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마라톤클럽(회장 윤영욱)이 지난 1일 신계용 과천시장을 방문해 지역 내 저소득층 이웃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마라톤클럽 회원들이 올 한 해 동안 참가한 마라톤대회에서 달린 거리를 합산해 1㎞당 100원씩을 기부키로 하고 성금을 모은 것이다. 이 성금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계용 시장은 전달식에서 “도움이 필요한 우리의 이웃을 위해 정성을 모아주신 과천시마라톤클럽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며 “우리 이웃들에게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는 과천동 환경사업소에 초미세먼지(PM2.5) 측정기를 추가 설치하고 4일부터 측정결과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 설치한 초미세먼지 측정기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등가성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게 됐다. 초미세먼지(PM2.5)는 미세먼지(PM10,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먼지)보다 입자가 훨씬 작아 호흡기가 거의 걸러내지 못한다. 시는 측정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호흡기질환자, 노약자, 어린이가 초미세먼지에 노출되는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가 측정한 데이터는 별양동 교보생명 빌딩 앞 대기오염 전광판과 한국환경공단의 전국 실시간 대기오염도 공개 홈페이지 에어코리아(airkorea.or.kr), 경기도 대기환경정보서비스(air.gg.go.kr) 등에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시는 지난해 문원초등학교 옥상에 초미세먼지 측정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추가 설치로 좀 더 정확한 수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에어코리아나 경기도 대기환경정보서비스에 가입하면 대기오염경보문자 서비스를 통해 대기 중의 오존 또는 미세먼지 농도가 일정기준 이상 높게 나타났을 때 경보 발령 사실을 신
과천시의회 문봉선 시의원(가선거구·사진)이 내년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과천시장 후보로 출마하겠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문 의원은 30일 과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깨끗하고 풍요로운 과천 르네상스를 열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과천이 정부종합청사 썰물처럼 빠져 나가 말라 죽어가 삶의 터전이 ‘디트로이트’ 신세가 되고 있다”며 “정직한 시장, 따뜻한 시장, 애쓰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 작지만 강한 지식정보도시, 예쁘고 아늑한 보금자리, 개성이 넘치는 평화로운 문화공동체 등의 미래비전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 30여 명이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과천농협 본점 옥상에 위치한 농가주부모임 작업장에서 사랑의 메주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회원들은 4일간 새벽부터 저녁까지 가마솥에 500㎏의 콩을 삶아 메주를 만들었다. 만든 메주는 항아리에 숙성을 거쳐 내년 2월쯤 간장과 된장으로 만든 다음 소비자들에게 판매한다. 이후 수익금은 관내 홀몸어르신 및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농가주부모임 김종숙 회장은 “다른 식품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천연재료로 메주를 띄워 소비자들에게 판매를 하고 그 수익금이 어려운이웃에 전달된다고 생각하니 추운 날씨에도 힘이 절로 나고 정말 보람차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는 지난 29일 청소년수련관 4층 공연장에서 신계용 시장을 비롯, 초·중·고 또래상담자, 학교장 및 담당교사, 학교상담복지사 및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또래상담자 연합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또래상담자들이 직접 기획, 운영, 진행을 맡아 주도적으로 행사를 이끌어 눈길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해 학교폭력예방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또래상담자는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여성가족부와 교육부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초·중·고 학생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일정한 훈련을 받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주변 다른 또래들이 정상적인 발달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고, 친구들이 성장·발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 과천 또래상담자는 총 154명으로, 한 해 동안 기본 및 심화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학교에서 개인상담 활동과 더불어 먼저 인사하기, 상담실 연계하기, 조퇴, 결석한 친구에게 문자하기, 점심식사 다같이 하기 등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활동과 친구 사랑 등을 주제로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청소년 축제, 평생학습 축제 등 지역사회 행사에
