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서장 우동인)는 안산시 상록구 장하동 ‘벌말 마을’을 ‘화재 없는 마을’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벌말 마을은 월피119안전센터와 4.3㎞나 떨어져 있고, 진입로도 편도 1차선으로 폭이 좁아 화재 발생시 초기진압에 어려운 지역이다. 안산소방서는 배재석(63) 노인회 사무국장과 김세연(43) 새마을지도자, 김기중(63) 통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고, 62가구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했다. 또한 마을회관에는 119구급함을 설치했다. 우동인 서장은 “주민이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율적인 예방활동으로 벌말 마을에서는 한 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지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지청장 송병춘)은 지역 기업의 기능 인력난을 완화하고, 특성화고교 졸업예정자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30일 특성화고교 기업 맞춤형 면접행사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하반기 취업을 대비해 올해 처음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2011년 중소기업 특성화고 우수학교’로 선정된 시화공업고등학교(교장 구자도)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취업설명회와 면접이 진행되며, 고졸 기능 인력을 필요로 하는 13개 우수 중소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야간대학 진학 허용 또는 병역특례지정 기업을 참여토록 함으로써 선 취업 후 진학을 권장, 근로단절을 최소화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화공고는 학과별 사전 면담을 통해 졸업예정자 중 취업준비가 돼있는 학생들을 별도 선발함은 물론, 선 취업 후 진학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취업을 권장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학부모를 설득하는 과정을 거쳤다. 안산지청도 고졸학력으로 한국품질명장으로 선정된 명예 열린고용지도관의 특강과 이력서 작성, 참가기업에 대한 기업지원제도를 안내하는 창구를 운영하는 한편 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근로기준 및 산업안전에 대한 특강도 지원할 예정이다. 송 지청장은 “학력보다는 능력과 실력으로 인정받는
요양병원에서 요양 중이던 70대 노인이 영양부족으로 사망한 것과 관련, 유가족과 병원 측의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유가족은 병원의 안일한 대처로 인해 상급병원의 진료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고 숨졌다며 병원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고, 병원 측은 이에 대해 유가족을 업무방해와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상태여서 귀추가 주목된다. 24일 유가족과 A요양병원에 따르면 안산시 단원구 A요양병원에서 요양 중이던 엄모(41)씨의 모친 이모(78·여)씨가 심각한 영양부족 증세를 보이다 지난 9일 B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엄씨는 B병원으로부터 넘겨받은 의무기록을 보고 “모친이 영양부족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했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으며 이는 전적으로 A병원의 과실로 볼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A병원의 간호기록부에 모친이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6일까지 식사를 하지 못하는 심각한 상황이었음에도 가족들에게 단 한차례도 연락하지 않았다”며 “특히 지난 6일 간호기록을 보면 ‘1차 쇼크 발생’이란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음에도 병원측은 환자 소생을 위해 인근 종합병원으로 이송하는 등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그대로 병원에 방치해 3일후 환자를 사망에 이르
안산도시공사는 지난 3일 김현준 사장이 퇴임함에 따라 공석이 된 사장을 공개 모집한다. 임용기간은 임용일로부터 3년이며, 성과결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서류 제출 기한은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며, 방문접수 또는 등기우편(접수마감일 오후 6시까지 도착분)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격 기준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3급 이상 공무원 경력이 있는 자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한 공기업이나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투자·출연기관에서 임원급으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상장기업의 상임 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등이다. 문의: 안산도시공사 경영지원부 임원추천위원회 ☎(031)481-4967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이노베이션대학원은 지역사회 인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고급 골프과정인 제1기 CEO 골프과정(HYU-Prestige Golf Academy : HYU-PGA)을 개설, 수강자를 이달 말까지 접수한다. 모집인원은 40명 내외며, 오는 6월 2일부터 9월 22일까지 16주간 운영할 예정이다 최고경영자과정을 통해 2천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한양대학교 이노베이션대학원에서는 우수한 교수진과 쾌적하고 넓은 골프 연습장을 갖춰 지역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체육활동을 선도해 왔다. 한양대학교 이노베이션대학원에서는 전문가의 체계적인 지도와 이론과 실습의 균형을 이룬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훈련함으로써 실력 향상을 도모하고, 수강생 상호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새로운 기업경영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급변하는 기업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리더들을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과정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문의: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이노베이션대학원 행정팀(☎031-400-5104),
