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 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안’통과 저지를 위해 국회에서 항의시위를 벌이던 시민들 중 일부가 법사위 회의장 진입을 시도하다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2일 오전 10시께 국회에 도착한 여인국 과천시장과 시의회 의원, 50여명의 시민들은 ‘정략적 수도이전 즉각 중단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법사위 회의장 진입을 시도했다. 그러나 시장과 시의원, 경기도 의원 등 소수인원만 입장시킨 채 주민들의 방청이 허용되지 않자 진입하려는 주민과 이를 막으려는 국회사무처 직원들과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배정강(61·여)씨 등 5명이 머리와 팔 등을 다쳐 국회의무실에서 응급치료를 받은 후 119구급차에 실려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후송되었다. 주민 강미경(40·중앙동)씨는 “시민의 동의 없이 정치적 이해득실에 따라 과천정부청사를 이전하는 것도 모자라 회의 과정을 지켜보려는 주민들을 완력으로 저지하는 행위는 반역사적이며 반인륜적인 처사”라고 말했다. 이날 국회사무처는 논란을 빚고 있는 행정중심 복합도시 특별법안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 일반인들의 방청을 제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시위에는 서울시의회 의원 60여명
‘전방 5㎞ 앞 차량사고 정체 극심’ 과천시내를 주행하던 김한세(37·안양시 만안구 박달동)씨는 갈현동 정보과학도서관 앞에 설치된 전광판에 뜬 교통사고 문자를 보고 길이 막히지 않는 다른 방향으로 틀어 약속된 시간에 도착할 수 있었다. 오는 3월말이면 과천 관내를 지나는 운전자들에게 이런 일은 현실로 다가선다. 과천시가 22억원을 들여 국내 최초로 최첨단 감속경고시스템(DFS)을 설치하는 등 2단계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구축 작업을 끝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지난 1998년 건교부 시범사업으로 출발한 과천 ITS는 그간 시설 정비차원에 그쳤으나 한 단계 도약을 위해 시는 지난해 11월 2단계 사업에 착수했다. 기존 노후장비 교체와 CCTV 증설 등을 병행하는 이 사업 중 단연 돋보이는 것은 감속경고시스템이다. 도로 전방에 일어나는 모든 일을 감지해 LED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해 줘 교통관계자들 조차 획기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설치장소는 정보과학도서관, 청계초교, 별양동사무소, 과천성당 앞 등 8개소로 과속위험구간이나 노면결빙구간, 안개구간 등 교통사고위험지역 8개소이다. 특히 이 시스템은 이동이 가능해 돌발상황 발생지역에 설치해 안
2005년 경마팬 모니터 모집 KRA가 2005년 경마팬 모니터 요원을 13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20세 이상 남녀로 선정된 모니터 요원은 다양한 분야에 걸쳐 경마제도 개선 모니터링 활동을 하며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응모원서는 본장 및 각 KRA Plaza의 안내데스크에서 배부한다. 문의 CS팀(509-2337) 부산경남경마공원 마주 추가 모집 부산경남경마공원 마주를 추가 모집한다. 3월6일까지 제출된 신청서류를 토대로 종합심사를 거쳐 4월초에 200명 내외의 마주를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서 교부 및 접수는 서울 및 부산경남경마공원 본관에서 시행하며 인터넷 접수와 우편 접수가 동시에 진행된다. 홈페이지 새 단장 오픈 KRA 홈페이지(www.kra.co.kr)가 새 단장을 하고 문을 열었다. 신규 CI를 통합적으로 반영해 제작된 홈페이지는 기업사이트, 경마사이트 등 컨텐츠 성격별로 독립적으로 운영토록 돼 있다. 또 비공개민원, 공개민원이‘사이버민원’으로 통합되고 자유게시판 ‘경마사랑방’은 커뮤니티 기능을 보완해 ‘동호회’서비스로 확대됐다. 특히 홈페이지 이용실적에 따라 마일리지를 제공하고, 경마공원. 경주마 관련 사진 콘테스트 서비스, 럭키빌 6층 좌석