과천시는 2018년도 예산(안)에 시민들의 생활 안정에 필요한 지원 사업을 주로 반영해 편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과천시의회에 제출한 2018년도 예산(안)에 교육지원 사업, 주민생활 편익 증진사업, 저출산 대책 사업,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등 시민 생활 안정과 관련된 사업들을 중점 편성했다. 특히 이번 예산(안)에 반영된 중·고교 신입생 교복 구입비 지원 사업비는 ‘과천시 교복지원 조례(안)’과 함께 시의회에 제출된 사업으로, 시는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는 한편 해당 조례와 사업비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등 신속한 지원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이 시행되면 시는 성남·용인시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중·고교 신입생에게 교복 지원금을 지원하는 지자체가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출산 장려금 인상, 마을돌봄 나눔터 추가 개소, 저출산 현황 진단 및 과천형 출산장려 정책 연구 용역 등 저출산에 따른 시의 대응 방안 사업 예산 등에 7억6천500만 원을 편성했다. 주차장 확충 사업과 양지마을과 문원공원마을의 방음대책 수립을 위한 용역비, 효율적인 공영주차장 관리 사업,
신계용 과천시장은 28일 시청 시장실에서 ㈜케이티엔지 안양지사 김영숙 지사장으로부터 기부금 150만 원을 전달받았다. 시는 전달받은 기부금을 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저소득층을 위한 비용으로 쓰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한국마사회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청년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플라워 트럭’ 활성화에 동참키로 했다. 이동형 상점인 ‘플라워트럭’ 양준혁(23) 꽃가마 대표는 aT가 모집한 청년창업지원프로그램 제2기에 선정돼 야심차게 창업을 시작했다. 한양대 생활스포츠학과를 나온 양 대표는 꽃에 대한 지식이 전무했으나 우연히 노란 프리지아 한 다발을 어머니께 선물했을 때 느낀 울림으로 플라워 트럭을 운행했다. 그러나 인지도가 낮아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양 대표에게 마사회는 렛츠런파크 서울 입장소 앞에서 플라워트럭’을 운영토록 배려했다. 마사회 관계자는 “청년 취업난도 심각하지만 취업에서 창업으로 눈을 돌리기란 더욱 어렵다”며 “추운 겨울에도 창업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청년들의 용기 있는 도전을 지원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어린 나이에 힘든 세상과 맞서는 플라워트럭을 만나려면 경마가 열리는 매주 금, 토, 일 렛츠런파크 서울 입장소 앞에 가면 된다. 마사회는 ‘플라워트럭’ 외에도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경제적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통일부, 남북하나재단(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과 힘을 모아 ‘푸드트럭’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27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주변 통학로를 중심으로 보행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관내 5개 단지에서 아파트 재건축 공사로 인해 학교 주변 도로의 대형 공사차량 운행이 늘어나는 추세인 것에 따른 것이다. 특히 이날 점검은 신계용 시장이 직접 참여해 주재하는 가운데 이뤄졌으며 종합적인 점검이 이뤄지도록 안전총괄담당관, 도시정책과, 건설과, 교통과 등 관계부서의 부서장과 담당 팀장 10여 명이 모두 점검에 참여했다. 점검은 1단지 공사현장 주변을 시작으로 6·7-1·7-2·2단지 순서로 진행됐으며 과천우체국 사거리를 포함해 총 5개 주요지점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신 시장도 5t 트럭에 탑승해 운전자의 시야에서 도로의 사각지대, 위험요인 등을 다시 한 번 체크했고 개선사항에 대해 관계부서에 조속히 시정할 것을 지시했다. 신 시장은 이날 “아파트 재건축 공사와 지식정보타운 조성 공사 등으로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관리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사업을 추진할 때 반드시 시민의 안전을 가장 최우선에 두고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최근 외국 관광객을 상대하는 민박업주들을 위해 도시 민박업 관련 길잡이 책자를 제작, 배부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 도시민박 길잡이’란 제목의 해당 책자는 관련 법령 등 제도 소개, 민박업 운영 방법과 기타 외국관광객 상대 도시 민박업 창업 노하우 등의 3개의 장으로 제작됐다. 책자엔 도시민박업 등록 처리 및 심의 절차와 관련 법률, 민박업 관리, 손님응대, 재무관리 등 민박업 운영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을 담았다. 또 창업노하우, 운영성공 원인 분석, 운영 사례 등을 소개해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될 수 있는 내용으로 알차게 꾸몄다. 외국인 관광 도시민박업은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자가 주택을 이용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가정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숙식을 제공하는 업종이다. 관내는 관악산, 청계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추사박물관, 서울대공원, 서울랜드, 경마공원 등 풍부한 관광자원이 소재해 과천을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들이 많았으나 과천에 머무르고 숙박을 할 수 있는 시설이 없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했다. 시는 시민들이 외국인 관광객 상대 도시 민박업을 창업하도록 안내해 부족한 숙박시설을 확충하고 주민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