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서장 우동인)가 안산사이언스밸리(ASV)와 함께하는 청소년과학대축제에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소방안전체험 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고 28일 밝혔다.
축제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물소화기 체험, 심폐소생술체험, 연기미로 탈출 체험, 소방차 방수체험, 지진체험은 물론 다양한 소방활동 사진 전시와 함께 경기소방캐릭터인 믿음이, 믿음이구조와 기념촬영을 하며 소방안전의식을 높였다. 특히 연기미로체험에서는 연기가 문밖으로 새어나오고 내부는 짙은 연기가 가득 차 있는 실제 화재와 비슷한 상황을 연출해 청소년들의 진지하게 교육에 임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불이 나면 연기가 정말 위험하다는 것을 직접 체험하면서 알게 됐지만,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연기미로체험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동인 서장은 “이번 축제에서 750여 명이 119소방안전체험을 했다”며 “119안전체험은 도민의 위기대응능력 배양과 안전문화 조기정착을 위해 주요 행사마다 빠지지 않고 명품 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