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수원 N웨딩컨벤션 인근이 주말이면 불법 주정차로 교통이 마비가 돼 민원이 빗발치고 있지만 시는 단속은 커녕 불법주정차단속무인CCTV 설치에도 나서고 있지 않아 노골적인 봐주기 행정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특히 각종 사고 위험 등에 따라 불법주정차단속무인CCTV 설치 민원이 빗발치고 있지만 무대책으로 일관하는가 하면 정작 인근 주택가에는 단속용CCTV를 가동하는 등 설치규정조차 명확하지 않아 단속실적에만 열을 올려 애꿎은 시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3일 수원시와 인근 주민 등에 따르면 팔달구 우만동 549번지 일원에 위치한 N웨딩컨벤션 인근은 주말만 되면 가감차로는 물론 주변 도로들이 불법 주정차 차량들의 주차장으로 전락하는 일이 반복되면서 계속되는 사고 위험 속에 주민과 운전자들의 불만이 극심한 상태다. 그러나 팔달구는 계속되는 민원에도 올해 N웨딩컨벤션 인근 주차단속 실적이 50여건에 불과해 1일 평균 300여건의 단속 건수의 2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사실상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더욱이 팔달구는 빗발치는 민원에도 주말이면 사실상 단속에 손을 놓고 있는 것은 물론 인근 주택가에 설치돼
수원 팔달문 일대에서 구청의 굴착 허가를 내세워 통신선 지중화 명목으로 도로는 물론 인도까지 점거한 채 막무가내 공사가 수주째 진행돼 말썽을 빚고 있다. 더욱이 이번 공사는 시민들의 통행까지 가로막고 진행되고 있지만 공사 안내 문구 하나 없어 골탕을 먹는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지만 팔달구청은 무대책으로 일관해 비난이 일고 있다. 12일 팔달구청 등에 따르면 구는 지난달 5일 팔달문 일원 6곳에 S통신사의 통신선 지중화 공사에 따른 굴착과 복구 등을 허가해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구의 허가에 따라 U사는 S통신사의 통신선 지하화를 위해 4월 중순부터 오후 10시∼다음날 오전 5시까지 팔달문 일대 약 2천500㎡의 도로와 보도블록을 파헤치고 다시 재포장하는 공사를 하고 있다. 그러나 U사는 공사를 진행하면서 특별한 안내도 없이 곳곳의 도로와 인도를 막무가내로 점거한채 공사에 나서면서 영문을 모르는 시민들만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또 지난 수주간 각종 행사가 몰린 주말만 되면 팔달문 일원 도로들에 대한 공사가 함께 진행되면서 공사 소식을 알지 못하는 시민들만 극심한 정체에 내몰렸는가 하면 공사차량들이 인도까지 점령하면서 목숨을 내건 차도로의 보행마저
수원 송원초등학교 주변에 한 건설회사가 실버타운 증축공사를 진행하면서 학교와 맞닿은 통학로를 아무런 안전대책도 없이 막무가내로 파헤쳐 학생들이 공사위험에 노출돼 비난이 일고 있다. 더욱이 도로굴착 공사 시작 이후 학교 측과 학부모가 공사현장을 찾아 항의했지만 본보가 취재를 시작하자 뒤늦게 조치를 한 것으로 알려져 초등학생들을 위험에 방치한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9일 송원초와 S건설에 따르면 S건설은 2011년 7월부터 장안구 조원동 119-3 약 1천㎡ 부지에 실버타운 증축공사를 시작해 올해 7월 입주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S건설은 지난 7일, 송원초 정문 앞에서 실버타운으로 이어진 길이 140여m, 폭 6~7m의 도로를 8m로 확장하고 보도블록 설치를 위한 굴착공사를 시작했다. 그러나 S건설은 7일부터 공사를 시작했지만 공사 구간에서 어린이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조치는 커녕 아무런 방음대책도 갖추지 않고 공사를 강행해 등·하굣길 어린이들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 받았다. 이에 따라 학교 측과 학부모들은 공사현장을 찾아 항의했지만 9일 오전까지 아무런 조치도 취해지지 않았다. 더욱이 쉴 새 없이 공사차량이 학교 앞을 운행하면서 아이들이 위험에 노출
경기도내 일선 학교들이 외부침입에 고스란히 노출돼 있어 학생들은 물론 교직원들의 안전이 우려되고 있어 근본적인 학교 보안대책을 마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더욱이 현재 실시하고 있는 배움터지킴이, 출입증 제도 등 보안정책이 현실과 동떨어진 정책이라는 지적도 있어 실효성에 대한 우려마저 일고 있다. 8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학교안전 강화를 위해 지난해 외부출입자 통제, 배움터지킴이 배치, CCTV 설치 등에 나서 현재 외부인은 행정실 등을 거쳐 출입증을 받은 사람만 출입이 가능하다. 또 도내 학교 59%에 가까운 1천327개교에는 배움터지킴이로 지정된 학교보안인력이 1명씩 배치돼 오후 4~5시까지 교내에 상주하며 순찰 업무를 맡고 있다. 그러나 교문을 통해 학교에 방문한 외부인이 행정실을 거치지 않는다면 사실상 통제가 불가능한 것은 물론 외부인에 대한 신분확인도 매우 취약한 것으로 드러나 우려가 일고 있다. 실제 지난 3월 수원 A고등학교에 김모(31)씨가 학교시설 수리공인 척 침입한 뒤 직원들의 지갑을 훔쳐 달아난 사건이 발생해 이러한 우려를 뒷받침했다. 게다가 사건 당시 교내 CCTV 중 1대는 고장으로 제 기능을 못한 것으로 밝혀져 허점
