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재활용 활성화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재활용 나눔장터’가 오는 28일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단원구 고잔동 광덕로 25시 광장에서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안산자원순환사회연대 주관으로 열리는 ‘재활용 나눔장터’에는 평소 사용하지 않는 의류나 도서, 각종 생활용품 등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들을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가지고 나와 교환하거나 판매할 수 있다. 장터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가지고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장터가 열리는 날에는 부대행사로 재활용 공책 만들기,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와 재활용 퀴즈 맞히기, 의류 무료수선, 마술공연, 댄스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진행된다. 정상래 청소행정과장은 “재활용 나눔장터는 시민 여러분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재활용품을 나누고 다시 사용함으로써 건전한 소비 생활문화를 정착시키는데 뜻이 있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안산보호관찰소가 사회봉사명령 대상자의 특기를 활용해 소외계층에 무료 의료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사회봉사명령을 형벌적 기능에서 재능 기부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안산보호관찰소는 이달 들어 매주 토요일이면 안산시립노인전문요양원에서 한의사 면허를 보유한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A(42)씨의 특기를 활용해 독거노인과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침술, 뜸, 부항을 이용한 한방치료와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의료 봉사는 법원에서 300시간의 사회봉사명령을 받은 한의사 A씨가 보유한 전문 재능을 살려 지역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주고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또한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작됐다. 한의사 면허를 취득한지 15년이 넘었다는 A씨는 “어르신들을 진료하고 함께 얘기를 할 때마다 자신의 부모님이 생각나 속죄의 눈물까지 흘리게 됐다”며 “비록 타의에 의한 사회봉사이지만 이번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내가 가진 기술로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끼고 앞으로도 꾸준히 자원봉사를 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이영면 소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성심껏 의료 봉사를 이행 중인 A씨를 보며 더 이상 사회봉사명령이란
안산시 생활체육회와 상록수보건소는 12일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시민 1인1종목 갖기 운동 전개, 생활체육교실 및 지도자 배치를 통한 프로그램 진행과 지원, 생활체육 동호인 및 시민을 위한 체력 측정, 운동처방 등의 프로그램 운영과 시민을 위한 다양한 체육정책을 개발하는데 협력하게 된다. 김호석 회장은 “이번 협약은 체육을 통한 시민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 삶의 질 향상 등 막중한 임무를 상호 협력하자는 것”이라며 “단순히 협약체결에만 머물지 않고 실질적인 사업을 진행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소방서는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관련 조례가 지난 6일부터 개정 시행됨에 따라 만19세 이상이면서 도내에서 1개월 이상 거주해야 비상구 불법 사항에 대해 신고할 수 있다고 12일 밝혔다. 비상구 폐쇄 위반 신고포상제는 화재 등 비상 상황에서 문제가 되는 비상구 폐쇄와 비상 통로에 장애물을 쌓아 두는 등의 불법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10년 6월부터 시행됐으나, 비교적 가벼운 위반 행위를 적발해 신고하는 전문 신고꾼을 낳는다는 문제점이 지적됐다. 개정 조례는 신고대상물 범위도 다중이용업소, 대형마트, 전문점, 백화점, 쇼핑센터, 복합쇼핑몰 등 대규모 점포와 운수시설, 숙박시설, 숙박시설이 포함된 복합건축물로 제한된다. 또 현금 5만원이 지급되는 포상금 지급방법도 전통시장에서 쓸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이나 소화기,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 같은 포상물품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개정됐다. 문의: 안산소방서 특수재난대책팀(☎031-470-7321~5)
■ 안산시 기업유치전략 가시화 안산시는 민선 5기 출범 이후 우량기업 유치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진행해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 등 8개의 우량기업과 투자양해각서 및 상생발전협약을 맺었다. 시는 이를 통해 7천4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약 2만4천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뛰어난 기술력과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시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가 시화 멀티테크노밸리(시화MTV)에서 신공장 착공식을 가짐으로써 시의 투자 유치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에 지난 2009년 시의 투자 제안에 이어, 경기도-안산시-캐논-한국수자원공사의 4자 간 투자양해각서 체결(2010년 8월22일)과 안산시-캐논코리아 간의 상생발전협약 체결(2011년 2월11일) 이후 공장 착공까지 투자유치 현실화 과정과 안산시 만의 기업 유치 전략을 살펴본다.