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교육장으로 김이형(59·사진) 교육장이 부임했다. 김 교육장은 공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인하대학교 교육대학원 상담심리과정 석사를 받았다. 1980년 황학초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은 김 교육장은 2000년 고양교육청 장학사, 광명동초등학교, 하안북초등학교 교감, 서면초등학교, 공도초등학교 교장 등을 지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는 7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한국MICE협회와 안산형 마이스(MICE)산업 발굴을 위한 ‘MICE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제종길 시장과 김응수 한국MICE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긴밀한 협조를 통해 협력체계를 확립하고 안산의 마이스산업 활성화 및 상호 발전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또 앞으로 해양, 생태, 에너지 등의 관광자원과 국가산업단지를 바탕으로 마이스와 연계 확장하기 위해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마이스산업 활성화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 관계를 형성했다”며 “특히 고유의 특화된 마이스산업을 발굴하기 위해 협회의 전문적인 시각과 자문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시는 최근 마이스 인센티브 지원 계획을 발표하는 등 국내외 마이스 행사를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는 국내외적으로 장기 불황을 겪고 있는 경제 여건을 감안, 올해 상반기에 3천500억여 원의 재정을 집중적으로 집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미국의 금리인상과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 강화, 중국의 사드배치를 둘러싼 무역규제 등에 따라 악화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이이다. 시는 이를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4개반, 20여 명으로 구성된 ‘지방예산 신속집행추진단’을 운영, 긴급입찰, 선금지급 활성화, 일상감사·계약심사·적격심사 기간을 단축하는 등의 10대 지침을 적극 활용키로 했다. 또 성과에 따라 담당부서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모든 직원의 관심과 노력을 유도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말 상록구청 시민홀에서 200여 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시 재정 신속집행 워크숍’을 했다. 이 자리에서 임흥선 시 기획경제국장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현실을 직시하고 지역경제를 살기기 위해 전 공직자가 사명감을 가지고 예산 신속집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4·16안산시추모사업협의회(이하 추모협의회)는 오는 10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4·16안전공원(세월호 희생자 추모시설) 조성을 위한 2차 주민경청회를 연다. 추모협의회는 6일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9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2차 주민경청회는 안산시 고잔1동, 선부1동, 와동, 초지동 등 세월호참사 피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김강 국무조정실 추모사업지원과장이 정부의 세월호참사 추모사업 계획을 안내하며 신산철 한국장례문화진흥원 이사가 봉안시설(유골을 안치하는 시설) 조성사례 등을 소개한다. 추모협의회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4·16안전공원 조성 방법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추모협의회는 또 25일 고등학생과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하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2차 시민토론회를 연다. 추모협의회 관계자는 “4·16안전공원 조성에 대한 폭넓은 의견 수렴을 위해 2차 주민경청회와 2차 시민토론회를 준비했다”며 “2차 경청회 등에서 4·16안전공원 조성 장소, 봉안시설 설치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세월호 유족이 희생된 자녀 앞으로 날아온 건강검진 통보서를 SNS에 공개한 것으로 확인됐다. 세월호 단원고 희생자 유예은 양의 아버지 유경근 4·16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지난 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딸 이름으로 날아온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명의로 된 ‘자궁경부암 검진표’를 게시했다. 유 집행위원장은 “예은이는 사망신고를 아직 하지 않아 법적으로 살아있습니다”면서 “오늘 받은 검진표를 보면서 (예은이가 정말 살아있다는) 착각에 빠져봅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 착각이 현실이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해 본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아빠 마음이 오죽하겠냐. 힘내시라”, “언제쯤이면 슬픔이 옅어질까요.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라고 답글을 다는 등 유 집행위원장을 위로했다./안산=김준호기자 jhkim@
‘2017 생태관광 및 지속가능관광 국제콘퍼런스(ESTC·Ecotourism Sustainable Tourism Conference, 이하 2017 ESTC)’가 오는 9월 아시아지역에서는 최초로 안산에서 열린다. 안산시는 제종길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방미단이 지난 1일 오후 (현지시각) 미국 뉴욕 UN플라자에서 세계생태관광협회(TIES) 캘리 브리커 회장, 존 브루노 전무이사 등과 ‘2017 ESTC’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상안에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 협상안에는 세계생태관광협회와 시가 주최하는 ‘2017 ESTC’를 오는 9월 12~15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70여 개국, 1천여 명(외국인 400명, 내국인 6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UNWTO(국제연합 세계관광기구), UNESCO(유네스코) 등 국제적 문화관광단체가 후원하고 대한민국 조직위원회는 시, 한국수자원공사, 국립생태원, 한국생태관광협회, 안산도시공사(마이스뷰로), 안산시관광협의회 등으로 구성된다. 또 아시아권 및 한국인 초청자에 대한 참가비는 1일 참가자 5만 원, 2일 참가자
안산소방서가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의무설치 기간이 다가옴에 따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신축 주택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또 기존 주택의 경우에도 4일까지 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설치 기준은 소화기는 세대별·층별 1개 이상 설치해야 되고,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침실, 거실, 주방 등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천장에 부착하면 된다. 임국빈 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화재로부터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이다”며, “기한 내에 설치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제3대 안산시의료관광협의회 회장에 이천환 한사랑병원장이 선출됐다. 안산시의료관광협의회는 지난 1일 단원병원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으로 이천환 원장을 추대했다. 안산시의료관광협의회는 외국인환자 유치를 통해 관광 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기 위해 2013년 1월 창립한 비영리단체로, 지난 2년간 김병열 단원병원장이 회장을 맡아 시 의료관광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 신임회장은 “회원 병원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통해 시 의료관광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소방서 의무소방원들이 혈액이 부족해 고통 받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했다. 이번에 헌혈운동에 동참한 의무소방원 11명은 119와 생명 나눔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가적으로 부족한 혈액 수급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들은 헌혈 후 헌혈증서도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조현수 의무소방원은 “헌혈자 감소로 혈액 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참여했다”며, “더 많은 국민들이 헌혈 운동에 함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 그리너스FC는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바크호디 나시모프(29)와 계약했다고 1일 발표했다. 나시모프는 182㎝, 78㎏의 체격조건을 갖추고 있는 공격수로 수비라인을 허무는 공간침투 능력과 위치 선정 능력이 뛰어난 타고난 골잡이라는 평가다. 지난 2015년 1월 한국과의 아시안컵 8강전 당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장하기도 했던 나시모프는 과거 U-20과 U-23 대표팀을 거쳐 성인 대표팀에서 20경기 5골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베테랑 선수다. 지난 2007년 자국리그 FC 디나모 사마칸트에서 데뷔해 3시즌 동안 58경기에 출전해 22골을 기록했고 이후 러시아의 루빈 카잔 등을 거쳐 2016시즌 우즈베키스탄의 명문 클럽 분요드코르에서 26경기 8골, 5도움의 활약을 했다. 나시모프는 “안산 FC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코칭스텝과 선수들 모두 친근하고 좋다. 하루 빨리 몸을 만들어서 팀에 큰 영향력을 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