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지난 11일부터 3일간 광주광역시 동구에서 열린 ‘제11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시는 전국 2천700여 개의 주민자치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우수 사례로 1차 선발된 46개 기관이 경합을 벌인 결과 호수동주민자치센터가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또한 제도정책분야에서는 김창모 자치행정과장이 ‘주민이 만나면 통하고 통하면 자치를 이룬다’는 사례발표로 최우수상을 차지했고, 월피동주민자치센터도 공동체일자리사업을 소개해 장려상을 차지했다. 대상을 수상한 호수동주민자치센터는 ‘에너지 절약마을 만들기사업’을 의제로 선정해 추진하고, 자전거동호회조직, 소등행사 등 에너지절약을 위한 비전을 소개해 심사위원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제도정책분야와 주민자치센터 운영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주민자치센터 운영의 우수성과 모범사례를 전국에 알리고 있다.
안산시 금고로 NH 농협은행이 선정됐다. 농협은행은 2013년 1월부터 4년간 안산시 재정을 책임지고 담당하게 된다. 시는 금고 약정기간이 올해 12월31일 자로 끝남에 따라 차기 시금고 업무를 취급할 금융기관을 지정하기 위해 지난 9월10일 금고 선정을 위한 계획을 공고했다. 금고 신청 제안서를 제출한 금융기관에 대해 지난 11일 교수와 회계사 등 9명의 심의위원이 은행의 금고 신청 제안서를 토대로 심사와 평가를 실시했다. 농협은행은 시로부터 금고지정 통지를 받은 날부터 20일 이내에 약정을 체결하면 2013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안산시 재정운영을 맡게 된다. 시 예산은 1조7천35억원(기금 포함, 2012년 2회 추경 기준)이며 연평균 잔액은 3천400억원이다.
안산시는 지난 13일 단원구 초지동 신안산대학교 운동장에서 ‘제27회 안산시민의 날 기념식 및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시는 구청 동별로 실시해 오던 행사를 3년 만에 모든 시민이 한자리에서 함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김철민 시장과 전준호 시의회의장, 김윤식 시흥시장, 채인석 화성시장, 중국 옌타이시, 러시아 유즈노사할린스크시 대표단, 시민 등 7천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시는 또 이날 안산시문화상, 시민행복상, 안산시중소기업대상 등 18명의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 김철민 시장은 기념사에서 “천년 역사의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안산시가 시 승격 27주년이 됐는데, 우리 안산을 지금의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신 76만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시민의 날 축제를 통해서 시민 모두가 단합과 협력, 소통과 상생, 열정과 노력으로 최고의 명품도시 안산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K-water 시화지역본부(본부장 김진수)는 어려운 가정형편과 개인사정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베트남, 필리핀, 새터민 결혼이민자 등 세 쌍의 부부를 위해 13일 오후 상록구청 상록시민홀에서 합동 결혼식을 주선했다. 김진수 본부장은 주례사에서 “여러 사정으로 비록 남들보다 결혼식이 늦었지만 주위의 따뜻한 마음을 간직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16년 전 결혼해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채 2명의 자녀와 함께 살고 있는 필리핀 출신 아나벨레(53)씨는 “결혼식 사진을 빨리 고국에 보내드리고 싶다”며 감격스러워했다. 김진수 본부장은 “K-water 시화지역본부는 지역 다문화지원센터와 연계해 2009년부터 활발하게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다문화 가정에 더욱 깊은 관심을 가지고 세심하게 챙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시 단원보건소는 지역 내 5개 응급의료기관과 함께 최근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생명사랑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단원보건소는 안산시정신보건센터와 고대안산병원, 동의성단원병원, 안산산재병원, 한도병원, 한사랑병원 등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과 협력해 자살 고위험군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자살시도자와 자살유가족에 대한 건강관리, 치료비지원 등 자살예방을 위한 실질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홍재 보건소장은 “자살이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하나의 수단처럼 인식되는 극단적 시점에서 삶의 주변에서 가족과 이웃에 대한 관심, 이해, 사랑이 절실하다”며 “건강하고 따뜻한 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살예방상담 및 위기신고 : 1577-0199, 안산시자살예방센터 (031)411-7573~4