“고용노동부는 임금체불 해결,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은 물론 취업성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까지 우리나라의 고용과 노사관계 정책을 총괄하는 중앙 행정기관입니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김봉한(57) 지청장은 고용률 상승은 곧 국가의 발전이라며 모든 국민이 고용정책에 대해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누릴 수 있는 혜택은 최대한 보장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사문제뿐만 아니라 근로자 보호·고용률 늘리기도 노력 김 지청장은 “국민들은 고용노동부가 단순히 임금체불과 노사문제 해결에만 나서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산업재해예방 등 근로자 보호는 기본, 좋은 일자리를 찾아 고용률을 높이는 데 밤낮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지청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여러 취업 장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청년·장애인·여성가장·고령자 등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취업성공패키지’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 프로그램은 신청자에 대해 개별상담부터 취업훈련 등을 거쳐 취업에 성공했을 경우 해당 사업주에게도 최대 100만원까지 수당을 지급하고 있어
7일 오후 10시20분쯤 수원 정자동의 한 노인재활전문(알콜, 여성)병원 3층에서 탈출을 시도하던 한 남성이 떨어져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40대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병실 창문에서 천을 이용, 탈출을 시도하다 이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당 병원측은 이번 사고에 대해 그 어떤 답변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뺑소니범을 신속하게 검거했다며 대대적으로 홍보한 경찰이 정작 피해자를 도로로 밀어 사고를 유발한 당사자들을 ‘목격자’로 알았다가 뒤늦게 검거한 사실이 드러났다. 안성경찰서는 폭행치사 혐의로 고모(26)씨를 구속하고 홍모(2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고씨 등은 지난달 30일 오후 11시쯤 안성시 대덕면 주택가 골목에서 최모(39)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도로로 떠밀어 현장을 지나던 강모(70)씨의 차량에 치여 숨지게 만든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음주운전 중이던 강씨는 구호조치를 하지 않은 채 최씨를 매달고 1㎞가량 주행해 숨지게 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고씨 등이 숨진 최씨의 일행인 것으로 판단하고 “CCTV분석 결과 최씨가 인근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먼저 나온 일행 2명을 뒤쫓아가다 넘어져 사고를 당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경찰은 뒤늦게 탐문수사를 거쳐 최씨가 고씨 등과 술집에서부터 말다툼을 벌인 사실과 술집 밖에서 재차 말다툼을 벌이다 고씨에게 떠밀려 도로로 넘어지면서 사고를 당했다는 목격자의 증언도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엔 뺑소니사건을 수사하는데 주력하느라 사고의 원인이 된 폭행치사 사건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CJ대한통운의 내부 규정에 반발한 택배기사들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운송 거부에 들어가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7일 CJ대한통운(이하 CJ택배) 등에 따르면 대한통운은 지난달 1일 CJ GLS와 합병했지만 시스템 통합에 따른 문제로 전국 곳곳에서 배송품을 받지 못하는 등 배송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더욱이 택배기사들이 운송수수료 인하와 과도한 페널티제도에 반발해 최근 집단 운송거부에 나서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는 상태다. 파업에 나선 택배기사들은 합병 이전 건당 운송수수료 880~930원을 받던 것과 달리 합병 후 모든 지역에 대해 800원으로 일괄 인하된 것과 배송 중 사고 발생 시 개인적으로 최대 10만원까지 보상해야 하는 페널티 제도의 폐지를 요구하고 있다. CJ택배 관계자는 “이전부터 택배업계가 힘든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합병 이후 일부 택배기사들의 불만이 터진 것”이라며 “페널티제도는 최소한의 기준일뿐 4월 이후 한차례도 적용하지 않았고, 기사들의 최종수익 증가와 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잘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오픈프라이스 제도를 폐지하면서 과자·라면·아이스크림 등에 대해 가격표시 지침을 내린지 수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일부 제품의 기준 가격에 대한 혼동이 일고 있다. 특히 초콜릿의 경우 대부분이 가격표시가 안돼 매장마다 가격차가 큰 것은 물론 일부 과자도 기준가격표시가 없는 제품은 판매 가격이 제각각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혼란만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오픈프라이스 제도가 시행돼 과자·아이스크림 등의 가격표시가 금지되면서 최종 판매업체에서 가격을 결정했다. 이에 제조업체 가격표시에 따른 판매업체들의 무분별한 할인이 사라졌지만 정작 소비자들이 제품의 가격을 알 수 없어지자 정부는 2011년 7월 과자·아이스크림·라면 등에 대해 권장소비자가격 표시를 부활시켰다. 그러나 가격 표시가 시행 된지 2년 7개월여가 흘렀지만 여전히 일부 식품의 권장소비자가격 표시가 이뤄지지 않아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초콜릿의 경우 판매 가격이 50% 이상 차이가 났다. 실제 L제과에서 생산하는 G초콜릿은 대형마트의 경우 970원, 일반 슈퍼마켓은 1천500원으로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혼란만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