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지난 29일 별양동 우물터에서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컨설팅을 제공하는 ‘과천 소상공인을 위한 찾아가는 DESK’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소상공인이 점포 운영 중 겪을 수 있는 경영 및 자금 운용 문제에 대해 보다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고 이를 통해 경영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설팅엔 과천시 창업 상권활성화센터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안양센터의 컨설턴트가 함께 참여했고 현장을 찾은 소상공인 40여 명의 애로사항을 듣고 경영 및 자금운용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날 컨설팅을 받은 한 상인은 “생업에 바빠 시간을 내 컨설팅을 받는다는 것이 마음처럼 쉽지 않았는 데 이렇게 전문가가 직접 찾아와 상담을 해주니 감사하다”며 “오늘 컨설팅을 통해 실질적인 정보를 얻게 돼 매우 유용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아파트 재건축으로 인해 주민 이주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 소상공인의 점포 운영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다”며 “시는 이런 상황을 반영해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법을 모색해 적극 지원
과천시는 29일 과천시노인복지관 신관 2층 누리홀에서 ㈔대한노인회 과천시지회와 경로당 후원에 참여하는 9개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1사 1경로당 후원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엔 지역기업과 금융기관, 교회, 음식업소 등이 참여했으며 이들 기관은 12곳의 경로당에 필요한 물품 등을 후원하고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말벗 되어드리기, 청소, 경로당 수선 봉사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신계용 시장은 “이번 사업에 적극 동참해 주신 후원사에 감사를 드린다”며 “1사 1경로당 후원사업이 활성화돼 지역 내에서 사회공헌에 참여하는 기업이나 단체 등이 더욱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향후 경로당의 안정적인 운영과 효행 및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1사 1경로당 후원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는 오는 30일부터 1박 2일간 양평군 코바코연수원에서 ‘과천시 시정연구단 SOUL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새내기 공무원 34명으로 구성된 과천시 시정연구단은 시정 활동과 관련된 과제를 발굴하고 연구해 시정운영에 제안하는 직원 연구모임이다. 이번 워크숍은 4차 산업 혁명에 따르는 미래 사회의 변화와 그 대응전략에 대해 알아보고 시의 미래비전에 대해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시의 대응전략’, ‘4차 산업 혁명과 미래사회의 변화’ 등에 대한 강의와 시정연구단의 연구과제 중간발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15년 3월부터 운영한 시정연구단이 조직의 활기를 불어넣고 창의적인 시정운영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많은 성과를 냈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신규 공무원들을 위주로 한 시정연구단을 적극 운영해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 시정연구단은 현재 3기가 운영 중으로 그간 1기와 2기의 활동으로 41건의 과제를 발굴하고 그 중 15건이 시정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한국마사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체험형 청년인턴’을 채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채용규모는 40여 명으로 사무 19명, 기술 14명, 말 산업 전문 7명 등이다. 채용 후 과천, 부산경남, 제주 등 지역본부에서 근무하며 만 15세~만 34세인 청년이면 학력과 성별, 병역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말 산업 전문 분야는 업무 특성상 농식품부가 지정한 말 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에서 관련 교육을 이수했거나 이수 예정인 자로 신청 자격을 제한한다. 양성기관은 한국마사회, 전주 기전대, 제주 서귀포산업고, 상주 용운고, 한국말산업고 등 전국 11곳이다. 취업지원 대상자, 장애인 등을 우대하며 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할 방침으로 신청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시 출신지, 학력, 사진 등은 기재할 수 없다. 전형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로 진행되며 오는 29일 오후 2시까지 한국마사회 채용 홈페이지(http://kraintern.trns.kr)를 통해 지원 가능하면 된다. 면접은 9월 초에 진행되고 과천, 부산경남, 제주 등 지역본부 3곳에서 개별 시행된다. 임용예정일은 오는 9월 13일부터로 12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 근무하며 청년인턴은 신입사원 채용 시
과천시는 지난 22일 과천시창업지원센터에서 과천외고 재학생 29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창업아카데미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9월 7일까지 매주 화·목요일에 총 6회 진행되는 창업아카데미는 청년 취업 문제 해결을 위해 진행된다.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청소년 스스로 자신만의 새로운 진로를 창조해 나가는 창업과 관련한 교육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과천시창업지원센터와 함께 청소년의 창업기초, CEO 성공사례 강연, 기업가정신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지원하고 앞으로도 관내 중·고교의 신청을 받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계용 시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역동적 사회를 살아갈 청소년이 직업에 대한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 자신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다양하게 탐색하고 스스로 ‘업(業)’을 창조하는 미래 인재가 되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 상주예술단체인 서울발레시어터와 (재)군포문화재단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손잡고 안데르센의 명작동화로 알려진 ‘빨간구두’를 재구성한 쇼케이스 ‘빨간구두-영원의 춤’을 선보인다. 