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과천 전국 고교 남녀 10㎞대회에서 충북체고 김상훈 선수가 남자부 개인전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과천시와 대한육상경기연맹의 공동 주최로 지난 17일 고교 36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에서 김상훈은 30분 26초로 1위를 차지했다. 고등부 남자 단체전은 지난해에 이어 충북체고가 2시간34분32초로 2연패를 달성했고, 여고단체전은 작전여고가 지난해 기록을 5분19초 앞당긴 2시간57분54초로 첫 정상에 올랐다. 올해 신설된 중등부 5㎞ 대회는 남자 개인전은 가희도(배문중·15분44초)가 여자부는 백순정(경북체중· 17분12초)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중등부 남녀 단체전 우승은 배문중(49분12초)과 경북체중(52분30초)에게 돌아갔다 . 이날 대회엔 고교 36개 팀 중학 17개 팀 385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이날 지도상은 박준철(충북체고)·김미향(작전여고)·지준근(배문중) ·최병운(경북체중)코치가 수상했다.
지난 2002년 후 줄 곳 내리막길을 걷던 KRA(한국마사회)의 마권매출총액이 4년만인 작년 처음으로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KRA에 따르면 2006년 회계연도 결산결과 2006년 마권매출총액이 5조3천억 원으로 전년대비 3% 정도 소폭 증가했다. 이에 따른 2006년 당기순이익은 1천427억원이 발생했다. 이는 ‘경주 수 확대 등의 자구노력과 부산경남경마공원의 개장효과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KRA 마권매출액은 지난 2002년 7조6천억 원을 정점으로 하락국면 현상을 보여왔다. 그러나 경마매출의 지속적인 회복세 전망은 그리 밝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마전문가들은 “경마산업을 규제하려는 각종 입법이 쏟아져 나오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법안에 따라 7월부터 추진하는 총량규제의 정책으로 경마산업의 향후 전망이 좋은 것은 아니다”고 진단하고 있다. 또 “지나친 규제 일변도의 정책은 경마산업뿐 아니라 축산농가의 국내산 마필생산사업의 차질을 초래와 농어촌복지사업의 재원,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악화 등을 초래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KRA는 작년 당기순이익의 60%인 856억원을 축산발전기금 및 농어촌복지사업에 투자되는 특별
과천시와 주암동 주민들이 인접 지역인 서울 서초구 양재 화물터미널 자리에 들어설 초대형 건축물인 파이시티 건축에 대해 교통대란이 우려된다며 반대하고 나섰다. 15일 시와 해당 주민들에 따르면 서초구 양재동 225번지 일대 8만8천여㎡ 부지에 지하 7층 지상 36층(연면적 81만3천여㎡)규모의 파이시티를 지어 도매센터와 백화점, 업무시설, 화물터미널이 들어설 예정이다. 그러나 시와 인근 주암동 장군마을, 원주암 마을 주민들은 가뜩이나 혼잡한 경부고속도로 양재 IC 일대가 대규모 교통유발시설물인 파이시티로 인해 한층 교통체증 현상이 심화된다며 반대하고 있다. 이 일대는 대형 할인점 2곳과 서울 오토갤러리, 대기업 본사 사옥 등이 입주한 탓에 평일 출퇴근 시간대와 주말이면 극심한 혼잡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14일 오후 파이시티 회사는 건축교통영향평가에 따른 주민 공청회에서 서울시 등이 마련한 교통대책수립안과 셔틀버스 운영 등을 설명했으나 80여명의 참석자 대부분이 교통 혼잡을 막기엔 미흡하다며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날 주민들은 “파이시티가 들어서면 현재보다 교통량이 2배 가까운 증가가 예상되나 강남순환도로와 헌릉 간 연결도로 개설 등은 해결책이 될 수 없다
과천시가 물 부족시대에 대비해 빗물 이용시설 설치의 적극 권장과 지원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빗물의 중요성과 물 절약 인식을 높이는 방안으로 빗물이용시설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빗물이용시설 설치에 관한 조례를 입법예고한데 이어 오는 26일까지 시민의견을 수렴 후 5월께 조례 규칙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하반기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이 조례엔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하고자 하는 개인과 법인에 대해 기술과 재정적인 지원 시책을 하도록 돼 있다. 