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립교향악단 19일 ‘신년음악회’ 과천시립교향악단이 펼치는 ‘2018 신년음악회’가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음악회는 무술년을 맞아 열리는 새해 첫 연주로, 지휘자 서진이 이끄는 과천시립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성남 정자초등학교 오케스트라가 출연한다. 로시니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 사라사테 카르멘환상곡, 베를리오즈 로마의 사육제, 폴 뒤카 마법사의 제자 등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경쾌하고 밝은 레퍼토리가 연주될 예정이다. 사라사테 카르멘환상곡을 협연할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는 금호영재·영아티스트·라이징스타 출신으로 2012년 독일 하노버 요아힘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과 2015년 루체른 페스티벌 리사이틀을 전석 매진시키며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국내외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 및 각종 음악제에 초청받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현재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으로부터 1740년 제작된 도미니쿠스 몬타냐나를 지원받아 연주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 개최된 제1회 과천 전국청소년오케스트라 경연대회에서 초등부 대상을
과천시는 올해 7억1천만 원의 예산(국·도비 4억1천만 원 포함)을 투입,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이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총 277명이 참여하는 규모로 진행되며 공익활동에 235명, 시장형사업에 42명이 각각 활동하게 된다. 공익활동은 노노케어(연중/9개월), 복지시설도우미, 금연캠페인, 공공시설도우미, 경륜전수활동, 보육교사도우미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진다. 특히 시가 추진하는 시장형사업인 ‘실버카페’와 ‘공동작업장’에는 지난해보다 2배 확대된 42명 규모로 참여폭을 확대했다. 시는 올해 실버카페 2호점을 새롭게 오픈해 어르신 바리스타 사업에 참여하는 노인들의 일자리를 마련키로 했다. 또 오는 12일까지 시장형사업단인 실버카페(바리스타), 공동작업장(볼펜조립) 참여자를 1차로 모집하며 약 9개월 가량 진행되는 공익활동 사업 참여자는 이달 29일부터 2월 2일까지 모집한다. 시장형사업에는 만 60세 이상 기초연급 미수급자도 신청할 수 있으며 공익활동 사업에는 만 6
과천소방서는 지난 5일 헌신적인 소방 활동으로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해온 심현중 소방교에게 모범공무원 표창을 수여했다. 심 소방교는 2013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헌신적으로 노력했고 평소 적극적인 현장 활동 및 충실한 행정업무 추진뿐만 아니라 동료 직원들 사이에서 분위기 메이커로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에 귀감이 됐다. 심현중 소방교는 “앞으로도 소방공무원으로서의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오년 서장은 “항상 능동적인 자세로 솔선수범해 모범공무원에 선정된 것에 축하 드린다”며 “소방관으로서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은 지난 5일부터 정보과학도서관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어플 ‘도서관매거진’을 통해 220여 종의 국내 잡지 열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전자잡지 열람서비스는 컴퓨터나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디지털형 잡지를 구독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장소에 구애없이 도서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잡지를 구독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본문검색 기능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다. 또 많은 사용자가 한꺼번에 같은 잡지를 열람할 수도 있어 구독 편의가 높다. 도서관이 제공하는 전자잡지는 시사, 경제 분야와 교양, 패션, 생활 분야, 취미, 오락, 여행 분야뿐만 아니라 골프, 아동문예 등을 포함한 전문분야 잡지까지 다양하다. 잡지 구독을 원하는 경우에는 도서관 홈페이지(www.gclib.go.kr/)에 회원가입만 하면 된다. 스마트폰에서는 어플 ‘도서관매거진’을 다운받아 설치해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 회원가입 정보로 로그인한 뒤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그동안 도서관에서 보유하는 잡지의 경우 대출이 되지 않아 시민들의 잡지 구독에 제약이 있었으나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한 전자잡지 열람서비
과천시는 경기도 ‘따복 버스 운행 공모’에 선정돼 오는 3월부터 2개 노선을 신설, 운행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따복 버스는 벽지, 오지지역 등 교통취약지역, 산업단지, 관광지 등을 대상으로 운행하는 도의 맞춤형 교통복지 수단이다. 이에 따라 시는 교통 수요자가 적어 그간 운행 노선이 부족했던 외곽지역에 노선을 신설 운행할 수 있게 됐으며 그에 따르는 운행손실금을 도로부터 지원받는다. 신설되는 노선은 벌말, 옥탑골, 매봉, 사기막골 등 문원동 지역과 갈현동 외곽지역 등 자연부락에서부터 도심까지 이어지는 순환 노선이다. 시는 이들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평일과 토요일 오전 6시30분~10시, 오후 3시45분~11시40분까지는 통학 및 출퇴근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과천시청~과천고~과천역~정보과학도서관~벌말~옥탑골~매봉~사기막골~과천역~과천고 노선으로 운영한다. 평일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3시45분까지의 시민회관 및 쇼핑센터 이용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과천시청~시민회관~정부과천청사역(이마트, 새서울쇼핑타운)~정보과학도서관~벌말~옥탑골~매봉~사기막골~정부과천청사역~시민회관 노선으로 운영된다. 시는 이번 따복 버스 운행으로 운행 노선 및 차량이 늘어나 당초 배차
