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중앙연구원이 2024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추천도서와 한국대학출판협회 올해의 우수도서에 총 6종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한국학 연구의 성과와 가치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이 선정한 ‘2024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추천도서’에는 연구원에서 발행한 ▲『한국 근대사 연구의 쟁점』 ▲『연행사와 18세기 한중 문화교류』 ▲『포와유람기와 근대 하와이 여행기』 ▲『위정척사』가 포함됐다. 『한국 근대사 연구의 쟁점』은 한국 근대사 연구의 주요 쟁점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연행사와 18세기 한중 문화교류』는 조선 후기 한중 문화교류의 다양한 측면을 연행 체험을 중심으로 다루며, 실학사상 등 새로운 사상의 유입 과정을 심도 있게 논의한 점이 주목받았다. 『포와유람기와 근대 하와이 여행기』는 대한제국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하와이에 남겨진 한국인의 표상을 재조명하며, 『포와유람기』를 현대어로 번역한 점이 독창적으로 평가됐다. 『위정척사』는 위정척사론을 시기별로 구분하고 체계적으로 논의한 연구서로, 기존의 단편적 접근을 넘어선 종합적 분석으로 연구자들에게 추천받았다. 한국대학출판협회가 선정한 ‘20
성남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일 열린 제299회 임시회에서 '성남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2025년도 제1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변경안은 성남사랑상품권 추가 발행을 위한 재정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안건은 성남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 1분기 내 5000억 원 규모의 성남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하겠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예결위는 성남사랑상품권활성화기금 수입과 지출을 각각 367억 원 증액하는 내용을 의결했다. 이로써 성남사랑상품권의 연간 발행량은 기존 2500억 원에서 총 7500억 원으로 두 배 이상 확대될 전망이다. 김종환 위원장은 “이번 기금운용계획 변경으로 지역 내 소비가 활성화되고,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의 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정책과 예산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2025년에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에서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예결위원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남시는 설 명절이 있는 1월 중 지류상품권과 모바일상품권 형태로 성남사랑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며, 시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2025년 새해를 맞아 2일 청사 내에서 시무식 후 전 직원이 참여 ‘청렴포춘쿠키’를 나누며 조직 내 청렴 의식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한양수 교육장과 간부급 직원들은 각기 다른 청렴 문구가 담긴 포춘쿠키를 직접 직원들에게 나눠주며 청렴에 대한 다짐을 강조했다. 쿠키 속에는 ‘청렴! 당신의 얼굴입니다’, ‘청탁은 제로! 청렴은 제대로!’ 등 메시지가 담겨 있어 직원들에게 신선한 동기부여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교육장님과 국장님들이 직접 나눠주신 쿠키 덕분에 뜻깊은 새해를 시작한 기분”이라며, “청렴을 기반으로 한 조직 분위기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교육장은 “올해 성남교육지원청은 부서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청렴은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가치”라고 강조했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한층 높이고, 화합과 소통을 기반으로 한 건강한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소방서와 분당소방서는 2일 오전, 성남현충탑에서 2025년 새해를 맞아 현충탑 참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그리고 순직 소방공무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영장산에 위치한 현충탑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홍진영 성남소방서장과 유재홍 분당소방서장을 비롯해 성남 남녀의용소방대장, 각 부서 팀장, 119안전센터장, 구조대장, 신규 소방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헌화와 묵념을 통해 순국선열과 소방공무원의 희생에 경의를 표했다. 행사는 최근 무안 여객기 참사로 인한 애도 기간과 맞물려 경건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홍진영 성남소방서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새해에도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성남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현충탑 참배는 성남소방서와 분당소방서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지역사회의 화합과 안전 의지를 다지는 의미 있는 첫 행사로 기록됐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의회는 2일 수정구 태평동 성남현충탑에서 2025년 새해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덕수 의장, 안광림 부의장, 정용한 국민의힘 대표의원, 이준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을 포함한 성남시의원들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참배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남시의원을 비롯해 보훈단체장, 국회의원, 각종 기관장 등 약 260명이 참석해 헌화와 분향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명복을 빌었다. 또한, 참석자들은 묵념을 올리며 국가를 위해 희생한 영령들의 정신을 되새겼다. 이덕수 의장은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성남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올해도 성남시의회가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현충탑 참배는 성남시의회가 시민을 위해 한 해를 시작하며 화합과 발전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은 2일 병원 대강당에서 2025년 시무식을 개최하며 ‘위기 속의 도약’을 새해 화두로 제시했다. 