빗물이용시설의 설치 및 권고대상은 지붕면적이 1천㎡인 학교 등 공공시설물과 3백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건설사업장, 사전환경성 검토대상시설, 급수구경 80밀리㎖ 이상 또는 건축 연면적 1만㎡이상의 건축물이다. 시설기준은 빗물을 모을 수 있는 집수시설과 빗물 이물질 제거 여과장치, 햇빛을 차단하는 시설 등을 갖추도록 했다. 시는 빗물이용시설을 할 경우 일정부분 시설비를 지원하는 외 빗물사용량을 수돗물로 환산, 가정용은 최고 65%, 업무용과 영업용은 최고 50%, 대중목욕탕은 최고 40%까지 감면 혜택을 주기로 했다. 단 저수조는 항시 수량이 부족하지 않도록 하고 빗물의 송·배수시설은 따로 설치해야 하며
과천시의 그린벨트내 골프연습장 조성 사업이 건교부의 ‘보신주의’로 난항을 겪고 있다. 법제처가 ‘가능하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는데도 건교부가 ‘선례’를 우려해 여전히 웅크리고 있기 때문이다. 과천시는 지난 2004년 관악산 자락인 갈현동 산 102-2번지 일대 6만4천318㎡ 면적에 골프연습장등 운동 편익시설 계획을 세우고 이중 10필지 4만5천130㎡를 88억8천469만여원에 매입,착공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실무 협의 과정에서 주무 부처인 건교부가 제동을 걸었다. 공원 내 골프연습장은 그린벨트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6홀 이상은 불가하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시는 도시공원 내 공원시설로 설치가 가능하다고 맞서면서 해석을 의뢰했는데 법제처가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 그러나 건교부는 과천이 첫 사례로 타 지자체로 확산되고 자칫 투기목적으로 악용될 소지가 있다고 판단, 부정적인 입장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현재로선 된다, 안된다는 말을 할 단계는 아니다”면서 “법제처의 법령 해석과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은 별개의 문제”라고 답해 불가 쪽으로 기울수도 있음을 내비쳤다. 시 관계자는 “과천시가 향후 그린벨트와 관련된 사업이 많은 만큼 가급적 충돌은 피하고 추이
“말과 경마는 내 삶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랜 세월 한 분야에 종사했지만 한순간도 후회해본 적은 없습니다.” 얼굴에 여드름이 숭숭 돋은 새파란 나이에 경마세계에 입문한 후 46년 간 한눈팔지 않고 오직 한길을 달려온 박덕준(63) 조교사. 백발은 성성하나 건강미 넘치는 구릿빛 피부에 차분하지만 강한 힘이 느껴지는 어조는 이제 1년 2개월 후면 은퇴할 노장의 모습이라곤 믿겨지지 않는다. 볼품없는 재래종 조랑말 경마시대부터 국민적 레저산업을 자리한 오늘까지 그는 경마역사를 지켜본 산 증인이었다. 박 조교사가 경마와 인연을 맺은 것은 당시 18세였던 지난 1961년. 뚝섬경마공원 시절로 마주였던 아버지를 따라 취미삼아 탔던 말이 평생직업의 반려자가 되었다. “관람석이 목조일 정도로 시설이 열악했고 경마팬도 적어 현 매출액이 비교도 되지 않았지요. 다같이 힘든 시절이었지만 겨울철 3개월이면 휴장해 먹고 살기가 막막했던 게 생각납니다.” 하지만 어느 누구에게나 지나간 과거는 추억이 되듯 어려움 속에서도 14년간의 기수생활은 한국경마를 개척했다는 보람은 남다르다고 했다. 허리디스크 수술과 늘어나는 체중을 감당 못해 조교사로 전역했지만 자신감보다는 과연 내가
과천시는 최근 경기관광공사와 ‘Home-Stay 업무협약 조인식’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시는 지난 8일 여인국 시장과 경기관광공사 임병수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 홈스테이 사업 활성화 방안이 담긴 협약서를 상호 교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홈스테이에 따른 홍보물 제작, 교육관리 업무를 추진하고 관광공사는 각종 프로그램 개발과 국내외 인터넷 사이트를 통한 홍보에 주력키로 했다. 과천의 경우 서울대공원과 관내 곳곳에 자리한 유명문화재가 많아 관광지로 각광을 받아왔으나, 외국 관광객들이 당일 코스로 다녀가는 등 숙박시설의 부족으로 인해 지역경제에는 도움이 되지 못했다. 시는 대안책으로 국제민박인 홈스테이 사업을 3년 전부터 적극 장려해왔으나 체계적인 홍보매체와의 연결고리를 마련하지 못해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 국제민박 희망 가정은 가족 중 최소 1명이 기본적인 일상회화를 나눌 정도의 외국어 실력을 갖춰야 하고 외국인이 쓸 수 있는 빈 방과 샤워시설을 갖춘 화장실이 있어야 한다.
