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까지 세계외발자전거대회 지난달 29일 안산시 와스타디움을 비롯한 9개소에서 ‘2018 안산 세계외발자전거대회’인 ‘UNICON 19’가 개최됐다. 오는 10일까지 13일 동안 진행되는 이 대회는 전 세계의 외발자전거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권위있는 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일본, 독일 등 34개국에서 온 1천194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대회는 육상, 산악, 아트, 구기종목(농구, 하키) 등 7개 종별 37개의 경기가 안산시 전역에서 펼쳐진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화랑유원지 야외공연장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렸다. 개회식에 참석한 세계외발자전거대회 조직위원장 코니카터(Connic Cotter)는 “많은 사람이 UNICON 대회를 한국에서 개최하기를 오랜 시간동안 원했고, 그 꿈이 실현되어 이번 대회가 개최됐다”며 “참가자 모두가 위대한 경험과 안산시의 모든 것에 대하여 좋은 인상을 남기고 있으며, 우리는 모두 커다란 추억과 위대한 우정을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와 같은 세계적인 대회를 통하여 우리 시가
안산시 사동에 소재한 인바이오텍㈜이 지난 1일 폭염으로 고생하는 노인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후원품으로 선풍기 20대를 안산시청에 기탁했다. 수질 및 대기오염 방지시설, 농축, 건조시설 등을 설계 및 시공하는 인바이오텍㈜은 평소 장학금 후원, 경로당 자매결연, 김장나누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윤영중 인바이오텍㈜ 회장은 “장기간의 폭염에 선풍기도 없이 하루하루 힘겹게 버티고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지속적인 나눔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시 관계자는 “재난수준의 폭염으로 긴급하게 꼭 필요했던 선풍기를 후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이번 선풍기 후원으로 폭염에 의한 온열질환에 노출된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기탁받은 후원품은 안산초지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노인가구에 배분될 예정이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가 무더위에 지친 안산스마트허브의 청년 근로자들을 위해 즐거운 시간을 마련했다. 시는 최근 초지역에서 비보잉 댄스, 브라스밴드 공연, DJ댄스파티 등 이색적인 문화공연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공연은 근로자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근로자의 삶의 질과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안산스마트허브 문화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안산시와 코레일이 함께 추진 중인 ‘예술열차 안산선’의 특별 버전으로 진행됐다. 공연은 ‘靑자유구역 노동 더하기’라는 주제로‘노동+변화’, ‘노동+이야기’, ‘노동+열정’의 3가지 테마로 펼쳐졌다. ‘노동+변화’는 오후 5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역사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노동자들을 위해 초지역의 환승통로와 승강장에서 벌어지는 해프닝 공연으로, 게릴라 밴드공연과 비보잉, 걸그룹 댄스 등이 선보여졌다. ‘노동+이야기’는 출퇴근 통로에 A보드 스케치 판넬을 활용해 당신의 일과 가정 그리고 출퇴근길에 던지는 인사와 안부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노동+열정&rsq
안산시가 민선 7기 공약 사항인 ‘젊음과 혁신으로 활력 넘치는 사람중심 경제도시’ 달성을 위한 세부 과제인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국가 R&D 강소특구 지정 및 신성장 클러스터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는 ASV 강소특구 도입을 위한 연구개발특구법 시행령이 지난 5월 8일 개정됨에 따라 내년 중으로 강소특구 조기 지정을 추진하고, 강소특구 R&D 역량과 연계해 안산스마트허브의 혁신 성장과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 등 지역혁신 플랫폼을 구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그동안 강소특구 비전 및 특화분야 도출을 위한 ASV 참여기관과 TF를 꾸려 실무협의회를 운영하고, ASV 참여기관별 중장기 비전과 전략을 포함한 강소특구 육성종합계획안을 작성해 대정부 건의사항 진행 및 시의회 설명회를 개최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연구개발특구의 지정 등에 관한 세부고시 확정에 대비해 연구개발특구법 시행령에서 규정한 시와 도의 역할, 경기테크노파크 안산산업경제혁신센터와 핵심기관의 역할 등에 대해 각 기관 간 협의를 통해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ASV 강소특구의 핵심기관과 산업단지를 포함한 배후 공간의 R&D 역량
수도권대기환경청이 25일 과천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수도권 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2018 공기사랑캠프’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공기사랑캠프는 수도권대기환경청의 대표적인 어린이 대상 환경교육 체험프로그램으로 2012년부터 환경교육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환경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에는 5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 54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 어린이들은 138억 년 전 우주와 지구의 역사를 소개하는 ‘자연사관’과 4차 산업혁명으로 변화될 100년 후 미래도시를 미리 만나보는 ‘미래상상SF관’ 등 과학관 내 주요 전시관을 관람한다. 또한 ‘천체관측소’에서 다양한 망원경으로 태양의 흑점과 홍염 등을 관측하고, 원통형 디지털 미디어쇼 공간인 ‘스페이스월드’에서 50억 년 전 과거로 시공간 우주여행을 떠나보는 체험도 한다. 이어 지난해 공기사랑캠프에서 어린이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체험 교육이 이어진다. 기후변화의 원인과 함께 태양광 에너지 등 친환경 대체에너지에 대해 알아보는 강의를 통해 참여 어린이들에게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생활 속 실천의 필요성을
