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최근 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등을 예방하기 위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에 진행된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 예방 등 청소년의 안전을 위해 안산시 성인지 강사 및 촘촘안전망 서포터즈들이 시민들과 비대면 방식으로 펼쳤다. 캠페인은 중앙역 맞은편 광장에서 ▲안산시민 및 청소년의 폭력예방 및 성 평등 인식개선 도모 ▲성폭력 및 성매매 추방 ▲디지털 성범죄 근절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 ▲피켓 전시 등으로 진행돼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시 관계자는 “최근 심각한 폭력 3가지 테마로 구성해 홍보함으로써 각 폭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이 모여 예방문화 확산에 초석이 되리라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식 SNS를 이용해 ‘디지털 성범죄 근절’, ‘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 등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하는 동시에 지속적으로 현장·온라인 캠페인을 병행하며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안산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안산 = 김준호 기자 ]
지난 4·15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안산시 4개 선거구를 모두 석권함에 따라 민선7기 안산시정 발전을 위한 당정협의회의 역할이 강조되는 가운데 윤화섭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들이 29일 오전 총선 이후 첫 당정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윤 시장과 전해철(상록갑), 김철민(상록을), 고영인(단원갑), 김남국(단원을) 국회의원이 참석해 시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한 총선 공약의 적극 수렴과 실현을 위해 정기적으로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하는 등 당정이 적극 힘을 모으기로 했다. 윤 시장 등은 앞으로 분기별로 연간 4차례 4개 선거구 국회의원이 참석하는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상·하반기 각 1회씩 도·시의원까지 참여하는 확대전략회의도 추진하기로 했다.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실무협의체도 꾸리기로 했다. 당정협의회는 이를 통해 인구·복지·지역상권 활성화 등 시 발전을 위한 중장기 전략과제 논의와 함께 시 비전을 점검해 나가며, 민선7기 시 공약과 국회의원 공약 실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은다. 특히 지역개발과 세월호 관련 현안 등 시기별 중요 사안은 물론, 시 발전을 위한 국·도비 예산 확보방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전해철 의원은 “총
NH농협은행 안산시지부에 근무하는 장미령 과장이 안산단원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장 과장은 지난 22일 낮 12시쯤 한 고객이 2천100만원을 현금으로 인출해 줄 것을 요청하자 자금 용도를 물었다. 그러나 “타 은행 대출금을 갚기 위한 것이다”라고 말한 것과 달리 송금을 하지 않고 현금으로 인출하는 것을 보고 대출사기 피해를 의심해 고잔파출소에 신고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고잔파출소 직원과 안산단원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은 고객에게 대출사기가 의심됨을 알렸고, 결국 이 고객은 “은행 직원이라고 밝힌 자가 ‘고금리 대출금을 저금리로 대환해주겠다’며 ‘대리인 계좌로 2천700만원을 송금하라’는 전화를 받았다”고 토로했다. 장 과장의 정확한 판단과 신속한 대응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이에 김태수 안산단원경찰서 서장은 보이스피싱 예방에 힘써준 NH농협은행 안산시지부 전 직원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장 과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황준구 NH농협은행 안산시지부 지부장은 “매월 사고 예방 교육을 통해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에 힘쓰고 있다”며 “갈수록 지능화되는 금융사기범죄 예방과 고객의 소중한 재산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
안산시가 저소득층 아동을 돕기 위해 ㈔위드인사람과함께와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28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윤화섭 시장과 정기열 ㈔위드인사람과함께 후원회장, 임소영 후원부회장, 유서진 사무총장, 김미녀 안산시지역아동센터 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아동센터 취약계층 아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아동센터 저소득층 및 취약 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민·관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지역아동센터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아동 발굴과 연계 ▲장학지원 사업 홍보 ▲기타 저소득층 취약계층 복지증진을 위한 협력사업에 대한 행정 지원을 한다. ㈔위드인사람과함께는 ▲지역아동센터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아동의 장학지원 사업 ▲장학지원 사업의 점진적 확대 및 활성화 ▲기타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이 필요한 사업에 대한 지원 등을 담당한다. 시와 ㈔위드인사람과함께는 2025년까지 매년 지역아동센터로부터 12명 내외의 아동을 추천 받아 총 63명에게 6천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윤화섭 시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아동의 잠재력을 키우고 지역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관
일명 햄버거병으로 불리는 ‘용혈성요독증후군(HUS)’ 환자 등 모두 110여 명의 유증상자가 발생한 안산 유치원의 집단 식중독 사고가 발생 한 달여를 훨씬 지났지만 감염 경로는 여전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안산시 상록수보건소는 20일 “그동안 이 유치원의 보존식 30여건, 문고리와 도마 등에서 채취한 환경검체 110여건, 어린이들이 교육프로그램 과정에서 접촉한 흙과 물 등을 모두 조사했지만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보건소 측은 이미 없어진 보존식 6건만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고, 이 6건은 조사할 방법이 없는 상황이어서 감염 원인 찾기에 현실적 어려움이 있다는 입장이다. 시와 질병관리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은 경찰과 함께 유치원 CC(폐쇄회로)TV 녹화영상 등을 다시 한 번 정밀 분석 중이다. 시와 질병관리본부는 감염 경로가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유치원 운영을 재개하기가 부담스러운 만큼 일부 재조사를 위해 지난 17일까지로 설정했던 유치원 폐쇄 기간을 오는 31일까지로 재연장했다. 시 관계자는 “국내 발생 식중독 사고의 70%가량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는다”며 “이번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지만 확실한 결론이 아닌 ‘원
