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이달 한 달동안 시민생활의 불편을 불러오고 기업의 경제활동에 부담을 주는 규제를 개선하기 위한 ‘규제개선 시민·기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보육, 주거, 복지, 교육, 여가, 노인, 의료, 교통, 주정차, 소음 등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생활 속 규제와 청년일자리, 중소기업, 영세 자영업자의영업환경 등 경제활동 분야의 규제다. 공모전에는 과천시민뿐 아니라 과천 지역 소재 기업체와 기관, 단체 등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는 시 홈페이지(http://www.gccity.go.kr)에서 제안서를 내려 받거나 각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서식을 작성한 뒤 시 규제성과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jwy0329@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제안은 소관부서에서 1차 검토한 뒤 과천시 규제개혁위원회에서 개선의 필요성, 구체성, 실현가능성, 기대효과 등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게 된다. 시는 심사를 거쳐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며 선정된 제안은 과천시 조례나 규칙에 해당하는 사항이면 연내에 개정하고 상급기관에 관한 사항은 해당 부처에 건의하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과천의 새로운 도시 비
과천시 중앙권역(중앙·부림·과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해당 지역 내 복지대상자 중 우울증 등으로 정서적 도움이 필요한 70가구를 직접 방문해 최근 3일간 사랑의 화분을 전달했다. ‘The 아름다운 동행-꽃향기는 사랑을 싣고’라는 이 사업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저소득 주민을 위한 지정기탁금과 트리플 사랑나눔 바자회 수익금 일부를 활용해 진행됐다. 사랑의 화분을 전달받은 한 주민은 “ 항상 관심을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더욱 기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 주명걸(59) 부시장의 명예퇴임식이 지난 달 30일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주명걸 부시장은 지난 1980년 가평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2008년 김포시 건설교통국장, 도시개발국장, 2013년 경기도 건축과장등 요직을 거쳐 2016년 1월부터 과천시 부시장으로 재임했다. 37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친 주명걸 부시장은 과천시 재임 기간 동안 과천지식정보타운 기반조성 공사 착공과 통합하수처리장 계획 추진등 굵직한 사업에 역량을 발휘해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퇴임식에서 주명걸 부시장은 “활기차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 과천에서 공직생활을 마무리 하게 돼 감사하다”며 “후배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시민을 섬기고 자기계발도 성실히 하며 소통을 중요하게 여기는 공직자 되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 유인길·유경진 부녀 ‘화제’ 최근 과천시에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해온 부녀가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유인길(57·과천시 갈현동)씨와 그의 딸 유경진씨. 과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시민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유인길씨는 지난 2009년부터 갈현동동행정복지센터에 정기적으로 성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특히 지난 2014년부터는 매년 2천200만원에 달하는 큰 금액을 쾌척하면서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그의 딸인 유경진씨 역시 부전여전이라는 말 그대로 지난해부터 매월 40만원씩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해온 것이 알려져 지역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대한항공에 다니면서 급여를 받으면 일정액의 기부금을 따로 마련한 것이다. 유인길씨는 “과천에서 사업을 해 얻은 이익을 과천 주민들과 함께 나눠야겠다는 생각으로 기부를 시작하게 되었다”며 “딸도 내가 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배운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유씨는 지난 2011년부터 3년 동안 갈현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맡으면서 ‘나눔 농장’을 운영해 생산한 고구마, 감자, 배추 등을 저소득층과 노인정에 전달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
과천농협이 28일 도시와 농촌의 아름다운 동행을 위한 신상품인 ‘행복이음패키지’ 출시 기념 릴레이 가입 캠페인을 농협 창구에서 실시했다. ‘행복이음패키지’는 고객이 가입하는 금액에 비례해 농협이 기금을 조성해 만기 시 최대 3%의 우대금리를 추가 지원하는 것으로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동시에 잔여기금은 사회적 소외계층을 지원할 예정이다. 상품은 입출식과 정기적금, 정기예금, 목돈플러스적금 등이다. 이날 행사엔 과천농협 영농회 김성용 회장을 비롯, 농가주부모임 김종숙 회장, 고향주부모임 함명숙 회장 등이 참여했다. 고정수 조합장은 “이 상품은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에 최적화된 상품으로 지속적인 릴레이 가입을 통해 도시민과 농업인이 상생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 레미안 슈르 3단지 주민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 일으켰던 국도 47호선 우회도로에 양방향 방음터널이 시공될 전망이다. 27일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왕·과천)에 따르면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도 47호선 우회도로변에 위치한 3단지 구간 600m에 대해 양방향터널을 추진키로 결정하고 설계변경에 착수했다. 3단지 구간의 양방향 방음터널 설치는 그동안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으나 LH와 경기도가 예산초과를 이유로 한 방향만 시공하는 반폭터널 설계를 확정하고 시공업체까지 선정했다. 