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안산인재육성재단은 23일 국내 치킨 브랜드 1위 기업인 제너시스BBQ 그룹과 함께 ‘스포츠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을 한 뒤,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을 재단 명예이사장으로 위촉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이날 중·고등학교 역도, 육상, 양궁, 레슬링, 태권도 등 우수 선수 6명에게 월 30만원씩 1년간 모두 216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재단은 이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윤 회장을 재단 명예이사장으로 위촉했다. BBQ는 상생을 통한 기업발전을 도모한다는 경영철학을 갖고 임직원뿐만 아니라 가맹점에 대해서도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교육과 후진 양성에 노력하며 적극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지난 11월에는 안산시와 ‘청년·다문화가정 창업지원과 다문화특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00억 원 규모를 시에 투자하기로 했다. 윤화섭 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지역의 스포츠 꿈나무에게 장학금을 쾌척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더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가 2014년 설립한 안산인재육성재단은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안산시 상록구 사사동 비늘치마을 주민들이 23일 “숙원이었던 수돗물 공급 문제를 해결해주어 감사하다”며 윤화섭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18가구 47명이 거주하는 자연부락 비늘치마을은 그동안 마을 진입로 소유주의 토지사용승낙 불허로 수돗물 공급을 받지 못해 지하수를 사용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윤 시장은 마을 주민들의 숙원인 수돗물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하천(구거)을 활용한 상수도 공급 계획을 수립, 지난 9월부터 2억4000만 원을 투입해 상수도관 1.3㎞을 매설했다. 상수도관 매립 공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서 비늘치마을에는 이날부터 반월정수장으로부터 깨끗한 수돗물이 공급됐다. 비늘치마을 주민은 “그동안 수돗물 없이 지하수를 사용하느라 불편했고, 가뭄 땐 물도 잘 나오지 않고 녹물이 나오기도 했다”며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받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비늘치마을 주민의 숙원이었던 수돗물 공급 문제를 해결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적극 행정으로 살맛나는 생생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안산 = 김준호 기자 ]
안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지방재정 우수사례 최종심사’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세입증대 분야에서 ‘송전선로 점용료 징수권 확보’라는 주제로 참여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지난 17일 행안부가 개최한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전국 자치단체(광역·기초 포함)에서 제출된 우수사례 255건 가운데 ▲세출절감 ▲세입증대 ▲기타 등 3개 분야별 1·2차 심사를 통과한 35건 중 안산시를 포함한 상위 10건의 사례발표가 있었다. 최종심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예방을 위해 ‘발표점수’와 ‘내용의 우수성’을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훈격을 결정했고, 시는 ‘송전선로 점용료 징수권 확보’를 주제로 신규 세원 발굴 및 세입증대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전국 1위를 차지하면서 재정 인센티브 교부금을 지원받게 된다. 한국전력공사는 경기 서남부전력공급 사업을 위해 1997년부터 2004년까지 ‘345㎸ 영흥도 관련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추진하며 시 관할 공유수면에 송전철탑과 송전선로를 설치했다. 공유수면 점용사용 허가권을 부여받고 송전선로에 대한 점용료 징수근거가 미흡한 상황에서 공유재 공유수면을 무상으로 점사용한 것이다. 이에
안산도시공사는 공사가 관리 중인 시설물에 대한 동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해 재난 안전관리 대응체제를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시설은 안산시로부터 관리를 위임받은 별망어촌문화관을 포함한 40곳으로, 공사는 최근 5일간 한국시설안전공단 안전점검 매뉴얼에 따라 주요시설과 부대시설에 대한 현장조사를 했다. 점검 결과 전체적인 안전에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지만, 향후 보수방안과 효율적인 유지관리방안 계획도 수립해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공사는 시설물의 전문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안전진단전문기관 면허를 2011년 취득했으며, 시설물을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연 5차례 자체 시설물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 경기신문/안산 = 김준호 기자 ]
안산시는 경기도의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는 매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 대비 실태점검과 재해대책기간(5월15일~10월15일) 중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대처능력을 바탕으로 기관들을 평가하고 있다. 시는 올 여름 제8호 태풍 ‘바비’를 비롯한 3개의 태풍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전년도에 비해 약 1.7배의 강우량을 기록했으나, 1601명을 동원하는 비상근무를 17차례 발령하며 자율방재단의 안전예찰 활동을 지원하는 등 철저한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나섰다고 밝혔다. 그 결과 올 여름 관내 풍수해에 따른 인명피해는 0명이었으며,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재난대비와 재난상황 관리 능력 등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매달 실시하는 한편,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각종 재난 시 행동요령 등을 홍보하며 시민 스스로 재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의식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표준화된 재난상황 대응 계획을 마련해 단계별 대응계획 수립과 함께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했으며, 유관기관과 민간단체의 공조체계를 철저히 유지해 ‘인명피해 제로화’에 크게 공헌했다고
