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7년 의료급여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2016~2017년 2년 동안 의료이용증감률, 장기입원 사례관리 실적, 전체수급권자 및 사례관리 대상자 의료급여 실적 등 의료급여사업 실적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시는 지난 2006년부터 의료급여 관리사를 채용해 의료급여수급자에 대한 사례관리, 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가정방문 교육, 개인별 맞춤 전화 등으로 의료급여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장기 입원자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합리적인 의료이용을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신계용 시장은 “이번 수상은 그동안 시가 의료급여비 누수 예방과 건전한 의료문화 정착을 위해 실시해 온 다양한 노력들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는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과천 대공원나들길 일대에서 ‘단풍과 함께 하는 과천 감성산책’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풍이 아름다운 과천의 거리를 활용해 시민과 방문객에게 가을날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기간 동안 조명을 이용한 꽃길 디스플레이와 실루엣 포토월이 설치되며 오는 11일과 12일에는 과천시립교향악단과 어쿠스틱 밴드 등의 감성콘서트, 단풍엽서, 단풍쿠키 만들기, 솜사탕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열릴 예정이다. 또 수공예품 판매 거리인 ‘마켓파니’도 열리며 푸드트럭도 배치되는 등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신계용 시장은 “자연 경관이 특히 아름다운 우리 과천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깊어지는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신계용 과천시장은 6일 시장실에서 지역문화예술 진흥사업에 활용해 달라며 피아노 3대를 시에 기부한 김추하(부림동)씨에게 기부증서를 전달했다. 시는 전달받은 피아노를 교동길과 대공원나들길, 장애인복지관에 비치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추하씨는 “유럽의 도시들을 자주 여행하며 느낀 것은 시민들이 거리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음악을 편안하게 즐긴다는 것으로 우리 시민들도 공원과 거리 등 열린 공간에서 음악을 즐기며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하고 싶었다”고 기부 이유를 밝혔다. 신계용 시장은 “우리 시민들을 위해 큰 뜻으로 좋은 일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기부해 주신 피아노를 잘 활용해 우리 과천시가 문화예술도시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코오롱사회봉사단이 지난 4일 복지기관에 기부금을 전달하기 위해 삼남길 시민걷기 대행진을 벌였다. 이날 300여 명의 참가자들은 과천청사 잔디마당에서 야생화 자연학습장까지 왕복 5㎞ 구간을 걸으며 이웃돕기의 의미를 새겼다. 참여자들은 각자 1㎞를 걸을 때마다 1천원을 적립했고 이 금액은 복지기관에 기부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김성수(54)씨는 “노랑, 빨갛게 물든 가을 길을 걷는 것도 기분이 상쾌했지만 이에 더해 불우한 이웃을 돕는다는 취지가 좋아 참가했다”고 말했다. 신계용 시장은 “낙엽 길을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도 전하는 행사에 함께 참여해 기쁘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경마장 주변의 불법 주정차 차량을 강력 단속한다. 시는 11월과 12월 두 달에 걸쳐 매주 토·일요일에 주정차 특별단속반 2개조를 가동,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가 열리는 주말에는 각각 약 2만5천여 명과 약 3만5천여 명의 입장객이 몰려 차량 교통 혼잡으로 인해 경마장 주변 도로가 몸살을 앓고 있다. 도로변과 인도 등에 불법으로 주·정차하는 차량들도 많아 교통난을 한층 가중시키고 있으며 차주 간 다툼까지 발생하는 경우도 빈번해 주말이면 시 당직실에는 관련 민원 전화가 폭주하고 있다. 이에 시는 경마장 정문과 후문 주변, 준마교, 말두레길, 광창교 등 특별 단속 구간으로 지정하고 해당 구간에서 도로 위 무단 점용 행위, 번호판 가림행위, 택시 사업구역 외 영업행위 등에 대한 단속을 강력하게 펴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불법 주정차 단속 시 단속 공무원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필요시 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하는 등 강력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 과천한뫼국악예술단, 23일 ‘풍류! 춤으로 노닐다’ 공연 과천한뫼국악예술단이 오는 23일 오후7시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풍류! 춤으로 노닐다’를 주제로 전통무용의 명인들을 만나는 자리를 마련한다. 