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오는 12월 8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지능정보도시 과천’이란 주제로 ‘시민 1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자리는 지식정보타운을 중심으로 지능정보도시로 새롭게 도약하는 과천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자유 토론과 지능정보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행정 정책에 대해 시민들이 제안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토론회는 4차 산업혁명과 과천시의 미래에 관심 있는 과천시민과 관내 소재 직장인은 물론 학생들도 참여가 가능하다. 토론회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시 홈페이지(www.gccity.go.kr/)나 도시사업단(☎02-3677-2885)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계용 시장은 “이번 토론회는 지식정보타운 조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이 될 우리 시의 미래를 시민들의 참여로 만들어 간다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는 30일 과천 관악산 자하동 계곡의 ‘마애명문 관광 명소화 시설 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이곳 계곡의 서쪽 암벽에는 계곡의 아름다움이 시흥을 저절로 불러 일으킨다는 의미가 담긴 4기의 바위글씨가 새겨져 있다. 이곳에 새겨진 단하시경(丹霞詩境), 자하동문(紫霞洞門), 백운산인 자하동천(白雲山人 紫霞洞天), 제가야산독서당(題伽倻山讀書堂) 등은 조선시대 시·서·화의 3절로 유명한 자하 신위(紫霞 申緯, 1769~1847) 선생, 추사체로 널리 알려진 추사 김정희(秋史 金正喜 1786~1856) 선생과 관련된 바위글씨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동안 시민들이 쉽게 접근하기가 어려워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유적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오랜 세월 지나왔다. 이에 시는 지난 2016년도부터 과천 관악산 계곡 자하동의 마애명문을 관광명소화 하고자 계획하고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접근해 관람할 수 있도록 데크로드와 흔들다리의 공사에 들어갔다. 이날 신계용 시장은 “관악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인 자하동계곡과 이곳에 새겨진 마애명문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해 과천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됐다&r
과천시가 아파트 분양 혜택을 노린 위장전입자를 색출하기 위해 오는 11월 24일까지 4분기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실시키로 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는 거주지와 주민등록상 주소가 일치하는지를 확인하는 조사를 매 분기별로 하고 있다. 시는 지난 8월부터 3분기 조사 결과 24세대 27명을 거주불명등록 조치하고 180세대 248명을 전출 조치했다. 시는 최근 위장전입자수가 증가하고 있는 이유가 과천지식정보타운 및 우정병원 부지에 건립되는 아파트 분양시 과천시민에게 주어지는 가점 및 우선권을 노리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5일 한국마사회 바로마켓 장터에서 재활용 옷과 가정에서 안 쓰는 물품 등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바자회를 열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바자회에는 많은 시민들이 찾아 자신이 원하는 물품을 고르기에 바빴다. 박시경(38·과천 중앙동) 주부는 “좋은 물건이 많이 나와 서너 가지를 샀다”며 “무엇보다 행사 취지가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새마을부녀회 최희주(64) 회원은 “액세서리를 기증했다”며 “무엇보다 주부들의 살림에 보탬이 돼 좋다”고 했다. 이와 관련, 차연경 회장은 “모아진 기금은 어려운 이웃 김장나누기와 홀몸 어르신들의 생신 대접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바자회는 26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갈현동, 문원동 일대에 조성하는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내의 지식기반산업용지가 내년 1월 분양될 예정이다. 24일 시에 따르면 용지 면적은 22만1천42㎡로 총 26개로 나뉜 뒤 사업계획서 평가 및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사업자가 선정된다. 공고는 오는 30일 진행되며 참가의향서 접수는 11월 15일에만 이뤄진다. 서류를 제출한 기업만 향후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수 있다. 시는 이에 앞서 오는 26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업설명회에선 필지에 대한 토지정보(지구단위계획, 공급가격 등), 공급대상자 선정 기본방침, 신청자격 등의 용지공급 주요 내용에 대한 설명과 공급용지 카탈로그 및 용지공급지침서 배포 등이 진행된다. 예상가격은 1천100만 원부터 1천600만 원 내외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지식정보타운은 지식기반서비스업 및 제조업 R&D 중심의 첨단업무기능을 바탕으로 친환경적이고 편리한 고급 정주환경이 어우러져 있는 미래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의 거점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와 경기도시공사는 입주희망기업과 대상기업 의견수렴과 전문가 자문 결과 등을 반영해 지식기반산업용지의 공급계획을 수립했다.
