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통신기술을 바탕으로 안산시에 24시간 범죄·재난 감시시스템과 통합관제센터 등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SK텔레콤 컨소시엄과 안산시는 이날 안산시청에서 박인식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과 정승봉 안산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안산·안심안산 U(유비쿼터스)-시티 2단계 구축 민자사업(BTL)’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안산시는 골목길, 공원 등 도시 곳곳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24시간 범죄 및 재난상황을 감시하고 광대역 자가통신망 기반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도시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
SK텔레콤 컨소시엄은 이 사업에 총 124억원을 투입해 유무선 통신망 105km와 CCTV 400여대를 구축하고 8년간 운영 및 유지보수를 맡기로 했다. 착공은 다음 달, 준공은 내년 5월로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