과천지역에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 운동이 거세게 불고 있다. 민주노동당 과천시위원회가 주축이 돼 벌이는 이 운동에 소상공인들은 참여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영업장은 수수료가 높은 반면 고급업종일수록 수수료율이 낮은 불공정 현상을 평소 공감해온 상인들이 이제는 이를 고쳐야겠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민노당 과천시위원회에 따르면 관내 귀금속, 미용사, 서점, 음식업 등의 업종을 대상으로 신용카드가맹점 수수료 인하촉구 입법청원인 모집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민노당은 이들 소상인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가 골프장은 1.5%, 종합병원 1.6%, 대형마트 2.0%인데 반해 미용실 4.0%, 음식업 2.7% 등 일반 업종이 상대적으로 높아 개선이 절대 필요하다고 주장, 동참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 결과 수수료 인하운동을 전개한지 불과 20여일만인 11일 현재 250여명의 서명을 받아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음식업과천지부 박수철(52) 지부장은 “한달 3천만 원의 매출을 올릴 경우 매월 종업원 한명의 급료에 해당되는 수수료가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최소한 2% 이하로 내려야 한다는 공감대가 널리 형성
KRA(한국마사회)가 올해 74억원을 투입,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대대적인 지원사업을 벌인다. 경마시행을 통해 발생되는 재원을 바탕으로 실시할 사업은 농촌복지차량지원에 10억원을 서울, 경기 불우이웃 1400명에게 매월 10만원씩 17억원을 지원한다. 또 사회복지사업으로 농업관련 단체와 사회복지법인에게 36억원을 지원하고 각 지점사업장별로 불우이웃을 선정, 11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불우이웃돕기 중엔 ‘장애인’, ‘모자 가정’과 결연을 통한 지속적인 지원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KRA는 각종 기부금 지원 사업과 관련,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농촌차량지원, 농촌복지사업, 농가소득증대사업 분야는 공모로 선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법인세법 등에 정한 지정기부금 수혜가 가능한 단체는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는 4월초에 확정, 6월에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농촌사랑, 생명사랑, 자연사랑’을 지향하는 KRA는 수년 동안 ‘백혈병 소아암 환아 치료사업’, ‘농어촌 노인 이동복지차량 지원’, ‘농촌 노인인력 소득창출사업’ 등에 주력해왔다. 특히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농촌봉사, 재난구호, 이웃돕기는 1인당 연평균 30시간이상 사회봉사활동을 하는 성
해외에서 수태돼 국내에 유입된 포입마들이 총 출동해 과천벌에서 자웅을 겨룬다. 오는 11일 열리는 제11회 HRI(Horse Racing Ireland)교류 기념 특별경주에 국산마 보호 정책으로 대상경주에 출전못하는 한을 풀기위해 내로라는 강호들이 대거 출전, 그 어느 경주보다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되고 있다. 3~7연승에 도전하는 ‘와일드루비’, ‘굿데이’, ‘기라성’, 등등. 이들 마필은 대부분 선행 형으로 경주 초반 선두 잡기에 따라 명암이 엇갈릴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와일드루비’는 최근 6연승을 내닫으며 출전 마 중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전형적인 선행 형 각질에 1200m 최고 기록 보유 마필로 우승후보 0순위다. 다만 약 59kg을 짊어지고 뛰어야하는 과중한 부담중량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1월 3군으로 뛰어오른 ‘굿데이’는 순발력이 좋아 선두다툼에 가세할 전망이다. 1200m 최고 기록도 2위로 점핑출주에도 불구, 전력상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지난 세 경주에서 1승, 2착 2회로 복승률 100%를 기록한 ‘세븐스타’는 경주초반 경쟁자의 선두 다툼으로 체력을 소진한 틈을 타 막판 뒤집기가 예상되는 복병마다. 출전마 중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