경기테크노파크(원장 문유현) 경기지식재산센터는 오는 17일부터 4일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2 대한민국 우수상품 박람회(G-Fair Korea 2012)’에서 ‘수도권 특허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수도권 특허상담센터는 수도권지역 지식재산센터(경기북부, 인천, 서울, 부천, 수원, 부평)와 함께 G-Fair 참가기업과 방문자 등을 대상으로 해당 지역의 IP분야 지원사업 등 맞춤형 지재권 컨설팅 상담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지재권 애로사항 해소 등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도우미 역할을 할 예정이다.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지식재산센터는 지식재산 전담기관으로써 다양한 중소기업의 지식재산창출지원 사업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및 일반, 학생 등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교육 등 지식재산 인프라 구축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문의: 경기지식재산센터 ☎(031)500-3047
안산시를 비롯한 안양·광명·시흥·군포·의왕시 등 6개 지역 단체장 협의체인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는 10일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지방분권 아카데미 콘서트’를 개최했다. 김철민 안산시장은 환영사에서 “지방화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과제이자 세계적 흐름”이라며 “또한 세방화(glocalization: 세계화(globalization)+지방화(localization)) 시대를 맞아 지방분권은 지방자치의 실현이며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패널로 참석한 김두관 전 경남지사는 남해군 이장부터 군수, 도지사, 행정자치부장관 등을 거치면서 체득한 다양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이민원 교수(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와 진솔한 대화를 통해 지방분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는 지난 7월 지방분권의 사회적 인식을 강화하기 위해 완전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 회원 자치단체를 돌며 지방분권 콘서트와 분권포럼, 강연 등을 개최해 오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채병용)는 11일 오후 5시부터 안산스마트허브 입주기업인 ㈜파세코에서 ‘중동 수출·투자 상담회’를 연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최근 유로존의 재정위기 등 글로벌 경기의 악화로 수출 부진을 겪고 있는 스마트허브 입주기업들에 대한 신규 해외시장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상담회를 마련했다. 아랍에미리트연합국 아부다비상공회의소(ADCCI) 사절단의 방한에 맞춰 열리는 이번 상담회에는 유진기공산업㈜, ㈜PN풍년, ㈜대모엔지니어링 등의 입주기업이 참가한다. 채병용 본부장은 “이번 상담회는 가시적인 성과보다는 상호 네트워크 구축 및 향후 보다 구체적인 상호 교류 의지를 밝힘으로써 단계적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해 나가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토털마케팅 지원과 해외 사절단 파견 등 각종 지원정책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서해안 관광의 중심 안산구경하자’를 주제로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 응모내용은 안산9경을 알릴 수 있는 창의적인 영상물, 또는 안산9경의 과거나 현재의 역동적인 모습 등을 담은 3분 이내의 영상물이다. 안산9경은 갈대습지공원, 구봉도 낙조, 노적봉폭포, 다문화거리, 대부해솔길, 동주염전, 시화호조력발전소, 탄도바닷길, 풍도 등 안산을 대표하는 관광지 9곳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접수는 다음달 9일까지 시 홈페이지(http://www.iansan.net/) 등 온라인으로만 한다. 시는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1팀) 200만원, 우수상(2팀) 100만원, 장려상(3팀) 50만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문의: 공보관실 소셜미디어담당자 ☎(031)481-2792
새누리당 김명연(안산 단원갑) 의원은 전염성 있는 결핵환자 1만2천여명이 정부의 관리대상에서 누락된 채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김 의원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2010 결핵환자 의무기록 조사사업’ 자료에 따르면, 의료기관의 결핵환자 미신고율이 무려 42.9%에 달하고 있지만 민간의료기관의 결핵환자 신고율은 치료환자수 3만8천91명에 신고환자수 2만1천733명으로 신고율은 57.1%에 불과했다. 김 의원은 이를 근거로 결핵을 전염시킬 수 있는 도말양성자의 신고자 1만6천8명(57.1%)을 적용한 결과 1만2천207명(42.9%)이 통계 누락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결핵발생률 OECD 1위국의 오명을 벗기 위해서는 국가기관들의 유기적인 공조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