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는 지난해 회계결산 결과 당기순이익이 38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90%가 증가하는 등 2년 연속 흑자경영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총 매출액은 320억원이며 영업이익은 15억원이다. 지난 2013년도의 경우 19억8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공사 발족 후 첫 흑자를 낸 바 있다. 안산도시공사는 단원구 고잔동 37블럭 공동주택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수행과 대행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주축으로 한 재정건전성 확보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 흑자경영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안산도시공사는 올해에도 상록구 팔곡동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본격 추진등을 통해 4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릴 계획이다./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가 친환경에너지타운으로 지정됐다. 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부좌현 의원(안산단원을)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친환경에너지타운 공모 사업에 안산시가 지정됐다고 밝혔다. 당초 안산시의 계획이 타 지자체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장담할 수 없었으나 부 의원이 정부 관계자들을 지속적으로 설득, 지정을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친환경에너지타운 사업은 폐자원을 활용하고 신재생에너지 설치로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는 한편, 협동조합 등 지역 주민들의 주도적 참여로 지속적·안정적 수익모델을 창출하도록 하는 정부 사업이다. 시가 제출한 계획서에 따르면 시는 국비 포함 총 231억원의 사업비로 시화MTV 75공원 부지 2만7천㎡에 신재생에너지센터와 에너지체험관, 식물원 등 주민 편의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조감도 참조〉 신재생에너지센터의 경우 안산시흥스마트허브 내 대기오염 배출업체 300곳을 대상으로 활성탄 공동재생 및 에너지화 사업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흡착이 완료된 폐활성탄을 저온 열풍을 이용해 재생하고 부산물 연소를 통해 연간 약 3만Gcal의 폐열과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곳에서 생산된 신재생에너지원으로 주민복지시설인 에너지체험관과 식물원, 양서·파충류
안산시는 세월호 참사 집중피해지역인 와동, 고잔1동, 선부3동의 공동체 회복과 마을 환경개선을 위해 희망마을사업추진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단원구 청사 내에 희망마을사업추진단 사무실을 마련, 오는 10일 3개 동 직능단체장과 회원 등이 함께한 가운데 개소식을 할 예정이다. 희망마을사업추진단은 마을대표, 세월호 참사 관련 단체, 주민 동아리, 학생 등으로 마을계획단을 꾸려 현안 토의, 사업 발굴, 비전을 수립해 동별 4~5개 권역으로 특화된 테마사업을 선정해 추진한다. 또한 장기대형 사업에 대해서는 국토부 도시활력증진 공모사업을 추진하는 등 이웃과의 공동체회복을 통한 치유와 마을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종길 시장은 “지난해 발생한 세월호 참사는 시민에게 큰 상처를 줬고 아직도 그 고통이 진행 중”이라며 “집중피해지역인 3개 동을 온기가 있고 동네가 살아 숨 쉬는 희망이 있는 마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단원경찰서는 7일 허가를 받지 않은 가상 선물거래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도박개장 등)로 황모(44)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직원 2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 등은 지난 해 9월부터 올 1월까지 중국 심양과 대전 유성구에 사무실을 차리고 불법으로 선물거래형 도박사이트를 운영, 1억6500만원을 챙긴 혐의다. 조사결과 해당 사이트는 이용자가 현금을 입금하고 코스피 지수 등락을 예측해 투자하면 수익금을 받거나 손실을 보는 방식으로 국내외에서 3천500여 명이 이용했으며 약 57억원의 현금이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불법 거래된 개인정보를 이용해 휴대폰 문자 등으로 이용자를 모집한 것으로 조사됐다./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와 국립생태원은 6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생태협력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생태분야 교육 및 전시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 운영과 생태연구 협력을 위한 기술과 인력교류,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홍보 등의 업무에 협력한다. 제종길 시장은 “시는 그동안 산업도시로서의 역할을 해 왔지만, 앞으로는 사람과 다양한 생물이 공존하는 생태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며, “오늘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국립생태원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시에 접목해 전국 최고의 생태도시로 탈바꿈시켜 시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재천 국립생태원 원장은 “국립생태원이 해야 할 일들을 안산시가 선도적으로 해 나가고 있는 면에 대해 감사한다”며 “앞으로 안산이 국내 최고의 생태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평생학습관은 장애여성의 사회참여와 역량강화를 위해 ㈔내일을 여는 멋진 여성 경기협회와 교육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장애여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지원, 장애여성의 사회참여 활동 지원과 다양한 특화사업 개발 등을 업무에 협력한다. 문영희 평생학습관 관장은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여성들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특화된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시를 더불어 살기 좋은 따뜻한 공동체로 만들어 가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상록경찰서는 2일 차량 구조를 불법으로 변경한 혐의(자동차관리법 위반 등)로 모 공업사 대표 최모(39)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최씨 등에게 부품을 납품한 모 납품업체 대표 신모(63)씨 등 2명과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승인검사를 받지 않고 구조변경된 차량을 운행한 혐의로 김모(25)씨 등 차량 소유주 28명도 불구속 입건됐다. 최씨 등은 지난 2013년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부천이나 안양 소재 자동차 공업소를 운영하며 무면허로 휘발유 차량을 LPG 차량으로 불법 개조한 혐의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와 충북 제천시가 두 도시의 공동 번영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두 도시는 2일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시에는 제종길 안산시장과 이근규 제천시장, 성준모 안산시의회 의장, 성명중 제천시의회 의장, 윤홍창 충북 교육위원회 위원장, 원미정 경기도의회 의원, 두 도시 시의원과 주민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도시는 행정, 경제, 문화, 예술, 체육, 관광, 농업,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능동적인 교류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또, 도시와 농촌, 해안과 내륙 등 지역의 특성과 장점을 반영한 상호협력사업을 발굴하고, 학생, 단체, 기업 등 민간부문의 내실있는 교류와 상생 발전을 위한 정보를 적극 제공한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환영사에서 “서해안 산업벨트의 중심이자 생태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안산시와 결연을 맺게 돼 14만 제천시민과 함께 기쁘게 생각한다”며 “두 도시가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공동 발전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천혜의 관광자원과 한방 바이오산업, 영상문화가 발전한 휴양과 웰빙의 도시 제천시와
안산단원경찰서는 31일 공공장소에서 주인과 떨어져있는 애완견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5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3일 오후 8시 40분쯤 안산시 단원구 와동의 한 공원에서 이모(29·여)씨의 애완견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씨는 이씨가 공원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안에서 통화를 하는 사이 목줄도 없이 밖에 나와있는 이씨의 애완견을 안고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가족과 떨어져 혼자 사는데 외로워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새누리당 김명연 의원(안산단원갑·사진)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금 일부를 개발도상국 결핵퇴치 사업으로 쓸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31일 밝혔다. 개정안은 국제보건의료사업에 배분할 수 있는 기부금품 범위를 종전 10%에서 20%로 확대하고, 한국결핵협회 세계결핵퇴치운동본부가 수행하고 있는 개발도상국 결핵관리사업 등에도 기부금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나라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주도하는 결핵퇴치운동에 2010년부터 정식파트너로 등록돼 있고, UN 산하 한국사무국도 설치·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결핵분야의 공적개발원조사업 확대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김 의원은 “잠복 결핵균 감염 외국인의 국내 유입이 증가함에 따라 개발도상국 결핵퇴치 지원사업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책임감 있는 국제사회의 일원이 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법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