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부좌현 의원(안산단원을·사진)은 정부의 그린빌리지 사업에 안산시 대부도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그린빌리지 사업은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주택을 마을 단위로 10호 이상 구성해 신청하면 국가와 지자체가 사업비를 보조해주는 사업이다.
안산시는 대부도에서 3㎾용량의 태양광 32가구와 17.5㎾ 용량의 지열 8가구 등 총 40가구의 신청을 받아 이번 사업 공모에 참여했다.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신청 가구에는 총 사업비 4억3천여만원 가운데 정부가 1억6천여만원, 지자체가 8천여만원 등 약 55%를 지원하게 된다.
부좌현 의원은 “이번 그린빌리지 사업 선정을 통해 대부도 지역이 환경을 보존하는 청정지역 이미지를 유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주민들이 대부도를 아름답고 쾌적하게 변화시켜 나가는 데 힘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 선정에 따라 이달 중으로 공사를 시작해 태양광은 6월쯤, 지열은 8월쯤에 가동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