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이 12일 서울 정부청사 앞에서 과기정통부 세종시 이전을 반대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신 시장은 이날 ‘국무총리님, 행정안전부장관님. 과천시민 의견을 묵살하고 대책 마련없이 추진하는 과기정통부 세종시 이전을 절대 반대합니다’라는 내용이 적힌 팻말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신 시장은 “과천시에 대한 지원 대책 마련없이 과기부의 세종시 이전을 감행하는 것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뜻을 모아 강경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지난 8일 과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기부 세종시 이전 반대를 밝힌 바 있으며 9일 지역내 시민단체 등과 함께 공동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다. 향후 시민들과 함께 시민궐기대회를 여는 등 과기부 이전에 대해 강경한 대응을 해 나갈 계획임을 밝히기도 했다./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화훼종합유통센터건설조합이 12일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화훼농업 6차산업 공청회를 열었다. 이번 공청회에는 농촌진흥청과 경기 6차산업 활성화 지원센터의 도움으로 과천화훼유통센터의 향후 산업융합과 가치에 대해 의견을 묻는 자리로, 과천 내 화훼농가는 물론 서울·경기지역 화훼생산 농가, 서울·경기지역 화훼시장의 단체장과 화훼인들이 함께 했다. 과천 주암 뉴스테이 발표 이후 과천화훼산업에 대한 문제점은 더 늘어난 상태로 가용토지감소로 화훼산업 일자리감소 및 관련 산업붕괴, 주민 재정착률 감소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참석자들은 생산부터 가공, 유통, 판매와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교육시설(꽃꽂이, 분재, 분갈이), 산학협동으로 종묘, 품종을 개발하는 연구단지, 외국의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한 숙박시설과 식당, 화훼생산농가와 관련 종사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전시·컨벤션 시설, 사무실 같은 지원시설이 들어서는 화훼문화복합시설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농촌진흥청 라승용 청장은 “과천화훼유통센터가 이처럼 개발된다면 우리나라 화훼 및 원예농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다”며 “공동협력 및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과천화훼종합유통센터건설조합 권영일
신계용 과천시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세종시 이전의 반대와 행안부의 보통교부세 지원 약속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신 시장은 8일 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주장했다. 신 시장은 이날 “지난 2012년부터 정부과천청사에 입주해 있던 기획재정부를 비롯, 14개 기관 6천여 명이 세종시 이전으로 과천은 행정도시라는 도시 정체성 상실과 급속한 공동화 진행으로 지역경제가 침체되는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이어 “과천시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지난 2월 행정안전부가 오는 2019년까지 과기부의 세종시 이전을 마무리하겠다고 발표했다”며 “그럴 경우 집적이익 감소로 인한 국가경제의 비효율이 발생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4차 산업 중심의 국가 경쟁력 강화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방분권 및 지역경제발전 지원이란 명목으로 세종시에만 지원을 집중하는 중앙정부의 결정에 절대 동의할 수 없다”면서 “과기부의 세종시 이전에 대해 반대운동을 펴겠다”고 성토했다. 신 시장은 이와 함께 지방교부세 문제
과천소방서가 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차단, 불법주차 등 화재 안전저해 3대 불법행위를 강력 단속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과천소방서는 이를 위해 119소방안전패트롤을 신설하고 단속반을 2인 1조로 구성해 불시 단속활동을 펴기로 했다. 특히 다수인명피해 우려 대상물 509곳을 선정, 한 달여간의 홍보 및 계도 기간을 거친 후 단속을 실시해 위법행위 적발 시 현장에서 즉시 과태료를 부과키로 했다. 소방 관계자는 “소방패트롤 단속반 운영을 통해 엄정한 법집행로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의회는 문봉선 시의원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전과 지방재정개편안에 따른 과천시 교부금 230억 원 삭감에 반대하는 1인 시위를 서울 종로구 정부청사 앞에서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문 의원은 “과천청사에 남은 과기부 공무원 777명이 세종시로 옮겨가면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경제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문재인 정부는 정부청사가 썰물처럼 빠져나간 후 줄기차게 요구해 온 무너진 과천경제에 대한 지원 대책은 간 곳 없고 과천 경제를 죽이는 정책들만 내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2016년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지방재정 개편에 대해 당시 차관은 과천시에 교부세 3년 유예를 약속했지만 정권이 바뀐 뒤 현 정부 행안부가 지난해 12월 일방적으로 교부금 230억 원 삭감을 통보했다”며 반발했다. 문 의원은 시위를 마친 뒤 행안부 교부세 업무를 맡고 있는 관계자를 만나 정부의 신뢰성 없는 정책을 지적했다. 이에 행안부 관계자는 “전국 수요와 수익 시뮬레이션 기준에 따라 반영해 현재는 방법이 없고 추경예산 편성 때 반영될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고 답변했다. 