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지역 26개 시민·노동·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참정권보장을 위한 안산시민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5일 투표시간 연장과 선거일 유급휴일 지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공동행동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안산시청 앞에서 ‘공동행동 출범 및 안산시민 1천인 선언문’을 통해 ▲각 정당은 정치적 계산으로 국민의 권리를 제한하지 말고 투표시간 연장을 결정할 것 ▲국회는 전국동시선거일을 유급법정휴일로 정하고, 투표시간을 보장하지 않는 사업장에 대한 처벌을 강화할 것 ▲각 정당은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정치개혁의 우선과제로 투표권 보장방안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연구용역보고서에 따르면 투표일을 유급휴뮤 또는 휴업으로 인정받는 노동자는 전체노동자의 22.7%에 불과하고 나머지 77.3%는 투표참여에 유뮤형의 제약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현행 투표시간과 관련법이 누구나 보장받도록 헌법에 명시된 참정권을 ‘당연하게’ 행사하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공동연대는 특히 중소 영세사업장이 밀집한 안산시흥
새누리당 김명연 의원(안산단원갑·사진)이 신안산선이 당초 예정대로 정부가 주도하는 재정사업으로 건설돼야 한다며 정부는 내년도 사업비 550억원을 지원하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2일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신안선선 착공을 위한 2013년도 예산을 전액 삭감한 기획재정부를 강도 높게 추궁했다. 2013년도 정부예산안에 따르면 신안선선 건설과 관련해 국토해양부와 철도시설공단에서 토지매입과 공사착공을 위해 각각 100억원과 450억원의 예산을 요구했으나, 기획재정부에서 전액 삭감됐다. 여기에 기획재정부 김동연 제2차관은 정부의 재정규모를 감안해 재정사업보다는 민자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신안산선의 경우 올해 토목실시설계를 마치는 사업으로 안산시를 비롯한 시흥, 안양, 광명 등 4개 도시 212만명 주민의 생활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고, 민자사업으로 전환할 경우 사업자의 운영수입보장(MRG)을 위해 지자체가 막대한 재정부담을 떠안아야 하므로 반드시 재정사업으로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 차관은 “관계부처와 다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지역에서 노래방과 유흥주점 등을 상대로 접대 아르바이트를 해온 중국인 유학생들이 대거 적발됐다. 법무부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는 지난달 22∼31일 안산시 일대에서 유흥업소 일제단속 결과, 유학생 신분으로 유흥주점에서 접대 도우미로 일해온 것으로 확인된 중국여성 19명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단속된 19명 중 11명은 유학생 또는 어학연수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유학생들은 시간당 2만5천원의 수당을 받아 7천원의 수수료를 속칭 보도 업주에게 주고 1만8천원의 보수를 받고 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출입국사무소는 이번 단속을 통해 외국인 여성인력 불법 공급 등 사회질서 문란사범 90명, 외국인등록증 등 각종 증명서 위조사범 10명, 불법체류자 40명 등 총 170명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 출입국사무소는 이번에 적발된 보도방, 유흥업소 업주들을 경찰에 인계해 형사처벌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또 중국 유학생들은 유학자격을 취소하고 전원 강제퇴거할 방침이다. 인천출입국사무소는 외국인 밀집지역의 우범화를 막기위해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구축,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동인 안산소방서장은 현장 활동 중 발생하는 직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전 부서를 돌며 안전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우 서장은 지난달 울산에서 오수처리장에 빠진 시민을 구하려던 소방관이 순직한데 이어 3일에는 인천 물류창고 화재진압에 나선 소방관이 순직하는 등 현장 활동시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출동에서부터 귀소까지 모든 단계에서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실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업무 시작 전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현장안전 확보방안에 관한 토론과 현장체험위주의 위험예지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출동대원 서로가 안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재난현장에서 꼭 파트너와 함께 행동할 것을 주문했다. 우 서장은 “이번 순회교육으로 안전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다른 시·도의 소방공무원 안전사고 사례를 타산지석 삼아 우리 소방서에서는 단 한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온 정성을 쏟겠다”고 밝혔다.