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2천333억 원 규모의 2018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과천시의회에 제출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내년 예산안은 올해 당초예산 2천99억 원보다 총 234억 원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 2천296억 원, 특별회계 37억 원이다. 일반회계 세입은 올해보다 11.34%(234억 원)증가한 규모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 907억 원, 지방교부세 363억 원, 조정교부금 484억 원, 국도비보조금 340억 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202억 원 등이다. 특별회계는 37억 원으로 올해(36억 원)와 비슷하게 편성됐다. 분야별 예산은 ▲사회복지 572억 원(15% 증가) ▲문화 및 관광 140억 원(13% 증가) ▲수송 및 교통 184억 원(16% 증가) ▲환경보호 116억 원(11% 증가) ▲일반공공행정 389억 원(14% 증가) 등이다. 시의 내년도 예산안은 ‘제225회 과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본격적인 심의를 거쳐 다음달 21일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지역 내 기업, 단체 등과 경로당을 연계하는 ‘1사 1경로당 후원사업’을 올해 두번째로 실시해 책임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21일 노인복지관 신관 4층 대강당에서 ㈔대한노인회 과천시지회와 경로당 후원에 참여하는 6개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후원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참여한 단체나 기업체는 과천약수교회(별양3단지 경로당), SK네트웍스(별양동 경로당), 과천로타리클럽(광창 경로당) 등 관내 8곳의 경로당과 협약을 체결했다. 후원사업에 참여한 기업이나 단체 등은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로당에 필요한 물품 등을 지속 후원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말벗 되어드리기, 청소, 경로당 수선 봉사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신계용 시장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이번 사업에 적극 동참해주신 후원사에 감사를 드리며 아직까지 협약이 이루어지지 않은 8개소 경로당도 내년에는 꼭 후원단체를 만나 협약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소방서는 20일 소중한 생명을 살린 4명(2명 119구급대원·2명 사회복무요원)과 일반인 1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 및 도지사표창을 수여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월9일 오전 과천시 별양동 주공아파트에서 80대 여성이 집안에서 식사를 하는 도중 갑자기 기도폐쇄로 의식저하 증상을 보였다. 이에 최초 목격자인 과천행복노인복지센터 소속 요양보호사 권순호(62)씨는 119신고와 동시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뒤이어 도착한 119구급대는 심폐소생술을 계속하는 한편 AED 시행과 함께 전문응급처치를 실시해 생명을 구했다. 환자는 현장에서 의식과 호흡을 되찾았고 종합병원에서 한 달 정도 진료와 재활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권순오씨는 “긴박한 상황이었지만 평소 배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며 “환자가 무사히 퇴원해 다행이다”고 말했다. 김오년 서장은 “심정지환자의 소생은 꼭 구급대원이 아니어도 심정지 환자를 가장 먼저 목격한 사람이 신속히 잘 대처하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귀중한 생명을 소생할 수 있게 도와준 권순오씨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내 지식기반산업용지(22만1천42㎡)에 대해 440여개 기업이 참가의향서를 접수, 성공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과천시는 지난 15일 갈현동, 문원동 일대에 조성하는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135만3천90㎡)내 12가구, 26개 공급용지에 대한 참가의향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441개 기업이 참가의향서를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접수한 참가의향서는 최대 2개의 희망 가구를 기입하도록 돼 있었으나 제출한 업체 중 56개 업체는 1개의 용지만 참가의향서를 제출했다. 특히 소규모 첨단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에게 건물 임대·분양을 목적으로 공급되는 지식산업센터 권장용지 2개 가구(지식3, 지식8)는 현대건설㈜, ㈜대우건설, ㈜한화건설, ㈜포스코건설 등 대형건설사를 비롯한 241개 업체가 참가의향서를 제출, 12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식정보타운 내 신설되는 지하철 역사 주변에 위치한 4천~5천 평 규모의 지식6, 지식7, 지식9 등 3개 용지에는 139개 업체가 참가의향서를 제출해 4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600~1천 평대로 분할해 공급하는 지식4 5가구(총 10개 용지)도 중견 및 중소 기업이 높은 관심을
NH농협 과천시지부와 안양보호관찰소 사회봉사대상자들이 지난 17일 과천시 과천동 관내 저소득 주민을 위해 도배·장판 교체작업 등 특기 재능 봉사를 실시했다. 아침 일찍부터 두 팔을 걷어붙인 5명의 봉사자들은 낡은 도배지를 제거하고 새 도배지를 벽에 붙인 데 이어 장판도 새 것으로 갈아주었다. 봉사자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이마에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혔으나 익숙한 솜씨로 말끔히 교체했다. 해당 주민 강모(67)씨는 “벽지와 장판이 낡아 보기 흉했으나 여유가 없어 못했는데 이들 기관이 나와 산뜻하게 해줘 너무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 과천통장 강권석씨는 “열약한 환경 속에 사시는 지역주민의 모습이 안타까웠는데 농협과 안양보호관찰소가 힘을 합쳐 주거 환경을 고쳐주는 것을 보니 내 마음이 흐뭇하다”고 말했다. 