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농협 고향주부모임 산악회가 22일 청계산에서 회원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산제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과천농협 고정수 조합장과 과천시의회 이홍천 등이 참석했으며, 고주모 함명숙씨는 올 한 해 동안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등산을 마무리 짓도록 청계산 산신에게 축문을 읊고 제를 올렸다. 김미령 산악대장은 “번잡한 도심을 벗어나 두 달에 한 차례 3시간 안팎의 가벼운 산행으로 건강을 지키고 있다”며 “이를 통해 서로 안부를 묻고 정담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생기도 생긴다”고 말했다. 고정수 조합장은 “과천농협의 주 고객인 산악회 회원들의 건강은 곧 농협 발전의 밑거름”이라며 “더욱더 많은 지원으로 과천농협 고주모 산악회가 더욱 발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립교향악단 제54회 정기연주회가 다음달 9일 오후 7시30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날 연주회는 베토벤 에그몬트 서곡,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제23번, 베토벤 교향곡 제2번 등 18세기 중반에서 19세기 초반에 걸쳐 오스트리아 빈을 중심으로 융성하였던 고전주의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 모차르트와 베토벤의 작품들을 들려준다. 영화 러브스토리의 삽입곡으로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알려진 모차르트의 피아노협주곡 제23번은 피아니스트 이효주의 협연으로 만날 수 있다. 2010 스위스 제네바 국제콩쿠르 2위 및 청중상, 프랑스 에피날 국제콩쿠르 2위, 미국 신시내티 국제 콩쿠르 우승 등 주요 국제콩쿠르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둔 피아니스트 이효주는 스위스 제네바 챔버 오케스트라, 비엔나 모차르트 오케스트라,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등 국내외 유명 오케스트라들과 협연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아울러 이날 지휘는 김예훈이 함께한다. 깊이있는 예술적 접근과 해석을 추구하는 국내 차세대 지휘자로 주목받고 있는 김예훈 지휘자는 2005년 지휘자 정명훈에 의해 ‘5인의 젊은 지휘자’에 선정됐으며 현재 과천시향
과천시 ‘제21회 교복 물려입기 행사’가 지난 19~21일까지 3일간 과천시민회관 2층 로비에서 열렸다. 19일과 20일에는 판매 교복 접수, 21일에는 교복 판매가 각각 이뤄졌다. ‘푸른 내일을 여는 여성들’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중학교 2곳과 고등학교 4곳의 교복과 체육복 등 총 1천500여 장이 접수됐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부모의 교복 구입비 부담을 덜고,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 보호 및 선후배 간의 유대감 구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교복의 판매가격은 1점당 5천 원, 체육복은 1점당 3천 원으로 교복을 판매한 수익금은 녹색가게 기금 10%를 제외하고 교복 판매를 의뢰한 학부모나 학생들에게 돌려줄 예정이다. 신계용 시장은 “재활용에 대한 인식이 날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과천 녹색가게 교복 물려주기 행사에 매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며 “뜻 깊은 행사에 더욱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 느끼고 자원 재활용 실천에 대한 보람을 느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소방서가 20일 양평군 강상면 소재 코바코 연수원에서 개최된 2017년 소방관서 청렴시책 평가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경기도 34개 소방관서 중 종합성적 2위를 차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34개 소방서 내외부, 역량강화, 성과평가 등 23개 공통지표 외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사항을 살핀 것으로, 여기에서 과천소방서는 민원 만족도 조사(외부용역) 및 음주운전 근절 등 직장 내 청렴환경 조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평가로는 ▲반부패 인프라 구축 ▲기관장 노력도 ▲행동강령이행 및 신고활성화 ▲반부패 청렴교육 ▲청렴환경 조성 ▲소방민원 만족도 조사 ▲부서 간 청렴경쟁시스템 ▲공직윤리업무 추진 ▲청렴특수시책 등이다. 김오년 서장은 “2017년도 청렴도 향상과 신뢰받는 과천소방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전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올해도 청렴 우수기관으로서 더 발전된 청렴 문화를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과천소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전국 최초로 과천시가 중·고등학교 입학생 모두에게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 시는 올해부터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지원하는 중·고교 입학생 교복구입비에 대한 신청을 오는 21일부터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해 9월부터 추진한 교복지원사업이 정부 동의 등 필요한 모든 절차를 마침에 따라 신청을 접수하게 됐다. 지원 대상은 최종 학교 배정일에 과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교복을 입는 중·고교 입학 신입생이다. 올해 최종 학교 배정일은 중학교의 경우 1월 12일, 고등학교는 1월 31일이다. 대상자는 시 홈페이지(www.gccity.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거주지 동주민센터 또는 입학한 학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3월 30일까지로,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경우는 오는 12월 15일까지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동·하복비를 포함한 30만 원으로 신청 후 1개월 이내에 신청 계좌로 입금될 예정이다. 