지난 9개월 동안 과천시 희망 나눔 우체통에는 25편의 엽서가 도착했다. 병원비, 수술비, 이사비용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취약계층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내용이었다. 이 희망 나눔 우체통은 과천시가 지난 4월 주민들의 제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 시청과 종합사회복지관, 6개동 주민센터에 설치한 것이다. 과천시는 우체통을 통해 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나 그런 환경에 처해 있는 이웃을 알고 있는 주민이 우체통에 비치된 도움카드에 관련 내용을 적어 알릴 수 있도록 했다. 그렇게 희망 나눔 우체통을 통해 접수된 사례들은 과천시종합사회복지관과 중앙, 갈현동 맞춤형 복지팀, 과천시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사례관리TF팀이 매월 한차례씩 회의를 거쳐 지원방법을 논의하고 결정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1천여만 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졌고 그 밖에 결연후원금, 주거환경개선, 밑반찬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가 연계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희망 나눔 우체통 사업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의 사례를 발굴하는 데 이웃 주민들이 큰 역할을 하는 사업인 동시에 종합사회복지관과 중앙·갈현동 맞춤형복지팀이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라는 점에서
과천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얼음썰매장을 운영한다. 올해로 세 번째 문을 여는 얼음썰매장은 중앙고와 보광사 앞 홍촌천에 약 1천500㎡ 규모로 조성돼 초등학교 방학일에 맞춘 오는 5일부터 이달 말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현장에는 썰매를 타다 추우면 잠시 들어와 쉬거나 대기하는 부모들을 위한 휴식공간이 마련되며, 이곳에서는 썰매도 빌려주고 군고구마, 컵라면, 커피 등의 먹거리도 판매한다. 썰매대여비는 1회당 1천원, 먹거리는 실비로 제공되며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에 쓰인다. 주차장은 썰매장 바로 건너편 정부 청사 주차장, 화장실은 보광사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 얼음썰매장이 어른들에게는 어릴 적 향수를, 어린이들은 씩씩한 겨울방학 생활과 함께 감성을 일깨우는 좋은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청이 여성가족부로부터 ‘2017년 가족친화 우수기관’ 인증을 받아 최근 시청 현관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가족친화 인증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또는 공공기관에 대해 심사를 통해 여성가족부장관이 인증하는 것으로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 등으로 일과 가정생활이 양립할 수 있도록 하는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도입됐다. 과천시청은 이번 인증으로 2017년 12월 1일부터 2020년 11월 30일까지 3년 동안 가족친화 우수기관으로 인정받게 됐다. 과천시는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을 ‘가족 사랑의 날’로 지정해 정시 퇴근을 유도하고 있고 직장어린이집 운영, 임산부 휴게실 및 수유실 설치, 육아휴직 및 유연근무제도 활성화, 출산지원제도와 가족휴양시설 운영 등으로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신계용 시장은 “우리 시청을 시작으로 지역 내 많은 기업들이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인증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지원제도를 통해 우리 시가 가족친화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여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는 상시 차량 정체가 발생하는 남태령, 양재대로을 비롯해 관내 재건축, 재개발 현장 주변 도로를 대상으로 교통 혼잡 해소 방안 수립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최근 부시장, 과천시의회 의장 및 과천미래비전위원회 교통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 혼잡구간 해소방안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해당 구간의 혼잡 해소를 위한 전략을 오는 2018년 8월까지 마련키로 했다. 남태령 구간의 차량정체는 서울 동작구 사당동 방면으로 차량이 몰리면서 극심한 교통체증현상을 빚고 있다. 양재대로 역시 염곡사거리 지하차도 건설과 강남순환로 개설 후 심한 체증현상을 발생, 운전자들의 불만이 높은 곳이다. 시는 이번 용역으로 교통혼잡을 야기하는 내·외부 요인을 분석하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혼잡 해소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통량 데이터관리 및 분석을 강화하고 교통 소통 가이드라인도 함께 만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해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교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 수공예품 판매 특화거리인 ‘마켓파니’ 참여자 대표 사희준씨 등 5명이 지난 26일 시장실을 방문해 ‘마을돌봄나눔터’ 아이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마켓파니 판매 수익금의 일부인 87만원을 전달했다. 마을돌봄나눔터는 과천시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는 공간으로, 이날 전달된 성금은 과천시사회복지관을 통해 아이들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계용 시장은 “우리 지역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정성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관내 아동들을 위하여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