문 의원은 “과천 시민과 함께 과기부 과천존치와 약속된 교부금의 지급을 위한 지속적인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천시 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을 위해 최근 신계용 과천시장이 국토교통부를 방문, 협조를 요청했으나 국토부의 미온적 태도에 사업 무산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6일 과천시에 따르면 과천시 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 사업은 지난 2004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2009년 국토부가 그린벨트 해제지역 면적을 종전 10만㎡ 이상에서 20만㎡ 이상으로 변경, 사업자체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었다. 당초 시는 18만5천㎡로 조성 면적을 잡아 추진했으나 지침 변경에 따라 사업 계획이 대폭 수정될 수 밖에 없었기 때문. 특히 시는 공공성을 살린다는 취지로 행복주택 100세대를 단지 내 조성키로 했지만 국토부는 이 역시 여전히 난색을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신 시장은 지난 5일 국토부를 방문, 관계자를 만나 설득에 나섰으나 현재로선 사업 추진이 불투명한 상태다. 이날 신 시장은 개발제한구역 해제 지침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으며 정부청사 주요부처가 세종시로 이전해 지역 경제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는 논리로 복합문화관광단지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 사업은 1만8천여 명의 고용창출과 2조9천억 원의 생산유발효과는 물론 지역주민 우선
과천시 시설관리공단과 상주예술단체인 ‘극단 모시는 사람들’이 공동 기획한 신작공연 ‘어린이 환경연극 쓰레기 꽃’이 제14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에서 대상과 희곡상, 남자연기상 등 3개 부문을 석권했다. 공연은 버려진 장난감 로봇을 찾으러 ‘다음 정거장’이라는 이름의 쓰레기장을 찾는 주인공 철수가 마치 살아 움직이는 괴물처럼 보이는 쓰레기더미를 보게 되고 무서운 망태할아버지를 만나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모험과 그 과정을 그렸다. 한편, 아시테지 한국본부는 우리나라 아동청소년 연극을 발전시키고 아동청소년 극단의 교육과 지도에 힘쓰며 국제교류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1982년에 설립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내 지식기반산업용지의 사업계획서 접수 완료된 가운데, 경쟁률은 평균 2.4대 1로 나타났다. 30일 과천시에 따르면 지식기반산업용지 26개 공급용지에 대한 사업계획서 접수는 지난 15일, 22일, 29일 등 3차례에 걸쳐 모두 완료됐으며 모두 63개 업체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마지막 날 진행된 3·6·7·8·9블록 공급용지는 19개 업체가 사업계획서를 제출, 평균 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지하철 역사와 인접해 있어 교통 편의성이 높은 9블록은 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3블록과 8블록도 국내 굴지 대기업들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각각 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두개 블록은 지식산업센터 권장용지로 용지를 공급받은 업체는 이곳에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해야 한다. 시와 경기도시공사는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2월 1일과 2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사업계획서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위원회는 입주 희망 기업에 대한 기업평가와 사업계획, 개발계획 등 3개 분야에 대해 평가하며 평가위원회 평가항목 총점 70% 이상 득점 시 공급대상에 포함한다. 평가점수 최고득점 기업은 오는 2월중에 개최되는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공급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과 국립과천과학관, 한국천문연구원은 31일 오후 7시부터 국립과천과학관 천문대에서 35년 만에 찾아오는 슈퍼 블루문 개기월식 관측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특히 이날 관측회는 슈퍼·블루문에 개기월식까지 일어나는 진기한 우주현상을 볼 수 있다. 세 가지 천문현상이 동시에 겹쳐 일어나는 것은 지난 1982년 이후 35년 만이다. 이날 관측되는 달은 지구에 가까이 접근해 크고 밝게 보이는 ‘슈퍼문’인 동시 지난 2일에 이어 같은 달에 두 번째 뜨는 보름달인 ‘블루문’이다. 관측회 당일에는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을 비롯한 3개 기관이 개기월식 관측, 강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실내외 행사를 진행한다. 과천과학관 곳곳에 설치된 30여대의 천체망원경과 해설을 통해 개기월식의 생생한 장면을 체험할 수 있으며 DSLR 카메라를 가져오면 과학관의 장비를 이용해 개기월식 사진을 직접 촬영할 수도 있다. 아울러 한국천문연구원의 이동천문대 ‘스타카’를 통해 개기월식 전 과정을 대형 영상으로 현장 중계하고 과천과학관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도 개기월식 관측영상을 온라인으로
한국마사회는 지난 26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에 기부금 50억 원을 기부키로 했다. 이날 김낙순 마사회장은 “전 세계인의 축제이자 국가적 행사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패럴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한국마사회도 기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마사회는 기부금 외에도 지난해 4~5월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강원도 평창 농특산물 바로마켓 특별전을 개최했으며, 지난해 연말에는 평창 동계 올림픽의 성공 기원 특별경주를 시행했다. 특히 자원봉사인력 직원 7명 파견, 입장권 구매(200만 원), 농어촌지역의 취약계층(약 800명) 관람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펼쳤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