신계용 시장은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통해 과천지역 학생들을 위한 교복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차질없이 준비하고 시행해 학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과천시는 최근 관내 5개 공동주택 재건축 건설업체와 협약을 통해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공사현장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공동주택 재건축단지는 주공1단지(대우건설, 1천571세대), 주공2단지(SK건설·롯데건설, 2천128세대), 주공6단지(GS건설, 2천145세대), 주공7-1단지(대우건설, 1천317세대), 주공7-2단지(삼성물산, 543세대)다. 이에 따라 시는 신속한 인·허가처리 등을 통한 행정처리 기간 단축, 고충민원 발생 시 협력 해결을 통한 사업지연 예방, 건설업체 애로사항 수시 청취 및 해결 협조 등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또 재건축현장 건설업체는 지역 업체 고용 확대, 지역 내 식당 및 상가 이용, 보행안내 도우미 등 현장 직원 채용 시 지역주민 우선 채용, 지역재난 발생 시 구호 활동 등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신계용 시장은 “협약 내용을 시와 건설업체 모두 충실히 이행해 과천시민, 재건축 공동주택단지, 건설업체 등이 모두 상생발전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과천의 풍부한 각종 자원이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는 업체에 대해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과천시립여성합창단의 제43회 정기연주회 ‘봄을 기다리며’가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길었던 겨울을 보내고 봄의 새로운 희망과 따뜻함을 전하고자 마련한 이번 연주회는 타악기 Overture, 창작한국가곡, 제주국제합창축제 초청연주곡, 여성중창, 추억과 사랑 등 총 5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된다. 타악기와 어우러진 아카펠라 음악을 비롯해 길, 서시, 그대 지금 오는가 등을 작곡한 이현철 작곡가의 창작합창곡, 제주국제합창축제에서 위촉받은 Kyrie, Gloria, 뮤지컬 올슈업 및 렌트 삽입곡 등 다채롭고 폭넓은 레퍼토리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한편 1996년 창단한 과천시립여성합창단은 다양한 장르의 합창과 무대 연출로 주목을 받고 있는 국내 유일의 전문여성합창단으로, 여성만이 가지는 섬세하고 우아한 하모니로 합창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전석 5천원이며, 자세한 내용 및 예매는 과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02-507-4009, http://facebook.com/artgccity) 및 인터파크 (1544-1555, www.interpar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
과천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원 10여 명이 설 명절맞이 지역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목간투어 행사에 참여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2일 관내 거주하는 24명의 홀몸어르신 초청해 인근 군포시 소재 수리산랜드 목욕탕에서 목욕 봉사와 식사대접 등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설 명절에 소외된 노인들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과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한 행사에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이 사랑과 정성의 손길을 보탰다. 행사에 참여한 조돈수(84·과천동) 할아버지는 “여성의용소방대원이 목욕도 시켜주고 맛있는 점심식사도 대접해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이미경 대장은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는데 여성의용소방대가 함께 동행해 기쁘게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주변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사랑과 희망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는 올해 총 9천800만 원의 양성평등기금을 지원할 사업 9개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양성의 인권보호 및 복지증진,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저출산 극복 등 가족정책 관련 사업 등을 지원해 양성평등 사회실현을 촉진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시가 선정한 사업은 ▲과천여성네트워크의 ‘아빠와 자녀 공감 토요런치 박스’ ▲극단 너울네의 ‘그녀, 연극으로 나를 회복하다’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의 ‘과천시 양성평등을 위한 시소(시시하지 않은 소중한 권리)’ 등 9개 사업이다. 지원이 결정된 단체는 세부 실행계획 수립 후 사업비 교부신청을 통해 오는 3월부터 사업을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이 참여 단체들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내실있는 사업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3년에 양성평등기금으로 30억 원을 조성해 매년 이자수입으로 양성평등 촉진을 위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과천=김진수기자 kjs@
농협과천시지부가 민속명절인 ‘설’을 맞아 12일 구세군 과천 양로원에 ‘사랑의 떡국떡’을 전달했다. 양로원 이수근 원장은 “올해는 유독 추운 날씨로 도움의 손길이 많이 줄어 걱정했는데 농협에서 따뜻한 마음을 전해줘 감사하다”고 했다. 이에 정민화 지부장은 “농협은 농업인행복콜센터를 운영하는 중으로 올해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노인정 청소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행복콜센터는 70세 이상 고령 노인을 위한 말벗 서비스, 가전기구 수리 등 생활고충 해소를 위한 농업 조합원 대상 서비스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