“청사가 떠나면 오늘 같은 날이 반복될텐데 참으로 걱정입니다” ‘행정중심복합도시 특별법안’의 법사위 통과와 본회의 처리가 예고된 하루전인 1일 3.1절을 맞아 모든 공공기관이 쉰 이날 한산한 식당 안을 바라 보던 김현주(45)씨는 푸념하듯 한마디를 내뱉는다. 정부과천청사 이전이 과천시민들에게 충격으로 다가서고 있다. 지역경제의 추락으로 공동화현상이 오는 게 아니냐는 깊은 우려 속에 분노에 찬 목소리도 점차 커지고 있다. 이송호(48·별양동)씨는 “20년 동안 행정중도시 기능을 수행한 과천을 버리고 또 다시 충청도에 행정도시를 건설한다는 것은 과천의 해체를 의미하는 것”이라며 “특별법 통과는 시민들에게 사형선고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과천시새마을회 신학수 회장(63)은 “애들 장난도 아니고 정치논리에 의해 국가의 중추기관을 이리저리 옮긴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이미 위헌 판결이 난 특별법을 편법과 기만으로 통과시키려 하는 것은 잘못이다”고 질타했다. 요식업 과천시지부 박수철(50)지부장도 “휴일이면 식당가는 한산하다”며 “청사가 이전하면 그런 현상은 일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 홈페이지 ‘시장에게 바란다’코너엔 결사반대와 대안을 마련하자는 글들로 빼곡이
정부과천청사 이전을 저지하려는 과천시민들의 거센 저항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과천시민들이 28일 오전 양당을 차례로 방문, 행정중심 복합도시 특별법 제정 철회를 요구하는 항의시위를 벌였고 같은 날 과천생활체육협의회 가맹단체장도 공동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정부청사이전 반대 운동이 요원의 불길처럼 번지고 있다. 2대의 관광버스를 타고 상경한 100여명의 시민들은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을 연이어 방문, 당사 앞에서 과천청사이전 반대구호를 외치는 등 반발했다. 여인국 과천시장과 곽현영 과천시의회 의장 등은 당사로 진입, 당직자들과 접견 후 과천시민의 입장이 담긴 반대공동성명서를 전달하고 법 제정을 재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생체협 산하 15개 가맹단체장들도 이날 시민회관내 시민회관내 자체 사무실에서 행정도시 중심복합도시 특별법 여·야 합의와 관련한 모임을 갖고 반대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사진) 송기환 생체협 회장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원칙적 기준 없이 당리당략 차원에서 타결된 이번 결정에 대해 분노와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우리 1만5천여 회원들은 이번 사태를 방관하지 말고 투쟁에 나서자”고 강조했다. 또 송 회장은 “수도권 과밀문제 해결에 과천이 왜 희생양이 돼
삭발투혼을 보인 조경호(29·사진)가 올해 과천벌에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20일 올 시즌 첫 대상경주인 세계일보배 경주에서 일본산 암말 ‘필승강자’를 타고 우승을 거둔 것을 포함, 지난 주에만 5승을 일궈내며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조 기수는 또 1월 30일에는 ‘캐퍼갠티’에 기승, 100승을 달성해 동기인 문세영 기수 뒤를 이어 데뷔 3년 6개월만에 100승에 도달하는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조 기수는 올 들어 37전 출전에 우승 11회, 2착 9회를 기록, 승률 29.7%, 복승률 48.6%란 경이적인 성적을 내고 있다. 이는 과천벌 트로이카인 김효섭, 박태종, 천창기 기수의 성적을 능가하는 것으로 이제는 빅3가 아닌 빅4로 판도를 재편해야 정도다. 조 기수는 현재 다승 부문에서도 김효섭에 이어 박태종 기수와 나란히 11승으로 공동 2위를 달리며 강력한 다승왕 후보로 급부상했다. 특히 2월 한 달 우승 9회, 2착 5회로 유력한 월간 MVP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사실 조경호 기수는 부상의 시련 때문에 번번이 정상의 문턱에서 좌절하는 불운을 겪었다. 상승무드를 조금 탄다싶으면 어김없이 부상을 당해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고 이 때문에
신행정 중심복합도시 특별법 여야 합의와 관련, 과천시와 시의회가 반발하고 나선 가운데(본보 2월25일자 13면보도) 시 관내 사회단체장들도 반대성명서를 채택하고 특별법 철회를 촉구하는 등 반대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과천문화원과 청년회의소, 과천라이온스클럽, 한국예총 과천시지부 등 33개 사회단체장은 25일 시청대강당에서 모임을 갖고 정부과천청사 이전 반대에 따른 구체적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재향경우회 과천시지회 김종희 지회장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인 과천이 하루아침에 폐허가 될 판에 특별법 저지를 위해 하지 못할 일이 무엇이겠냐”며 “모든 사회단체와 7만 시민이 똘똘 뭉쳐 투쟁에 나서자”고 말했다. 법무부범죄예방 과천지구협의회 정양웅 회장은 “과천시민의 생존을 위협하는 특별법 통과를 시민들은 가만히 앉아 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라며 “보다 강도 높은 범시민 이전반대운동을 전개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북도민회 과천지구연합회 이양배 회장도 “사안의 중요성에 비쳐 노력이 미진했다”며 “지금부터라도 반대에 총력전을 펴야한다”고 지적했다. 경기도의회 행정수도이전반대 특위 한충재 위원장 역시 “특별법이 법사위 상정과 본회의 등의