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 신공장 착공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이 지난 6일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에 위치한 시화MTV 내 8만8천793㎡ 부지에 캐논 신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신공장 건축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경기본부)는 10일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고부가 PCB(Printed Circuit Board. 인쇄회로기판) 공동연구센터와 함께 이 대학 KPU아트센터에서 전국 PCB 관련 기업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PCB&Packaging 국제기술 심포지엄’을 열었다. 경기본부는 안산·시흥스마트허브 내 전기전자미니클러스터 회원사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최신 기술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마련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대덕전자 이진호 기술고문을 비롯한 일본 Dainippon Screen사 히로세 쯔네이코 연구위원, Ebara-Udylite사 기미즈카 료이치 연구소장, 독일 Andreas Bund 교수 등이 ▲국내외 PCB 품질과 신뢰성 ▲최신 노광기술 ▲Via Fill 도금공법 ▲New Plating 기술 등 최신 전자분야 기술동향에 대해 소개했다. 전기전자미니클러스터 백태일 회장은 “PCB관련 제조업을 운영하면서 회원사들이 실질적인 경험과 지식을 습득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맞춤형 심포지엄을 기획했다”며 “관련 중소기업들이 기술경쟁력을 갖추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
야권후보 단일화 경선과정에서 불법 선거운동혐의로 고발돼 검찰 수사중인 부좌현 민주통합당 안산단원을 후보와 관련, 새누리당 안산단원을선대위 허숭 촐광본부장은 9일 “부좌현 후보의 불법선거운동 의혹에 대해 사법당국의 신속하고 철저한 사실규명이 이뤄져야 한다”며 조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허 본부장은 “민주통합당 부좌현 후보는 현재 불법 선거운동혐의로 검찰에 고발돼 수사를 받고 있는 불안한 후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앞서 열린 지원유세를 통해 “부 후보와 당내 경선을 벌였던 황희 예비후보가 지난 3월9일 부 후보측이 경선 직전 조작가능한 자체 여론결과를 유권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대량 발송한 것은 선거영향을 끼칠 목적이 있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면서 “민주당 내부에서조차 부 후보가 불법 선거운동혐의로 기소되면 본선에서도 후보자격을 담보할 수 없다고 했다”고 강조했다.
지난 12월1일 창단된 ㈜코오롱 남자실업 양궁팀이 9일 안산시와 연고지 협약서 체결과 양궁장 준공식을 갖고 양궁의 메카를 향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시와 코오롱은 이날 상록구 이동 722번지 고잔배수지에서 김철민 시장과 김남수 ㈜코오롱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고지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코오롱이 남자 양궁팀과 양궁 꿈나무들이 우수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경기장 확장과 사무실, 선수휴게실, 조명시설 보완 등의 시설을 개선한 양궁장 준공식을 가졌다. 코오롱 양궁팀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 때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한 서오석씨를 감독으로 영입하고 북경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창환 선수를 비롯해 이동욱, 신영성, 신재훈, 박민범, 이승호 선수 등으로 국내 최강의 양궁팀을 구성했다. 안산을 연고로 하는 코오롱 양궁팀은 선수 유니폼에 ‘안산시’를 표기해 대·내외적으로 시를 홍보하고, 신인 선수 선발 시 안산 지역 출신 선수를 우선 선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상호 협력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안산 양궁인의 오랜 숙원사업인 고교양궁부 창단을 통해 엘리트 꿈나무를 육성하고 각종 우수대회 개최로 양궁의 메카도시로서의 홍보효과 거양은
안산소방서(서장 우동인)는 지난 4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여성의용소방대, ㈜뉴코아아울렛 안산점,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선부점, 종근당바이오, 이마트 고잔점, 삼화페인트 등 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심정지 환자 등 응급환자 발생 때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최초 발견자인 시민이 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는 길을 가던 사람이 쓰러져 있는 환자를 발견하는 상황을 설정해 팀워크와 가슴압박점을 찾는 과정 등 10개 항목에 대해 심폐소생술 시행 능력을 평가했다. 2인1조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서 1위에는 홈플러스 선부점, 2위 여성의용소방대, 3위 종근당바이오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1위 수상자는 오는 12일 열리는 도 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지며, 1~3위 입상팀은 5월3일 대구 엑스포(EXPO) 전국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한국노총은 4일 이번 총선에서 안산지역 야권단일후보를 공식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용득 한국노총위원장과 김광호 한국노총 안산지부장 등 30여명은 4일 안산지부에서 ‘민주통합당-통합진보당 국회의원후보 지지결의대회’를 열고 야권단일후보인 통합진보당 조성찬 후보와 민주통합당 전해철·김영환·부좌현 후보의 승리를 위해 안산지역 노동자가 힘을 모으자고 결의했다. 이 위원장은 “MB가 76가지 협정을 약속했지만 실천에 옮겨진 건 겨우 몇 가지 뿐이다. 노조법 개정으로 인해 노동조합을 무력화하면서 남는 시간에 민간인 사찰했다. 나도 사찰 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정치권에서 노동자의 권리를 위해 립서비스만 하고 뒤돌아서는 나몰라라 했다”면서 “노동자의 현실을 바꾸기 위해서는 노동자들이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에 많이 참여해 ‘우리 당’이라고 느껴야 정당들도 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