최근 안산시가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예산학교를 열었다. 이날 ‘청소년이 바라는 지역사회’를 주제로 개최된 청소년 예산학교는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에게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예산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청소년 예산학교에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예산편성과정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이해 교육과 직접 예산정책 제안서를 작성해보는 모의 예산제안 실습 등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참여예산에 대한 교육에 이어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필요한 다양한 사업에 대해 토론하고 서로의 의견을 조율해 가며 최적의 예산제안 안건을 이끌어냈다. 예산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은 “예산학교를 통해 시의 예산이 어떻게 편성되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고,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예산편성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보람을 느끼며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학생에게는 다음달 25일 개최예정인 ‘2018년 청소년 예산정책 제안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제안대회 참여
안산평생학습관 한여름날의 달빛축제 안산시평생학습관이 최근 1천500명의 방문객을 맞으며 ‘2018 한 여름날의 달빛축제’를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여름방학기간 중 세대별·계층별·학습자 간에 배우고 나누고 즐기는 평생학습 문화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첫날인 19일에는 오전부터 저녁까지 야외 게이트볼장에서 에어풀장을 운영해 사동인근에 거주하는 어린이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고려인지원센터 등의 어린이 400여 명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야외에서는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솜사탕 만들기 등의 체험과 가죽공예 팔찌만들기, 프리져브드 카드만들기 등의 체험부스도 운영됐다. 특히 오후 7시부터 진행된 배구선수 김연경씨의 특강은 250명의 시민들이 참여했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다음날인 20일에는 무용가와 함께 누구나 어렵지 않게 참여할 수 있는 몸짓 퍼포먼스, 클래식과 뮤지컬 공연을 연주하는 성악 공연, 기존의 영화 속 이야기를 더 촘촘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씨네마 톡’이 이어졌다. 최라영 안산시 평생학습관장은 “달빛축제를 통해 평소 평생학습에 대해 낯설게 느끼셨던 시민
23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안산시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윤화섭 시장은 이날 오전 9시 폭염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무더위 쉼터 지정, 그늘막 설치, 물놀이시설, 재난도우미 운영 현황 등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또한, 오는 9월 말까지를 폭염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행정국장을 팀장으로 7개반, 41개 실·과·소·동이 참여하는 TF팀을 꾸려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윤 시장은 회의에서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무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달라”며 “폭염 TF팀과 협조해 먹는 물 제공, 그늘막 추가 설치, 체육관 무더위쉼터 활용 등 시민들이 폭염 속에서도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시는 기존의 무더위 쉼터 237곳(경로당 216, 행정복지센터 17, 금융기관 4) 이외에 도서관과 주민센터, 체육관 등을 추가로 무더위 쉼터로 지정, 개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각 동별로 주요 도로 횡단보도에 그늘막을 1개씩 추가 설치하고, 문화광장과 화랑유원지에 간이수영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간이수영장에
안산시와 중국 쓰촨성(四川省) 러산시(樂山市)가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을 통해 공동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시는 23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윤화섭 안산시장과 장통 러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러산시와 우호협력도시 관계수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15년 3월 두 도시의 첫 교류를 시작으로 2016년 9월 안산시 대표단이 러산시에서 개최한 중국 쓰촨성 국제박람회에 참가해 마이스 및 관광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난 3년 동안 꾸준히 우호교류를 펼친 데 따른 것이다. 협약에 따라 안산시와 러산시는 경제, 문화, 체육, 환경, 투자, 교육, 인적교류 등 모든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공동의 발전을 모색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시장으로서 첫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러산시와 맺게 된 것을 큰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임기 중 첫 우호도시인 만큼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장통 러산시장은 “안산시는 한국에 있는 도시 중 우호협력도시를 맺은 첫 도시라 가슴이 벅차며, 양 도시의 우정을 돈독히 하여 실질적인 교류 협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1990년대 후반 안산에 정착해 장미라는 특정한 주제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원로작가 성백주 화백이 평생의 역작 100점을 안산시에 기증했다. 성백주 화백은 최근 안산시를 방문해 윤화섭 시장에게 미술 작품(26억 상당)을 전달했다. 성 화백은 대한민국 1세대 원로작가로서 1955년 ‘민주신보 창간 10주년 기념초대전’을 시작으로 수많은 초대전과 개인전을 개최했다. 특히 그는 주요 미술대전의 심사위원을 역임했으며, 2000년에는 ‘제32회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을 받았다. 성 화백은 “안산에 정착해 작업에 몰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시에 감사하며, 그동안 평생을 전업작가로 활동하면서 작품에 구현하고자 했던 내면의 진솔한 이야기들을 시민들과 나누고자 대표작품 100점을 선별해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화섭 시장은 “안산의 문화 예술 발전에 큰 공헌을 한 성백주 화백의 작품 기증을 시민을 대표하여 감사드린다”며, “그 숭고한 뜻을 기려 향후 작품의 품격에 맞게 미술관에서 기획 전시, 기증 전문관 등을 추진하고, 이를 계기로 지역문화 예술의 발전에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