과천시가 주최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전통무용계를 이끌어 가는 한뫼국악예술단의 추혜경, 박무영, 서지영의 진도북춤, 태평무와 지방의 무형문화재인 한양대학교 공연예술교육원 주임교수 원미자의 교방굿거리 춤, 장흥 전국제전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덕숙 명인의 지전무, 전통무용계의 중견인 안주현의 장구춤 등이 공연된다. 우정출연으로 2016년 제25회 전북무용제 개막 초청 공연작인 류영수 보훈무용협회 이사장과 회원들의 ‘想像(상상)―전통의 현대적인 美(미)’를 통해 재구성된 상상승무도 감상할 수 있다. 대미를 장식할 답교쇠놀이춤은 경기도무형문화재 제44호 과천무동답교놀이 중 상쇠놀이를 무대화한 춤으로 쇠놀이춤보존회 회원들의 공연으로 흥겨운 국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한국전통국악 예술성을 기반으로 1997년 전공자로 창단된 한뫼국악예술단은 시대적 감각을 수용해 무용극, 창극, 가무악극 전통춤에서 창작까지 새로운 장르를 개발해 토속적이며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를 이룬 독창적
과천시가 개최하는 ‘2017 청소년 음악제’가 오는 4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 음악제는 과천시립예술단에서 운영하는 멘토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지난 1년여 간의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로 전문 연주단체의 공연과는 다른 아마추어 연주자들의 열정과 특별한 하모니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가학교는 과천, 문원, 청계초등학교와 과천중학교, 문원중학교 등 5개 관내 학교 학생이 참가해 비발디 사계 중 겨울, 엘가 위풍당당행진곡, 오페라의 유령 모음곡, 베토벤 교향곡 ‘운명’, 콜드플레이의 비바 라 비다 등 정통 클래식 및 뮤지컬, 팝음악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연주한다. 또 과천시립교향악단 단원들과 함께하는 연합공연인 ‘챈스의 한국 민속음악에 의한 변주곡’이 연주될 예정으로 전석 무료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한국마사회 ㈜세포바이오가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와의 공동 연구사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말의 연골과 골 손상부위를 치료하는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했다. 2일 마사회에 따르면 개발된 줄기세포치료제는 특허기술이 적용된 3차원 배양 및 분화기법을 적용해 연골과 골 손상 치료 효과를 극대화했으며 종양 및 장기독성 등의 평가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했고 골재생 치료의 유효성 평가를 통해 효능이 우수한 치료제라는 점이 증명됐다. 특히 이번 연구는 경주마, 승용마에 대한 산업도 크게 발전해 부상을 당한 말들의 빠른 회복을 돕고 폐마 처리되는 말을 구하는 치료제의 개발이 지속적으로 요구돼 온 데 따라 진행돼 왔다. 마사회 관계자는 “국내 말산업의 발전 및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및 확대에 농림축산검역본부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도모하는 한편 향후 시범 적용 및 임상에 쓰이도록 자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는 1일 관내 아동 및 취약계층 2천700명에게 황사마스크 1만8천900매를 전달했다. 지급 대상은 관내 어린이집 아동 2천280명과 아동복지시설 140명,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280명으로 1인당 7매씩 지급했다. 이번에 지급한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미세먼지를 80% 이상 차단하는 제품이다. 신계용 시장은 이날 시청 직장어린이집을 찾아 아이들에게 직접 황사마스를 나눠주었다. 신 시장은 “미세먼지에 비교적 취약한 우리 아이들과 취약계층 어르신께 황사마스크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근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위험수준을 색깔로 표시하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중앙공원과 시민회관 2곳에 설치해 대기 중 미세먼지에 대해 시민들이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는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오는 2일 한국마사회에서 과천소방서 등 12개 관계기관 및 단체와 합동으로 대형화재 대응훈련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합동훈련은 시청 상황실에서 신계용 시장 주재 하에 시를 포함한 12개 기관이 참여하는 토론 훈련에 이어 한국마사회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했다는 설정하에 현장 훈련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현장 훈련에는 13개 기관 및 단체에서 총 353명이 참여하며 38대의 차량 및 장비가 동원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다중밀집시설 내 대형화재 발생시 기관 간 통합대응역량을 키우고 현장지휘체계 등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신 시장은 “안전한국훈련은 재난발생시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기관 간 통합대응역량을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