과천시는 지난 21일 문원유아숲체험원에서 관내 14개소 어린이집 교직원, 영유아 및 학부모 2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과천시어린이집연합회 공동으로 주관한 ‘생태활성화사업 부모참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문원유아숲체험원에서 교사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진행된 생태이론 및 실습교육 과정과 체험 프로그램들을 학부모들에게 선보이고 부모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생태교육을 실시해 가족들이 자연에서 함께 소통하고 친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장에는 지난 1년간 진행된 활동 내용을 담은 사진을 전시해 그동안의 교육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자연에서 뛰노는 아이들의 행복한 모습을 사진으로 감상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신계용 시장은 “지난 2014년부터 이어져온 생태활성화사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자연을 더욱 가깝게 느끼고 자연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과천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활용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최근 단독주택에 대해 석면 샘플링 조사를 실시한 결과, 석면자재 사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시에 따르면 과천시 문원동과 부림동 등 단독주택 지역은 현재 낡은 주택을 리모델링하거나 철거 후 신축 공사가 일부 진행되고 있다. 공사가 진행되는 건축물 주변 주민들은 혹시 철거되는 건축물에 석면자재가 사용된 것은 아닌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시는 석면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980년대에 지어진 부림동 지역 단독주택 2채에 대해 석면 샘플링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석면이 함유된 건축 자재는 없었으며 다만 도시가스 배관 이음새의 가스캣(1개)에 석면이 함유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오래된 공동주택의 경우 천장재인 텍스, 밤라이트, 창틀 마감재인 코킹 등 석면이 함유된 건축자재가 다수 사용됐으나 석면함유 건축자재는 일반 자재에 비해 가격이 비싸 자재사용에 한정된 부분이 있던 단독주택에는 석면 자재가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단독주택 등 건물 철거시에는 시의 건축 부서에 철거·멸실 신고서와 함께 석면 조사서를 함께 제출하도록 관련 법령에 규정돼 있고 사전 석면 조사후 석면이 1% 이상 함유돼 있
과천시가 오는 11월말까지 과천동, 갈현동, 문원동 일대 비닐하우스 주거가구 약 400세대를 대상으로 일제조사를 실시, 위기가구를 지원키로 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비닐하우스 거주 가구원의 질병, 부상, 실직 등의 사유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를 발굴해 긴급지원 및 무한돌범사업 등을 통해 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런 사유 외 복합적인 문제를 갖고 있는 가구는 중앙동·갈현동 맞춤형복지팀과 연계해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관리토록 했다. 도움이 필요한 주민은 동 주민센터와 중앙동·갈현동 맞춤형복지팀 및 시 주민생활지원실을 통해 상담 및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 신계용 시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해 복지사각지대를 점차 해소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안숙선, 남상일이 펼치는 ‘국악콘서트 토선생 용궁가다’가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2017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사업공연으로 20일 과천시민회관 무대에 오른다. 이 공연은 독특한 공연 양식과 색다른 음악 구성으로 판소리 ‘수궁가’의 예술적인 멋과 해학적인 재미를 더한 공연으로 판소리 ‘수궁가’를 입제창으로 불러 창극의 요소를 더하고 이야기 중간 중간 다양한 장르의 국악을 넣어 더욱 풍성한 들을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국악콘서트 토선생 용궁가다는 지난 2015년 파리가을축제에서 극찬을 받은 공연으로 안숙선, 남상일의 찰떡궁합 소리와 서도소리 유지숙 명창이 부르는 용왕의 병을 구환하는 굿소리, 토끼가 수궁으로 향할 때 부르는 뱃노래, 가야금병창으로 듣는 수궁풍류의 다양한 노래들이 어울린다. 이번 공연은 천주미, 박혜련, 김지애 등 안숙선 명창 문하생과 김규형의 맛깔스런 장단에 맞춰 원완철, 이석주, 신현석, 한림 등 이 시대 최고 젊은 명인들이 함께 출연해 완성도를 더욱 높인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신계용 과천시장이 지난 17일 양평군 쉐르빌 파라다이스 연수원에서 과천 지역 경로당 회장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과천 지역 경로당 회장단 워크숍을 찾아 어르신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과천시지회 주관으로 열렸고 어르신들의 여가와 문화를 선용하는 공간으로 경로당의 바람직한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워크숍은 ‘변화되는 경로당의 바람직한 지도자상’이라는 주제로 대한노인회중앙회 노인지원재단 탁여송 사무처장의 강의가 진행됐고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통해 친목을 다지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신계용 시장은 “우리 어르신들이 경로당이라는 공간을 통해 서로 교류하고 즐거움을 함께 나눔으로써 삶의 활력을 찾고 건강한 여생을 보내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과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