이에 주민들은 거세게 항의했고 신 의원도 지난 2월에 이어 이번달까지 두 차례 회의를 갖고 대책을 논의했으나 LH와 도가 소극적으로 반응,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다. 이에 따라 신 의원은 현재 확보한 예산 범위 내 해당도로 양방향터널의 설치가 가능한 신기술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 LH에 통보했으며 LH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현재 신기술 보유업체와 시공업체가 공동으로 설계변경을 추진 중이다. 신 의원은 “법규에 따라 예산의 범위 내에서 일해야 하는 관계자들의 입장을 이해하지만 집단민원 해결을 위해 좀 더 적극적으로 대안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과천시는 최근 공약사업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 민선 6기 공약사항 54개에 대한 이행 상황을 분석하고 임기 말까지 달성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 마련에 집중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신계용(사진) 시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공약사항 관련 사업부서 책임자와 담당자 등과 함께 관련 사업의 진행 과정과 결과 등에 대해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현재 신 시장의 공약 54개 중 이행 완료된 공약은 모두 34건이며 현재 추진 중인 20개 사업 중 중·장기 사업 6~7개를 제외한 나머지 사업도 임기 내 완료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임기 말까지 공약이행 달성율은 90%에 달할 것으로 시 관계자들은 예상했다. 특히 시는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60명의 공약이행평가단을 구성, 5개 분과별로 나눠 공약 사항의 이행 여부에 대해 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이 같은 평가에 대한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시는 오는 8~9월 공약이행평가회를 열고 공약이행평가단의 의결을 통해 이행여부를 최종 확정하고 시민에게 그 내용을 공표할 예정이다. 신 시장은 “시민과 약속한 정책들을 실현시켜나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과천경찰서가 어르신 운전자의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교통안전교육을 최근 서내 4층 대강당에서 실시했다. 도로교통공단이 협업해 만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이번 교육은 ‘컴퓨터를 이용한 운전자 인지기능검사’, ‘주요상황별 운전기법’, ‘개정된 교통법규 해설’, ‘사고예방교육’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 이번 교육을 통과한 운전자는 과천경찰서에서 제작한 교통사고 예방용 빛 반사 바람막이와 효자손 등 소정의 기념품과 함께 향후 2년간 자동차 보험료 5% 할인혜택을 받는다. 과천에 사는 곽순근(69)씨는 “수원에 있는 도로교통공단까지 멀리 가지 않고 집 가까운 곳에서 교육을 받아 좋다”며 “교육내용이 앞으로 안전 운전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천순호 교통과장은 “앞으로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을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으로 어르신 교통안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30여년만의 가뭄으로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내고 논은 거북등처럼 갈라지는 최악의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K-water 한강권역본부(이하 본부)가 특별대책을 수립, 가뭄극복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6일 본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 누적 강수량은 예년대비 234㎜가 부족한 실정으로 한강수계 수량공급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소양강댐, 충주댐 저수율도 낮아져 현 유입상황 지속과 실수요량 공급 시 오는 7월 중엔 주의단계에 도달할 것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경기도의 경우 용인·평택·안성·화성시 등 경기 서남부지역의 농업용수 부족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더욱이 이런 한반도의 기후변화는 향후 고착화될 것이란 걱정스런 전망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부는 지난 3월 충남 보령댐이 경계단계에 도달하자 금강, 영산강, 섬진강을 대상으로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한 데 이어 달방댐, 광동댐 여유물량을 태백시와 동해시 농업용수로 18만 t을 지원했다. 충주댐의 경우 동여주CC 등 2곳의 취수설비를 활용, 여주시 관내 농가에 농업용수를 지원하고 지원물량의 원수대를 감면키로 했다. 특히 바닥을 드러낸 농어촌공사 반월저수지에 광역상수도 이토밸브를 통해 하루 6천 t의 농업
과천시 화훼협회가 최근 과천시청 시장실에서 불우 이웃돕기 성금 65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과천시 화훼협회가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한 제22회 과천화훼전시회 출품작 판매 수익금으로 조성됐다. 협회는 화훼전시회에서 관내 화훼생산 농가 및 과천화훼집하장에서 출품한 작품을 시중 판매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했다. 박태석 회장은 “관내 화훼생산농가의 적극적인 지원과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로 22회째 과천화훼전시회를 추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일원으로 이웃 돕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신계용 시장은 “20년이 넘도록 매년 성금을 기탁해 주시고 이웃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주시는 과천시화훼협회에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성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