당선 소감은. 저를 믿고 지지해 준 동료 의원들과 시민 여러분에 대해 감사하다. 여성으로서의 장점은 살리되 의원들과 시민 모두를 아우르는 의장으로서 ‘불편부당(不偏不黨)’의 가치를 지키겠다. 시 집행부에 협력할 것은 과감히 협력하되 시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기능 또한 충실히 임하는 합리적인 의회상을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 시의회 당면 과제는. 코로나19 피해 극복이 가장 시급한 현안이라 할 것이다. 이에 시의회는 지난 4월 구성된 ‘코로나19 극복 안산민생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 각계의 피해 상황을 파악하며 맞춤형 지원 방안을 시 집행부에 제시한 바 있다. 후반기 중점 사업은. 우선 의회 교섭단체와 집행부 간의 당정협의회를 정례화해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시간을 자주 갖도록 하겠다. 또한 상임위원회가 보다 효율적으로 가동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동영상, SNS, 홈페이지, 대언론 홍보 등을 통한 소통 방식을 다양화하는 등 달라진 언론 환경에도 적극 대응할 것이다. 집행부에 당부할 말은. 의회가 집행부의 거수기 역할만 해서는 결코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없다고 본다. 건전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서울예술대학교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다양한 과학기술을 예술과 융합해 선보이는 디지털 아트 전공의 ‘DIGITAL ARTS FESTIVAL(디지털 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디지털아트 전공은 첨단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장르의 예술 창조와, 이를 위한 문화기술의 개발과 구현 전문가를 양성하는 곳이다. 올해 전시의 제목은 기술을 뜻하는 LOG와 안을 뜻하는 IN을 조합한 ‘LOG-IN’이다. 기술로 세상을 바라보는 디지털 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시선들을 만나볼 수 있다. 2004년부터 시작된 ‘DIGITAL ARTS FESTIVAL’은 매년 다양한 융합예술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도 게임과 미디어퍼포먼스, 인터렉티브 인스톨레이션, VR/AR 등 22개의 다양한 디지털아트 작품들이 전시된다. 특히 올해는 관객들을 위한 행사가 많이 준비돼 있다. 디지털아트의 소개와 입학 상담은 물론 김범주 유니티코리아 본부장, 정해운 닷밀 대표, 김영준 이지위드 디자인 팀장, 이성호 디스트릭트 대표, 권오찬 에픽코리아 차장 등의 전문가 특강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김대홍 담당 교수는 “이번 전시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발맞춘 서울예대의 예술혼과
지난달 16일 안산시 상록구 A유치원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사고와 관련, 안산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안산시민사회연대와 안산민중공동행동, 4·16안산시민연대 등은 14일 오전 안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명과 안전을 제1의 가치로 진상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완비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안산의 한 유치원에서 118명의 식중독 유증상자가 발생해 6명은 여전히 입원 치료 중인 가운데 일명 ‘햄버거병’으로 불리는 용혈성요독증후군(HUS) 진단을 받은 16명 중 원생 1명은 아직도 투석 치료를 받고 있다”며 “세월호의 도시 안산에서 아이들과 관련해 대규모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은 안타까움과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첫 환자 발생 후 한 달이 넘었지만 원인은 전혀 밝혀지지 않고 있고, 해당 유치원의 원생과 부모들은 유치원 폐쇄 조치에 따른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한 채 각자 알아서 대처해야 했다”고 지적한 뒤, “안산시는 재발 방지를 위한 건의만 할 것이 아니라 책임감을 가지고 당장 할 수 있는 대책과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학교급식법의 적용이 제외되는 유치원 규모를 비롯해 조리종사원
안산 대부포도축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 야외 대규모 축제 대신 온라인 특판전 및 드라이브 스루 등 언택트(비대면) 방식의 판매행사로 전환 추진된다. 앞서 시는 지난달 23일 대부포도 생산자단체 및 지역농협 관계자와 함께 축제 추진방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계속되는 확진자 발생과 국내외 감염병 전문가들의 가을철 대유행 경고 등을 고려,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대부포도축제는 대부포도의 우수성 홍보에 중점을 두며, 포도 출하시기별로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워킹 스루(Walking Thru) 방식의 직거래 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시가 운영하는 다양한 SNS채널을 통한 홍보로 온라인 특별판매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마트·롯데백화점과 협력한 대부포도 특판행사도 마련된다. 이마트 안산고잔점과는 경기도 공동브랜드(잎맞춤) ‘대부도섬포도’ 이마트 전국매장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6~12일 일주일 동안 ‘포도위크’ 행사를 운영하고, 롯데백화점 안산점에서는 다음달 14~20일 일주일간 ‘대부포도와 함께하는 안산시 농특산물 특별판매행사’가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안산시의
각종 재난이나 화재 등의 긴급상황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안산시와 경찰, 소방이 힘을 합쳤다. 안산시와 안산단원·상록경찰서, 안산소방서는 13일 상록경찰서에서 ‘안전한 스마트치안 도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방범용 CCTV 운영과 영상 제공 및 사회적 약자 안전시스템을 운영하고, 경찰은 신속한 현장출동으로 사건을 처리한다. 또 소방서는 구조·구급 활동을 위해 소방 안전서비스를 강화한다. 특히 현재 시행 중인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여성 안심 귀가길, 안심 주차장, 공중화장실 범죄예방 서비스,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안전서비스 등의 안전시책을 강화하고, 드론순찰대, 범죄예방 건축디자인, 범죄예방 빅데이터 구성 등 신규 안전시책을 시행한다. 윤화섭 시장은 “시민이 긴급한 상황에 놓였을 때 시 전역에 설치된 3천622대의 CCTV는 경찰과 소방, 시 재난부서의 눈이 돼 신속한 대응을 도울 것”이라며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을 열어가기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시민들의 안전보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안산 = 김준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