권혁진 지부장은 “앞으로도 안양보호관찰소와 협력해 취약, 소외계층들의 주거환경개선과 복지시설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K-water(한국수자원공사)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창립기념일인 16일 한국수자원공사 내에서 ‘어울림 50년 행복 버물림 DAY김장행사를 행사를 열고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과천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따듯한 나눔과 실천을 구현하는 방법의 일환으로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K-water 임직원 80여 명은 직접 담근 김치 등을 과천지역과 인근지역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과 기초생활수급자 670세대에게 전달됐다. 수공 임성호 이사는 “유리 직원들과 복지관 직원들이 합심해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자주 가져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는 신계용 과천시장이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6차례 개최되는 ‘과천 사는 이야기 마당’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 시의 현안 등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이야기 마당은 공원 등 열린 공간에서 별도의 진행자없이 신 시장의 주도로 진행되며 지역 현안을 격식없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행사다. 지난 2014년 9월 시작돼 분기별 1회씩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시는 그간 9차례 개최를 통해 599건의 제안사항을 접수하고 이중 500여 건을 처리 완료했다. 올해를 마무리하며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각 동에서 운영하는 문화교육센터 회원과 과천에 새로 전입한 주민들이 주로 참여, 주요 사업 추진 경과 및 재건축 추진 관련 시의 환경 변화와 당면 이슈, 성과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행사 일정 및 장소는 오는 20일 오후 2시 과천동회관 3층에서 가장 먼저 열리며 22일 오후 2시 갈현동 문화교육센터 4층 강당, 22일 오후 6시 중앙동 문화교육센터 2층 회의실, 28일 오후 2시 별양동 문화교육센터 3층 회의실에서 각각 진행된다. 신 시장은 “평소에도 시민들과 자주 만나고 소통하는 기회를 갖지만 이야기 마당은 지역 현안에
과천농협이 ‘꽃으로 더하는 아름다운 행복’이란 주제로 농협 대강당에서 16~17일 이틀간 꽃꽂이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과천농협 꽃꽂이 취미교실, 과천시 노인복지관 꽃꽂이반, 의왕시 사랑채 복지관 어르신들이 선생님의 지도아래 짬짬이 배운 실력으로 일상 속 도구를 이용한 꽃꽂이 작품과 실용성을 강조한 한지공예, 전통의 멋을 살린 민화 등 60여 점이 선보여졌다. 과천농협 꽃꽂이 지도 선생인 윤안영 조합원은 “오랜 시간 작품을 만들고 행사준비에 힘들었다”며 “지역주민들의 여가생활과 노인들 치매예방을 위해 꽃꽂이의 저변확대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과천농협 문방래 상임이사는 “고객들이 이곳에 들러 차 한 잔의 여유를 갖고 전시작품을 둘러보고 잠시나마 문화와 휴식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는 신계용 시장이 15일 남경필 경기도지사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지역 역점추진사업과 현안사항을 설명하고 경기도의 적극적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홍천 과천시의회 의장, 배수문 경기도의원, 구본숙 과천경찰서장, 김오년 과천소방서장, 강규형 노인회장을 비롯, 시 관내 주요 기관 및 사회단체장 등 34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과천 존치 ▲정부과천청사 앞 유휴국유지 개발 ▲과천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에 따른 관심 및 지원 ▲제2실내체육관 건립 및 시민회관 빙상장 대규모보수에 따른 사업 지원 등을 건의했다. 특히 신 시장은 “과천지식정보타운내 4호선 역사가 새로 들어설 수 있도록 지원해 준 데 대해 감사한다”며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지식정보타운내 지식산업용지 분양 사업을 함께 하고 있는데 지사께서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보며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남 지사는 “과천시에서 건의한 사항에 대해 지사로서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하나도 소홀함 없이 시장과 협의해 잘 챙겨나갈 것이며 시가 미래산업 혁명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rd
과천시가 오는 16일 시행되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 시험장 주변의 소음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재건축 공사 현장 5곳에 협조를 구하고 당일 공사를 중지하기로 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과천 관내 과천고의 경우 6, 7-1, 7-2단지 아파트 재건축 공사 현장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과천중앙고는 2단지 아파트 재건축 공사 현장과 인접해 있다. 특히 학교와 인접한 중앙로는 1단지 재건축 현장 공사 차량이 이동하는 경로다. 시는 지난 최근 5개 재건축 정비사업 공사 현장에 협조공문을 보내 시험일에 소음이 발생할 수 있는 공사를 중지하고 대형 공사 차량의 운행을 연기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각 단지는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시 역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노면 청소차량의 운행을 중지하고 쓰레기 수거 차량의 운행 시간을 오전에서 오후 시간으로 조정하는 등 소음 발생 행위를 삼가기로 했다. 또 시험 당일에는 시험장 주변을 순찰해 소음발생원을 통제하고 특히 듣기평가 시간대인 오후 1시 10분부터 35분까지 25분 사이에 소음발생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신계용 시장은 “시의 협조 요청에 적극적으로 응해준 재건축 단지 관계자들에게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