지난 2012년 호두까기인형 발레 작품을 함께 준비하며 호흡을 맞춘 적이 있는 이들 예술단체는 안무가 차진엽과 음악감독 최우정이 대본, 안무, 음악 등을 맡으며 제작에 참여한다. 이 작품은 두 번의 쇼케이스를 통해 미리 관객들을 만날 예정으로 제작 과정을 개방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빨간구두-영원의 춤’은 본 공연에 이어 공연관계자와 관련 전공학생들을 중심으로 일부를 선보여 관객들의 피드백을 참고하기로 했다. 말을 듣지 않는 소녀 카렌이 빨간 구두를 신으면서 저주를 받아 끊임없이 춤을 추게 되고 사형집행인의 손에 결국 발목이 잘리게 된다는 내용을 담은 원작과는 달리 죄와 악에 대한 시선을 인간의 다양한 내면을 통해 다시 바라보며 이야기를 풀어간다. 카렌의 연민, 사형집행인의 외로움, 노부인의 자식 사랑 등을 잔잔하게 담았다. 특히 등장인물 개인의 이야기에 더 무게 중심을 두고 인물들 간의 인간관계를 대본으로 구성했고 현대무용과 발레의 경계를 넘어선 춤의 형태가 볼
과천시가 오는 24~27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7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 관내에 위치한 각종 명소를 알린다. 2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박람회를 과천의 축제, 유·무형 문화 관광콘텐츠, 과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및 관내 주요 관광시설에 대한 홍보 및 마케팅 기회로 적극 활용키로 했다. 킨텍스 제2전시장에 마련된 과천 홍보관은 관악산 연주대 등 시의 빼어난 자연경관인 과천 8경, 추사 본고장으로써의 자부심인 추사 박물관, 그리고 매년 수많은 인파가 찾아오는 과천(누리마)축제와 서울랜드, 서울대공원, 렛츠런 파크, 국립과천과학관 등 관내 주요 관광지도 함께 홍보한다. 또 과천 바로알기 퀴즈쇼를 비롯, 추사 김정희 선생을 재조명할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해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의 흥미와 관심을 끌 예정이다. 이와함께 시 홍보 동영상을 상시 상영하고 관람객들에게 관광안내 책자와 관광지도 및 국립과천과학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대공원, 렛츠런파크, 서울랜드 5개 기관의 홍보물도 함께 배부할 계획이다./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는 21일 비상시 행동 요령과 대피시설 정보를 담은 리플렛을 제작해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어린이집에 1천여 부를 배포했다. 리플렛에는 과천 지역 내 비상대피시설 16곳에 대한 정보와 대피 사전 준비 사항, 상황 발생 시 대피 행동 요령 등이 자세히 담겼다. 책자에는 일상생활 중 가장 가깝고 안전한 대피 장소를 미리 알아두고 식량과 응급약품, 라디오, 손전등, 침구, 의류 등을 준비한 대비물품을 챙겨줄 것을 당부하는 내용도 수록됐다. 시는 오는 23일 실시하는 민방공 대피 훈련시에도 공무원으로 구성된 대피훈련 유도 요원을 통해 시민들에게도 리플렛을 배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한반도의 안보 상황이 엄중한 시기임을 반영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시민들의 안전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리플렛을 제작했다”며 “비상상황에 시민들이 안전하게 대처하는 방법 등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변 대피소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안전디딤돌’을 통해서도 찾을 수 있으며 재난유형별 행동요령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gekore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
과천시는 관내 상당수 지역의 재건축 현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신계용 과천시장이 16일 지역 언론인들과 함께 5곳의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10여 명의 언론인들과 함께 아파트 재건축 공사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와 석면처리, 통행로 확보 등을 확인했다. 과천은 현재 주공1·2·6·7-1·7-2 등 5개 아파트 단지의 재건축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신 시장 일행은 우선 현장 소장으로부터 사업 개요와 공사 진행 현황을 듣고 주요 민원 사항에 대한 설명도 이어갔다. 특히 별양동 8번지 일대 2천128세대를 건립할 예정인 2단지에선 석면보양상태와 공사 차량의 진출입로 확보 문제를 집중 점검했다. 이어 6단지에선 현장 인근 시민들의 통행로 확보와 관련한 점검이 이뤄졌고 청계초등학생의 통학로와 접한 상황과 관련, 학생들의 안전 확보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부림동 49번지 일대 15개동(지하 3층, 지상 15~35층), 1천317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들어설 7-1 단지를 방문한 자리에선 재건축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8단지와 관문초등학교의 일조권 침해 부분에 대해 꼼꼼이 살폈다. 7-2단지
청소년이 참여하는 마을공공미술 프로젝트인 ‘과천시 우리가 예술in 꿈의 학교’ 개교식이 지난 12일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신계용 과천시장과 이홍천 과천시의회 의장, 초·중등 학생 30명과 학부모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오는 11월까지 9번에 걸쳐 진행되는 꿈의 학교는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양성교육을 실시해 배출한 미술통합사고력강사 12명이 주축이 돼 전체 과정을 기획했고 경기도교육청에서 주관한 ‘2017 경기 꿈의 학교’ 공모사업에 지원해 선정된 사업이다. 앞으로 이 학교는 청소년들이 마을과 그 주변 생활공간을 관찰하고 탐색하는 과정을 거쳐 마을의 여러 공간을 직접 디자인해보는 공공미술 활동이 진행될 예정으로 미술통합사고력강사 12명과 미술작가 5명, 인문생태해설사 2명이 함께 참여해 청소년들을 지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은 이번 과정을 통해 마을이라는 공간을 물리적인 공간에서 예술적인 공간으로 확장해 사고하는 기회를 갖게 되고 마을을 살피고 탐구하면서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