으로 유입되는 차량으로 인해 "율동~서현 구간에서 이미 심각한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 시 관계자는 "새로 개설 될 민자도로가 서현로와 연결되면 교통정체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분당에 위치한 서현로는 제한속도 60km/h로 광주와 인접 자체 교통량과 경부고속도로 진입을 위한 다른 지역 차량 진입으로 상시 혼잡한 구간"이라 지적했다. 이미 시는 2022년 민자사업 제안 당시 ▲서현로 극심한 정체를 완화할 교통 분산 방안 ▲인근 주거지역의 소음, 매연 등에 대한 개선 대책 마련을 도에 요청했음에도 뚜렷한 대안없이 사업이 추진되는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 의견 수렴과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
성남 중부초등학교 5학년 학생 23명이 시의회를 방문해 홍보관을 견학했다. 당일 오전 11시 의회를 찾은 학생들을 맞은 안극수 시의원은 학생들을 환영하며 "오늘 방문이 여러분들이 더 크고 다양한 꿈을 꾸며 자라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학생들은 시의회 1층 홍보관에서 의회 기능과 시의원 역할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어 성남시 지역구와 비례대표 등 선거제도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본회의 방문에서는 회의가 진행되는 의원석에 앉아 시설물과 회의 진행 과정에 대해 배웠다. 실제 회의 영상을 시청하며 안건이 처리되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의장석에서 의사봉을 직접 두드려 보는 ‘의사봉 3타 체험’과 의회 SNS 캐릭터 ‘이로운’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알찬 시간을 보냈다. 성남시의회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일 두 차례(9시, 10시 30분) 단체견학을 진행하고 있으며, ‘열린의정’의 일환으로 모든 시민에게 홍보관을 개방하고 있다. 홍보관 단체견학 신청은 성남시의회 홍보관으로 유선 접수가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소방서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의 정기 인사 발령에 따라 전입 온 직원들을 환영하는 자리를 2층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11일자로 성남에서 새로운 업무를 시작한 43명 소방관들은 업무 역량과 자격, 면허 등을 고려해 내근 부서, 구조대, 119안전센터 등에 배치 될 예정이다. 홍진영 성남소방서장은 전입 직원들에게 임용장을 수여하며 “시민에게는 적극 행정, 직원 간에는 상호 존중”이라는 주제로 강연, 이후 소방조직의 방향에 대해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 “성남 소방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각자가 타 관서에서 배운 좋은 행정 경험을 성남에 적극 접목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 전입 직원은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임용장과 환영식에 감동했다”라며 “하루빨리 성남소방의 일원으로 적응해 즐겁게 일하겠다”라고 말했다. 당일 행사는 새로 전입한 소방공무원들에게 특별한 임용장을 수여하며, 이들을 성남소방가족으로 환영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구조대장 및 7명의 119안전센터장에게 지휘봉을 수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의회 신임 조만재 의회사무국장이 10일 취임식을 열었다.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능력있는 의회사무국장으로 모시게 되어 영광"이라며 "다년간 공직을 수행하며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원들과 원할한 소통을 통해 의회사무 발전을 기대한다” 밝혔다. 조 신임 사무국장은 “34년간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소속 의원들 의정활을 지원하겠다"며 "의회와 시 집행부 간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화답했다. 조 국장은 시 법무과장으로 재직, 올 하반기 인사를 통해 지방행정서기관으로 승진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시의원들이 관내 소상공인 지원에 적극 나섰다. 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는 10일 대표실에서 ▲소상공인연합회 ▲상인연합회 ▲공공배달플랫폼업체 ▲배달라이더 ▲자영업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대형 배달플랫폼들의 수수료 인상을 앞두고 이뤄졌으며 정용한 대표의원을 비롯해 구재평, 이영경, 박주윤, 김보미 의원이 참석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경청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자영업자 A 씨는 "현재 매출이 평균 40에서 50퍼센트 줄어든 상황에서 수수료가 인상되면 소상공인들은 100원에서 200원밖에 남지 않는 이윤으로 운영할 수밖에 없다"고 호소했다. 이어 "대형 배달플랫폼업체에 수수료 인상에 대해 항의하면 음식 가격을 올리라는 권고를 한다며"며 "결국 업주들은 그 손해를 소비자들에 전가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한탄했다. 현재 성남시에는 약 1만 6천여 개의 가맹점이 배달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8만 건 이상 배달 요청이 발생하고 있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시 성남시에서 약 1천억 원 이상의 금액이 대기업의 수수료로 빠져나가는 셈이다. 지역 업체등 이야기를 들은 후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이제는 대형 배달플랫폼업체
성남시가 분당구 수내동 중앙공원 주차장을 확대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기존 96면 주차장을 204변으로 확대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이번 주차장 확충 사업은 민선 8기의 주요 공약 중 하나로 추진, 주차장 내 수목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기존 1열 구조(폭 13m)를 2열 구조(폭 16m)로 변경해 주차 공간을 두 배 이상으로 늘렸다. 중앙공원은 지난해 9월에 개장한 520m 길이의 맨발 황톳길 옆에 자연 관찰 숲을 새롭게 조성했다. 이 숲은 328㎡ 면적에 리아트리스, 수크령, 에키네시아 등 다양한 식물을 심어 나비 화단을 만들고, 곤충 호텔과 새집, 사슴과 대왕거미 조형물 등을 설치하여 자연과의 교감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또한 기존의 꽃무릇 길을 보강·확장하기 위해 알뿌리(구근)를 추가 식재(4만 5000본)하고, 일부 구간엔 봄꽃인 수선화 알뿌리와 여름꽃인 백합 알뿌리를 각각 2만 7000본씩 심었다. 지난 10일 열린 주차장 확장 개장식은 신상진 성남시장과 도의원, 시의원, 지역 주민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신 시장은 “주차장 부족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특색 있는 공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확장
성남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상반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형 재난에 대비해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실시하는 전국 규모 훈련으로 이번에 시가 받은 우수등급은 최고등급에 해당한다. 훈련은 지난 5월 23일 탄천과 성남동 주택가를 중심으로 산사태, 탄천 범람, 주택 침수 등의 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초동대응 및 유관기관 간의 합동 대응 태세를 점검하며 진행됐다. 당시 재난 발생 초기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통한 신속한 상황 전파 및 보고, 상황 판단 회의를 통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와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가동하는 등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긴급구조통제단 및 현장응급의료소 대응 상황을 직접 청취하고,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실전과 동일하게 가동하여 훈련을 총괄 지휘하기도 했다. 시는 기관장의 관심과 역할, 현장훈련의 실효성 등 17개의 평가지표와 2개의 가점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 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을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