국회 김철민 의원(더민주·안산상록을)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책위원회의 ‘경기도형 뉴딜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23일 도당 대회의실에서 발족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다.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경기도당 정책위는 문재인 정부 한국형 뉴딜 성공을 위한 경기도형 뉴딜 정책 추진으로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민생정책 개발을 통한 따뜻하고 보편적인 공동체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기도형 뉴딜특위’, ‘포용복지국가특위(위원장 정춘숙 의원)’, ‘평화와 문화발전특위(위원장 소병훈 의원)’, ‘지방분권발전특위(위원장 양기대 의원)’ 등 4개 분과에서 각 분야 전문가 국회의원과 시·도의원들이 참여해 경기도에 맞는 정책과 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김 의원은 “그린뉴딜은 탄소제로와 재생에너지 확대 추진, 디지털뉴딜은 공공배달앱 등 공공플랫폼 구축과 정보격차 해소, 사회안전망 강화는 고용안전망과 디지털 안전 인프라 구축 등이 주요 사업 방향이 될 것”이라며 “4차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뉴딜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안산 = 김준호 기
안산 ‘평화의 소녀상’을 제작한 김운성·김서경 부부 작가가 22일 소녀상 미니어처를 안산시에 기증했다. 미니어처는 가로 28㎝, 세로 26㎝, 높이 25㎝ 크기로, 지난 8월 14일 안산시청 앞에 세워진 소녀상과 같은 모양이다. 김운성·김서경 부부 작가가 제작해 윤화섭 시장에게 전달한 미니어처는 시 청사 내에 전시돼 시청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이 볼 수 있다. 김운성 작가는 “전국적으로 앉아있는 소녀상은 많이 제작했으나 안산시청에 설치된 서있는 소녀상을 기념하고자 미니어처를 제작했다”며 “역사를 바로 세우고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는 데 평화의 소녀상이 중요한 역할을 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화섭 시장은 “평화의 소녀상은 일제강점기 우리의 아픈 역사를 되새기는 동시에, 다시는 이런 역사를 반복하지 말자는 취지에서 제작한 역사적 상징물”이라며 “시장실 입구에 전시해 이곳을 찾는 모든 분께 소녀상의 메시지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출범한 안산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인권과 명예회복, 아픈 역사를 잊지 않겠다’는 취지에서 범시민 모금 운동을 벌여 소녀상을 건립했다. 모금 운동에는 171개 단체와 시민 2303명이 동
안산시는 경기연합신문㈜와 더홍화장품㈜가 손 소독제 500개(600만 원 상당)를 기탁해 관내 의료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안산시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윤화섭 시장과 김석일 경기연합신문 편집국장, 하승연 더홍화장품 부사장 등이 참석해 코로나19 방역 현황을 공유하며 기부문화 동참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연합신문은 24면 전면 컬러 판을 매주 발행하며 인터넷, 영상뉴스 등을 통해 경기지역과 안산지역의 뉴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홍화장품㈜는 경기연합신문의 파트너사로 이번에 시에 기탁한 손 소독제는 물론, 더마레드디펜스크림, 더홍밀크폼클렌저, 엑토시카슬리핑팩 등을 생산하며 지역사회 공헌 활동과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홍희준 경기연합신문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생활은 물론 시민들의 경제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고 모두가 일상으로 돌아갈 때까지 힘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시민을 위해 큰 결심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의료 취약계층에 잘 쓰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안산 = 김준호 기자 ]
안산시는 이달 말까지 누구나 익명으로 무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임시 선별검사소 4곳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임시 선별검사소는 상록구 ▲상록수보건소 광장 ▲보노마루공연장 옆 광장, 단원구 ▲외국인주민지원본부 옆 광장 ▲와~스타디움 조형물 광장에 설치됐다. 상록구 임시 선별검사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단원구 임시 선별검사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이달 31일까지 평일에만 운영되는 임시 선별검사소는 코로나19 증상이 없어도 누구나 익명으로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기존에 설치된 상록수·단원보건소 선별진료소도 무료로 검사를 하지만, 익명 검사는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만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확산 방지를 위한 시민들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역학적 연관성이 없어도 누구나 익명으로 무료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안산 = 김준호 기자 ]
안산시는 행정안전부의 ‘2020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확보한 특별교부세 1억 원을 어린이 안전을 위해 사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행안부는 2005년부터 매년 재난관리 단계별 16개 역량, 46개 평가지표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재난관리평가는 전국 32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중앙부처 28, 지자체 243, 공공기관 54)을 대상으로 2019년 추진한 재난안전관리분야 5개 역량(공통·예방·대비·대응·복구)에 대한 업무 실적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재난 및 안전관리 업무담당자 전문교육 ▲안전문화운동 ▲지진방재종합대책 ▲자율방재단 활성화와 재난대비훈련실시 ▲여름·겨울철 자연재난대비에 최고점을 받아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를 통해 확보한 특별교부세 1억 원을 조두순 거주지 인근 초등학교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투입할 계획이다. 윤화섭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많이 힘든 상황이지만 각종 재난에 철저히 대비해 안전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안산 = 김준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