여인국 과천시장의 동 방문 주민간담회가 지난 22일 문원동을 끝으로 6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여 시장은 매주 목요일 주민과의 만남의 날 운영 등 고정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여론을 수렴하고 있으나 보다 다양한 계층의 여론을 듣기 위해 이맘때면 어김없이 동 방문을 실시하고 있어 새로운 뉴스거리도 주목받을 사항도 아니다. 그럼에도 예년과 다른 패턴의 진행은 주목을 받기에 족했다. 사실 일선 시군 행정기관장의 관할 지역 연두순시는 관선시대에도 실시해 온 오래된 관행이다. 선거를 대비, 한 표를 의식할 필요가 없었던 그 시절엔 여론수렴 차원이 아닌 연례행사로 고착화돼 대부분 시·군의 경우 건의사항이란 게 미리 짜여진 각본에 의해 앵무새처럼 읊조렸다. 민선시대에 접어들면서 이런 형태는 사라졌으나 참석대상이 읍·면·동 기관장이나 사회단체장 등으로 채워지는 구태는 여전했다. 올해 여 시장의 주민간담회는 무엇보다 대부분 명함이 없는 소시민들로 구성되었다는 사실이 눈에 확 들어왔다. 한결같은 넥타이부대가 아닌 나름대로 평상복을 입고 나온 차림새도 가식이란 곁가지가 없는 것 같아 보기에 한결 편했다. 이들 주민들은 지극히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거창한 건설공사가 아닌 대부분 생활주
국회 신행정수도후속대책특위의 충남 연기·공주 행정기관 이전합의에 대해 과천시와 시의회, 정부과천청사 이전반대특위가 공동으로 헌법소원제기 등 강력한 반대투쟁을 전개키로 했다 여인국 시장과 시의회 곽현영 의장 정부과천청사이전반대특위 백남철 위원장은 24일 시청브리핑 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신행정 중심복합도시 건설에 합의한 여야의 결정을 한목소리로 성토했다. 여 시장은 이날 “지은 지 20년밖에 되지 않은 정부과천청사 부처를 시민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정치적 야합에 의해 이전을 결정한 것은 7만시민의 생존을 위협하고 우롱하는 처사로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여 시장은 “완벽한 지방분권이 안된 상태에서 정부청사만 옮기는 것은 수도권 과밀해소와 국토 균형발전이란 목적을 달성할 수 없을 것”이라며 “특히 수도권에 경제기능이 집중된 현실을 외면하고 경제부처 이전강행은 경제활동의 효율성을 저하시켜 국민경제를 어렵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곽 의장도 “집행부와 연석회의를 개최, 오는 3월2일로 예정된 본회의 개최 전에 양당을 방문, 항의시위를 벌이는 등 구체적인 대응책을 펴겠다”고 말했다. 백 위원장 역시 “여야의 이번 결정은 졸속으로 본
재단법인 과천한마당축제가 경기도로부터 전문예술법인으로 지정돼 종전 기부금품을 받지 못하는 등의 제약에서 벗어나게 돼 한마당축제의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22일 (재)과천한마당축제는 최근 문화예술진흥법 제10조 규정에 의해 경기도로부터 전문예술법인으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작년 말 문화예술진흥조례의 개정에 따라 문화예술법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자격여부와 문화예술 활동실적에 대한 심의를 거쳐 전문예술법인을 지정해오고 있다. 과천한마당축제는 이에 따라 앞으로 기부금품 모집 규제법의 저촉을 받지 않아 공개적인 모집이 가능하고 행정지원도 우선적으로 받는 혜택을 누린다. 특히 과천한마당축제는 경기도 선정 10대 축제에도 선정돼 향후 도내 최고의 문화예술행사입지를 확고히 할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한마당축제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관내 업체를 대상으로 기부금을 모집해 더욱 알찬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5 과천한마당축제는 오는 9월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