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2일 ‘2021 안산의 책’ 선포식 영상을 ‘안산시 도서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안산의 책’ 사업은 2011년 ‘한 도서관 한 책 읽기’로 시작된 안산시의 대표적인 범시민 독서운동이다. 올해는 시민들의 추천과 선호도조사를 반영한 후보도서를 대상으로 ‘안산의 책 선정위원회’의 회의를 거쳐 ▲일반부분은 장류진 작가의 ‘일의 기쁨과 슬픔’ ▲청소년부분은 이금이 작가의 ‘알로하, 나의 엄마들’ ▲어린이부문은 최형미 작가의 ‘소문 바이러스’가 각각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포식 영상에는 윤화섭 안산시장과 시의장의 인사말에 이어 ‘2021 안산의 책’ 선포를 시작으로, 낭독 퍼포먼스와 안산의 책 작가 3인의 인사, 시민들의 축하 메시지 등이 담겼다. 선포식 후에는 작가 3인의 인터뷰 영상이 주 1회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며, 이달 16일까지 ‘2021 안산의 책’ 독서릴레이 첫 주자를 모집하는 댓글 이벤트도 진행된다. 선포식 영상 시청 후, 감상 댓글을 남기면 부문별 100명을 추첨해 친구나 가족, 지인 등 이웃들과 함께 읽을 수 있도록 독서릴레이용 ‘2021 안산의 책’을 제공한다. 또한 ‘2021 안산의 책’ 사업은 선포식을 시작으로 시민들의 독
안산시와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올 6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해양안전체험관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26일 안산시에 따르면 단원구 대부황금로 1546에 위치한 해양안전체험관은 지하 1층~지상 3층에 연면적 9833㎡ 규모로 지어졌다. 이날 협약은 해양안전문화 확산과 함께 지역과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했다. 협약에 따라 안산시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해양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문화·예술·관광·교육·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발굴을 상호 협력해 추진한다. 먼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1월 경기도로부터 해양안전체험관 운영사업자로 선정돼 6월 개관을 준비하고 있음에 따라 해양안전 교육문화사업 추진 시 적극 협력하는 한편, 사업과 연계한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동반성장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또 시는 해양안전문화사업 발굴과 각종 사업 지원 및 해양레저산업과 해양관광 육성을 위해 협력하며, 지역관광자원 연계모델을 개발하는 등 앞으로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세부사항을 협의해 나간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해양안전체험관 건립과 평택항만공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해양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
안산시가 문화예술의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지난 25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안산국제거리극축제를 중심으로 한 안산시 문화예술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국내·외 저명인사 및 학계 전문가, 문화예술 관련 단체 등 30여 명이 참석해 안산국제거리극 축제를 중심으로 시 문화예술 발전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조현주 안산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장의 제17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소개에 이어 김치호 한양대학교 교수의 ‘해외문화축제 및 언택트행사 사례 중심으로’, 정병모 경주대학교 교수의 ‘안산시 김홍도 관련 행사의 문제점 및 개선방향’ 등 발표가 진행되며 안산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 강화 및 향후 미래축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각도로 모색했다. 또 이번 포럼에는 디나라 케멜로바 주한 키르기스스탄 대사 및 레반홍 베트남대사관 1등서기관, 코랄레스 바르보사 아르헨티나대사관 2등서기관 등이 참석해 각국의 대표 축제를 소개하고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 대한 진솔한 생각을 들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올해 17회를 맞게 되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거둔 그간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이번 포럼을 통해 나온 다양
안산시가 에너지슈퍼마켓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에너지슈퍼마켓을 운영한 판매수익금 176만원을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사업으로 활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에너지슈퍼마켓 운영’은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에너지 절약과 전환에 대한 인식 확산을 통해 시민이 함께 만드는 에너지 자립도시 안산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온라인(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및 오프라인(상록구 월피동 광덕시장 내 1층) 매장 운영으로 고효율 에너지 제품 및 신·재생에너지 기기를 전시·홍보·판매하고 있다. 이 사업은 공모를 통해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을 보조사업자로 선정한 뒤 작년 7월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시행 첫해임에도 많은 시민들로부터 에너지 절약·효율화에 대한 관심과 호응을 얻었고, 결국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인 176만원으로 에너지 나눔·복지를 실천하게 됐다. 수익금은 안산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오는 3월부터 ‘LED 등기구 및 보일러 교체, 전기배선 점검 및 수리, 가스타이머콕 설치’ 등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쓰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슈퍼마켓 운영으로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을 유도해 그린뉴딜 정책을 선도하고, 판매수익금은 앞
안산교육지원청이 24일 안산시 상록구 사동 1253-8번지에서 신청사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은 김규태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 이동흡 교육장, 공사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최소 규모로 진행됐다. 안산교육지원청은 열악한 행정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교육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총 454억원을 들여 신청사 건립을 추진 중이다. 신청사는 대지 6890㎡에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1만1010㎡ 규모로 지어지며, 총 사업비는 454억원이다. 2019년 부지확보를 시작으로 2020년 본격 추진을 통해 기본·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청사는 미래의 행정 수요와 사무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오피스’로 구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사무공간에서 벗어나 대민 개방공간(1~2층), 개방형 소통·협업공간(3층), 스마트오피스 업무공간(4~5층)으로 구성해 지역교육 수요자와 공급자가 함께 소통·협업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이동흡 교육장은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으로 마을교육공동체가 실현되고 스마트오피스