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볼런티어(Volunteer) 안산비전(대표의원 김동규)’팀은 지난 2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동 단위 자원봉사캠프 설립 등 생활밀착형 자원봉사 체계구축 제안’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연구팀은 현재 시에는 10만명이 넘는 등록 자원봉사자가 있으나 자원봉사센터 9명의 인원으로는 봉사자 배치 등 단순 반복 업무에 치중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의 신규개발과 지도자와 관리자 등에 대한 교육 등 체계적인 자원봉사활동지원과 운영에 한계가 있어 앞으로는 동 단위 자원봉사캠프를 설립해 생활밀착형 자원봉사체계의 구축이 절실하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동 단위 자원봉사캠프가 설립되면 자원봉사 희망자와 봉사대상지의 접근성이 좋아져 자원봉사활동이 활성화되고 봉사활동 지지체계가 강화돼 봉사활동에 대한 만족도가 향상됨으로써 자원봉사활동이 더욱 활발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가져 올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 기업들이 안산시 시화MTV(멀티테크노밸리) 단지에 호텔과 문화시설을 건립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4일 시에 따르면 일본 기업 ㈜쿠메 세케이와 코드 레버터리㈜ 2곳이 지난 2일 시화MTV 상업용지 15만2천㎡에 호텔과 문화복합상업시설 등 고품격 테마관광지로 개발하겠다는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 이들 기업은 중국과 베트남 등 세계 약 40개국에서 호텔, 관공서, 오피스텔, 빌딩, 극장, 상가 등 개발과 건축설계, 감리, 인테리어디자인, 도시설계, 조경설계 등 6천여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토탈솔루션 회사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MTV 상업용지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1조원의 투자유치 효과와 일자리 창출, 시의 랜드마크 형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김철민 시장은 야마다 유키오 ㈜쿠메 세케이 회장과 야마모토 코테츠 코드 레버러터리㈜ 회장과의 면담에서 시의 지역적 우수성과 투자환경, 녹색해양관광도시에 대해 설명한 뒤 “일본 기업들이 시화 MTV 상업용지 등에 투자할 경우 각종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안산도시공사(사장 최정)는 지난 1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으로부터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업 인증은 서비스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정부주관 서비스품질 인증제도다. 안산도시공사는 CEO의 섬김 경영 경영철학 리더십과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개발과 교육시스템,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으로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인증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최정 사장은 “이번 서비스품질 인증은 안산도시공사의 전 임직원이 고객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인 안산시민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서비스품질 향상과 더불어 고객만족 우수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안산도시공사는 행정안전부의 2012년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안산시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신안산선 노선 연장(중앙역~경기테크노파크 약 3㎞)을 실현하겠다고 1일 밝혔다. 시는 고잔동과 사동 광역전철 이용자의 편의를 증진하고 산학연 지역혁신 클러스터인 안산사이언스밸리(ASV)의 교통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수도권 2천만 주민의 해양관광 도시인 안산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서는 신안산선의 연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시는 이달 중 부시장을 팀장으로 지역 국회의원 보좌관, 도의회, 시의회, 시민단체, 유관기관 관계자를 중심으로 ‘신안산선 연장건설을 위한 TF팀’을 구성할 방침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시민의 숙원사항인 신안산선 연장유치 목표를 달성함으로써 광역적 이동복지 증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는 계획이다. TF팀은 발대식과 함께 중앙정부와 도에 시의 신안산선 연장사업 유치의지를 표명하고 신안산선 연장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한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 김철민 시장은 “그동안 신안산선 연장 유치를 위한 국회의원과의 정책간담회와 신안산선 연장을 중심으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고, 앞으로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TF팀을 구성할 계획”이라며 “TF팀 구성을 계
안산시의회 개원 이후 처음으로 윤리특별위원회가 구성됐다. 안산시의회는 1일 열린 제19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앞선 임시회 기간 중 발생한 여성 의원간 욕설 사태와 관련해 송두영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7명의 윤리특위 위원을 선임했다. 윤리특위는 의원의 윤리심사 및 징계와 자격에 관한 사항을 심사하기 위해 구성되는 위원회로, 의원의 제명 처분까지 내릴 수 있어 특위의 활동 방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과 28일 A, B여성 의원이 서로에 대한 징계요구서를 제출했다. 두 여성의원은 제196회 임시회 기간 중이던 9월25일과 26일 추경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욕설과 함께 물세례까지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의원은 “B의원이 물을 끼얹었다”고 주장하고 있고, B의원은 “A의원이 분을 참지 못해 스스로 물을 끼얹었다”고 주장하며 맞서다 징계요구서를 각각 제출했다. A의원은 1일 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6대 의회 개원 당시 ‘의원의 품위 유지와 의원 상호간의 예의와 인격을 존중하며 성실히 역할을 수행하겠다’던 선언은 불미스런 사건으로 인해 가치가
31일 오전 8시10분쯤 안산시 단원구 반월공단 내 인쇄회로기판 제조공장 1층 변전실에서 불이 나 1시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3층짜리 공장건물 1·2층 건물 외벽과 3층 내부 2천여㎡가 그을리거나 타 1억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2층 사무실에 있던 공장 직원 4명은 화재 직후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변전실에서 연기가 나더니 불꽃이 튀었다”는 직원의 말을 토대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