병원은 중증 진료 역량 강화, 유연한 조직문화 구축, 중장기 성장 비전 실현이라는 3대 핵심과제를 발표하며 새해 목표를 구체화했다. 첫 번째 과제는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중증 진료 역량을 대폭 강화하는 것이다. 병상 배정 효율화, 임상전담간호인력 전문성 향상, 전공의 교육수련 체계 개선 등을 통해 필수의료와 중증질환 진료에 대한 책임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는 효율적인 업무환경 조성과 부서 간 소통 확대를 통해 유연한 조직문화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협력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세 번째로는 병원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한다. 1월 중순에는 교직원 복지 시설 ‘스누하우스’가 준공될 예정이며, 수도권 감염병 전문병원과 첨단외래센터 사업도 본격화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의료 중심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삼고 있다. 송정한 병원장은 시무식 신년사에서 “지난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필수의료와 중증질환 진료에 매진하며 성과를 이뤄냈다”며 “위기를 기회로 바꿔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자”고
2025년 새해 첫 업무를 맞아 신상진 성남시장이 2일 오전 9시 수정구 태평동 현충탑을 참배하며 새로운 한 해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신 시장을 비롯해 성남시의회 의장, 보훈단체 및 지역 기관장 등 2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희망찬 도약과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신상진 시장은 참배 후 “올해도 시민을 중심에 둔 시정을 펼치겠다”며 “그동안 이뤄낸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목표했던 일을 진실하게 마무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성남시가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위해 내딛는 첫 발걸음으로, 시정의 책임감을 더욱 강조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한국학중앙연구원이 한국 아파트 문화를 인류학적 시선으로 탐구한 유튜브 영상 시리즈 ‘K-아파트로 보는 한국’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시리즈는 아파트를 통해 한국 현대사를 들여다보고, 그 속에 담긴 사회적·경제적·문화적 의미를 분석한 3부작 콘텐츠다. 1부 ‘나의 살던 고향은 아파트’에서는 한국 아파트의 태동과 성장 과정을 다루며, 둔촌주공 아파트와 마포 아파트 등 사례를 통해 도시화 속 아파트가 국민 주거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배경을 조명한다. 2부는 ‘브랜드 아파트 단지의 인류학’에서는 브랜드 아파트의 등장으로 인한 주거 상품화와 사회적 갈등, 공간 구조 변화 등을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미래를 조망한 3부에서는 ‘아파트 공동체는 가능한가?’라는 주제를 통해 협동조합형 아파트 위스테이별내를 통해 현대 아파트에서도 공동체 문화가 가능함을 보여준다. 이번 시리즈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정헌목 교수와 AI 고양이 캐릭터가 함께 진행하며, 학술적 내용을 흥미롭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아파트를 단순한 주거 공간이 아닌 한국 사회와 문화를 이해하는 중요한 키워드로 제시하며, 현대 아파트가 직면한 사회적 갈등과 공동체 문제를 다룬다. 영상은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성남시가 세계 최대 전자·정보통신 박람회인 CES 2025에서 단독관을 운영하며 지역 기업의 기술력을 글로벌 무대에 선보인다. 오는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5는 전 세계 450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첨단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국제 행사다. 성남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단독관을 운영하며 지역 기업의 위상과 기술력을 알리는 데 주력한다.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지피관 중심부에 자리한 성남관에는 인공지능,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25개 기업이 참여한다. 성남시는 참가 기업들에게 전시 부스 지원과 마케팅 교육, 해외 판로 개척 컨설팅을 제공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다. 이번 CES에서 성남의 기술력 11개 지역 기업이 CES 혁신상 수상으로 그 빛을 더했다. 성남관 참가 기업 3곳과 개별 참가 기업 8곳이 이 상을 수상하며, 성남의 창의성과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으로는 얼굴인식·생체인식 등 스마트 솔루션을 개발한 앤오픈, 반지형 혈압계를 선보인 스카이랩스, 뇌파 기반 마취 깊이 측정기를 개발한 브레인유 등 11개 기업이 포함
성남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손용식)이 창립 16주년을 맞아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사랑의 온도탑’ 캠페인에 성금을 기부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동참했다. 이번 성금은 재단이 지난 9월 창립 16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아름다운 기부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전 직원이 참여한 바자회에서는 총 761점의 기부 물품이 판매되어 246만 4947원의 수익을 올렸다. 재단은 이 수익금을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액 기부했으며, 기부금은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바자회 후 남은 290점의 물품은 굿윌스토어 성남점에 기증되어 지역사회의 나눔 실천을 이어갔다. 성남시청소년재단은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으며, 단순한 기부를 넘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손용식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번 기부가 지역사회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