윤화섭 안산시장은 24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서 열린 ‘경기도 산단 대개조 유치를 위한 공동대응 간담회’에서 “산단 대개조 사업 공모의 성공적인 유치로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의 기업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모델을 만드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윤 시장을 비롯해 김철민·고영인 국회의원, 김현삼 도의원,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단 대개조 혁신계획(안) 발표 ▲질의응답 ▲공동대응방안 토론 등 순서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2019년 11월 발표된 ‘산업단지 대개조 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국내 제조업의 중추인 산업단지를 지역산업 혁신거점으로 집중 지원하는 지역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다. 지난해부터 정부 합동으로 산단 대개조 공모사업이 추진 중이며 올해 5개 지역 선정을 위해 2차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에 따라 반월·시화국가산단을 거점산단으로 하고, 화성발안·성남일반산단을 연계산단으로, 판교테크노밸리는 연계지역으로 선정해 2차 공모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산단 대개조 공모사업의 최종 선정을 위해 참여 기관 및 지역 국회의원들과
최근 안산시에서 따뜻한 손길이 건네졌다. 24일 김무연 안산상공회의소 회장은 관내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의 쌀 20㎏ 334포를 기탁했다. 김무연 회장은 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두고 나눔 문화에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만든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회원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무연 회장은 “추운 겨울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독거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소외이웃을 위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같은날 ‘갑부주방 아울렛’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의료진들을 위한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 상록구 부곡동에 소재한 ‘갑부주방 아울렛’은 업소용 주방용품 매입부터 판매까지 하는 토탈 창고형 매장으로, 서민갑부 등 다수 TV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중고 주방용품점이다. 이날 기탁 받은 격려물품은 500만원 상당의 무선이어폰과 식료품 등으로,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코로나19 전담병원인 세화병원의 의료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제원 대표는 “안산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일선에서 고생하시는 의료진들에
안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차 ‘2021 안산 방문의 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관광도시 안산’ 이미지를 높이고, 비대면 시대에 맞는 안산만의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관광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우선 단원 김홍도(1745~?)가 태어난 상록구 성포동 노적봉공원 일대에 ‘김홍도 천년의 길’을 조성한 뒤 오는 10월 8~17일 이 일대에서 ‘스토리가 있는 2021 안산 김홍도축제’를 개최한다. 아울러 현재 8개 코스인 대부해솔길을 11개 코스, 108㎞로 늘려 탁 트인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걷기 여행 환경을 제공하고, 안산9경 중 한 곳인 동주염전에 소금생산시설, 염전체험장, 소금놀이터, 교육관, 체험관 등을 갖춘 염전 체험장도 조성한다. 이밖에도 안산9경 등 주요 관광지점 17곳의 스탬프투어 프로그램과 하프 오픈 탑 버스를 타고 생태관광지 투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안산시티투어를 운영하며 제5회 전국 대부해솔길 걷기축제도 개최한다. 원곡동 다문화거리 등에서 현지 맞춤형 관광안내(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산시와 용인대학교는 22일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지역사회와 대학의 지속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화섭 시장, 박선경 용인대 총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시민의 건강증진과 체육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주요 협약내용은 안산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용인대 발전을 위한 무도·체육·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맞춤형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체육시설 운영 및 이용에 대한 상호 협력과 편의를 제공한다. 또, 안산시민 및 장애인, 어린이, 다문화가정을 위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개발·보급 및 활성화를 지원하며, 무도(武道)·체육 지도자와 학생 교육을 통한 인적·물적 자원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교류, 지역사회 봉사(재능기부) 및 현장실습 지원, 시 공무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지원 등을 위해 협력한다. 협약식에서 박 총장은 “안산시가 체육 명품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전 연령층의 생활체육 활성화뿐만 아니라, 장애인과 외국인 체육진흥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예체능 분야 특성화로 국위 선양과 한국문화 보존을 실천하고 있는 용인대와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용인대의 우수한
안산시를 비롯해 부천·화성·평택·시흥·김포·광명시 등 7개 시가 참여하고 있는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이하 서부권협의회)’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2일 안산시에 따르면 서부권협의회(협의회장 윤화섭 안산시장)는 올해 ‘경기 서부7길(둘레길)’의 자연 관광자원과 문화유적지를 연계한 경기 서부7길 스탬프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공동 관광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각 지자체의 주요 관광지를 잇는 경기 서부7길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스탬프투어는 각 도시마다 3곳씩, 모두 21개의 거점을 지정하고 스탬프 인증에 따라 기념품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서부권협의회는 또 지자체마다 열리는 각종 대표축제 현장에서 경기 서부권 관광 정보를 소개하는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고, 김포·제주공항 대형 스크린 광고를 통해 7개 도시의 주요 관광지와 행사 소식을 알리기로 했다. 올해부터 전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됨에 따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잠재적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경기도·경기관광공사와 협업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EG(Explore·Enjoy·Exciting to G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