이번 점검은 지난 5일 부산의 한 노래주점 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면서 안전사고 예방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에 따라 비슷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중점 확인사항은 ▲영업장 내 안전시설에 대한 유지관리와 시설기준 적용 여부 ▲비상구 폐쇄 등 내부 불법개조 및 피난 장애요인 ▲소방시설 유지관리 등 안전관리 실태 ▲화재위험요인 안전조치 등이며 주요 사항 위반 시에는 법에 따라 강력히 조치할 계획이다. 우동인 서장은 “부산 노래주점 화재 참사와 같은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특별조사를 실시하고 비상구와 피난계단의 중요성과 화재 초기 대응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을 위해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시 상록구는 지난 15일 본오동 상록수역 광장 일대의 불법노점시설물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단행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일제 정비한 상록수역 광장은 하루 4만여 명이 이용하는 상록구의 중심지로, 시는 시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만남의 광장과, 체력증진을 위한 체육공간, 산책로 및 무료급식소, 시민사랑방 등 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시민사랑방은 시민왕래가 가장 잦은 상록수역 이용시민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사회복지·일자리·건강 상담과 무인서류 발급 등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 지역은 10여 년 간 불법노점상과 시설물이 설치돼 도시이미지를 저해하고 많은 시민이 불편을 호소하는 등 지속적으로 민원을 유발해 왔다. 이에 구는 수십 차례에 걸쳐 자진 철거토록 계고했으나, 이에 응하지 않자 이번 행정대집행을 통해 정비함으로써 상록수역 광장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놓았다. 황하준 구청장은 “앞으로도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과 보행인들의 통행불편 해소를 위해 강력한 단속을 벌일 계획”이라며 “특히 여름철 위생점검의 사각지대인 불법 노점시설에서의 식중독사고 발생이 크게 우려되는 만큼 자신의 건강을 위해 이용을 자제하는 등 불법
안산단원경찰서는 16일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화랑유원지에서 대부도 제일노인요양원 어르신 40여 명을 초청해 행복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어르신들과 1:1 결연을 맺은 경찰관들은 휠체어를 밀며 화랑저수지 주변을 산책하고, 보물찾기 놀이 등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성엽 형사과장은 “실천을 하면 할수록 보람을 더 느끼게 되는 게 봉사”라며 “따뜻하고 넓은 마음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펼치는 멋진 경찰관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산단원경찰서는 지난해 말부터 제일노인요양원과 결연을 맺고 매월 요양원을 찾아가 목욕과 청소, 빨래, 텃밭 가꾸기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안산추모공원 입지선정 등을 둘러싸고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안산시가 추모공원 건립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산추모공원은 지난해 7월 양상동 주민 175명이 후보지 선정에 문제가 있다며 도에 주민감사를 청구한데 이어, 같은해 11월 안산화장터반대투쟁위원회(위원장 강희구·이하 반투위)에서 건립추진위원회 회의자료 등 행정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며 시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등 순탄치 않은 행보를 보여왔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주민감사 청구에 대해 도가 ‘각하’결정을 내린데 이어 지난 2일 수원지법에서도 “안산추모공원 관련 자료들이 반투위가 주장하는 정보공개청구 취지 및 목적에 반드시 공개돼야 하는 정보로 보기 어렵다”며 “시의 비공개 처분은 적법하다”고 기각 판정을 내렸다. 수원지법은 회의록과 회의 자료에 관한 사항이 공개될 경우 반대하는 주민들이 위원들의 발언내용 등에 민원제기 가능성이 있는 등 위원들의 향후 업무추진에 현저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고, 개인 신상자료가 있는 유치건의서가 공개될 경우 유치를 반대하는 주민들로부터 위협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기각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한편 반
안산시는 최근 급속히 보급되고 있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시정소식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는 ‘안산시 미디어’ 애플리케이션 2종을 개발, 지난 7일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갔다. 공보관실이 개발한 시정홍보 애플리케이션은 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기종의 애플리케이션 다운 마켓(안드로이드폰일 경우 ‘Play 스토어’, 아이폰일 경우 ‘앱스토어’)을 방문해 ‘안산시 미디어’를 검색하고 설치하면 된다. ‘안산시 미디어’ 애플리케이션은 총 4개의 메인메뉴(안산은 지금, 시정방송, 포토갤러리, 공직자 칼럼)와 7개의 서브 메뉴로 구성됐다. 주요 서비스는 안산의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안산소식과 보도자료, 사진자료, 시정방송 뉴스 및 공직자 기고문을 동영상과 기사 형태로 손쉽게 볼 수 있다. 또 편리한 기사 검색과 개인별 스크랩 기능 등이 제공된다. 또한 모든 서비스 자료를 주요 SNS매체(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와 공유할 수 있는 기능과 이메일과 문자로도 전송할 수 있는 스마트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한상철 공보관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