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가정용 일반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는 가정에 1대당 16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보조금 지원은 오는 12월까지로 총 100대의 보일러에 대해 선착순으로 지원하며 신청은 시 환경위생과(☎02-3677-2230)로 하면 된다. 친환경 보일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배기가스로 버려지는 높은 온도의 열을 흡수, 재활용해 질소산화물(NOx)의 발생량을 77%이상 줄이는 동시에 열효율은 5% 이상 높이는 효과가 있다. 시는 친환경 보일러 교체 지원 사업으로 대기오염 문제를 완화시키는 한편 열효율 개선을 통한 에너지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는 시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생활 속 규제 개선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소상공인·소기업, 생애주기, 생활불편 등 3개 분야로 소상공인과 소기업 등의 창업과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사례나 출산, 육아, 취업, 노인생활 등 생애 주기별 규제개혁 과제와 교통, 주택, 의료, 소음 문제 등 생활 전반에 관한 것이다. 공모는 14일까지로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을 포함해 과천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 시가 발굴한 과제는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국민공감 생활규제개혁 과제 공모’에 제출돼 소관 부처별 심사를 거쳐 수용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공모 참여 방법은 관내 주민센터 내 지방규제 신고센터를 방문하거나 시 홈페이지 ‘불합리규제신고’에 직접 게재할 수 있다. 행정규제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나 다양한 의견은 과천시 규제성과팀(☎02-3677-2038)에 문의하면 된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농협이 바쁜 농사일로 인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조합원들을 위해 복지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말부터 이달 4일까지 짝수년도에 출생한 조합원들 5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서울시 강남구 녹십자아이메드와 한신메디피아 두 곳에서 가진 검진은 고혈압, 비만, 당뇨 등 성인병 검사와 심혈관계 질환, 암을 진단할 수 있는 초음파, 수면내시경 등을 무료로 시행했다. 특히 올해부터 3년에 한번 실시하던 건강검진을 짝수 출생자와 홀수 출생자로 나눠 2년에 한 번씩 실시해 조합원들이 조기에 병을 발견하고 대비하게 했다. 또 직접 검진센터를 찾아가기 힘든 조합원들에겐 영농회별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편의를 도왔다. 고정수 조합장은 “건강검진을 통해 성인병 등을 조기 발견한 조합원들이 건강하게 생활하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건강을 보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소방서가 자동차 화재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동차공업사 과천시지회와 손을 맞잡고 ‘1차량 1소화기 9(구)비하자’라는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 4일 소방서에 따르면 자동차는 LPG, 휘발유, 경유 등 가연성이 높은 연료를 사용하고 있고 전기배선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화재가 발생하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운전자들이 차량 내에 소화기를 비치하지 않아 차량화재 발생 시 초기진화가 늦어져 차량이 전소하고 운전자도 위험에 빠지는 일이 잦다. 이에 소방서는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하세요’라는 차량부착용 홍보스티커를 자체 제작해 시민들에게 배포하고 관내 자동차 공업사 25개 업소와 함께 1차량 1소화기 갖기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김오년 서장은 “차량화재는 초기 진압이 매우 중요하고 화재 발생 후 시간이 지나면 차량이 전소될 수 있다”며 “모든 차량에 소화기를 비치한 후 사용방법을 숙지해 자신은 물론 가족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자”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 갈현동 일대에서 지식정보타운사업을 추진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본부 과천사업단(이하 LH)과 지구 내 화훼사업자인 소상인들이 영업보상 기준을 놓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4일 시와 LH, 대책위에 따르면 시와 LH는 갈현·문원동 일원 135만㎡ 부지에 1조684억원을 들여 지식산업단지와 공동주택단지를 함께 조성하는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을 위해 지난 2011년 5월 공람공고에 이어 그해 11월 지구지정을 했다. 사업 부지내 지장물 연합 대책위원회(위원장 유동선) 소속 300여명은 10여 년 전부터 100~160㎡ 규모의 비닐하우스에서 철쭉과 남천, 고무나무 등을 재배하고 판매하는 영업을 해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이 영업보상을 놓고 다툼을 벌이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14년 6월 이후로 LH는 땅이 아닌 대부분 화분에 심어 관리하는 자체를 재배가 아닌 판매 전용시설로 간주해 영업보상을 거부하고 있다. 또 개발제한구역은 당국에 허가나 신고를 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대책위원회는 하남미사 보금자리주택지구 조성사업에 편입된 하남화훼판매연합회가 지난 2012년 국민권익위원회에 제기한 민원이 우리와 비슷한 실정이나 영업보상을 해야 한다
맑은물사업소 국응만 주무관·산업경제과 임영철 주무관 과천시가 맑은물사업소 국응만 주무관과 산업경제과 임영철 주무관을 2017년도 1분기 ‘친절왕 공무원’으로 선정했다. 시는 재직기간 2년 이상, 당해 업무 6개월 이상 근무자 중 민원 업무를 맡은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왕 공무원을 선정하고 있다. 국응만 주무관은 맑은물사업소에 근무하면서 수질민원 해소에 힘쓰는 한편 민원인에게 친절하게 응대하고 대민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모범을 보여줬다. 농민지원업무와 농지취득업무 등 현장에서 발로 뛰는 업무를 맡고 있는 임영철 주무관은 주민들에게 관련 정책과 제도에 대해 자세하게 상담해주고 적극적으로 농민들의 고충 해소에 나서 지역 농민들로부터 많은 칭찬을 받고 있다. 과천시는 친절왕으로 선정된 두 명의 직원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부상과 함께 해외 연수 기회도 제공키로 했다. 또한 앞으로도 직원들이 친절하고 적극적인 민원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친절왕 공무원 선정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 청소년수련관이 운영하는 청소년운영위원회가 관내 중·고등학교 5천여 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칭찬응원 프로젝트 ‘아~주 칭찬해! 엄지척 캠페인’을 벌인다.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인 과천여고 김다영(18) 학생은 “우리 청소년들이 서로를 칭찬하고 격려하는 이 캠페인을 통해 자신은 물론이고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캠페인 취지를 밝혔다. 이와 관련 청소년운영위 19명은 3일 과천고등학교를 방문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칭찬과 응원의 메시지를 적을 수 있는 포스트잇을 배부하고 판넬 전시를 통해 칭찬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캠페인 홍보에 나섰다. 특히 이날 등굣길 홍보행사에는 신계용 시장도 함께 하며 캠페인 확산에 힘을 보탰다. 신 시장은 “청소년들은 꿈과 희망으로 성장한다”며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캠페인 활동에 어른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청소년운영위는 과천고등학교를 시작으로 5일간 문원중학교, 과천여고, 과천외국어고, 과천중학교, 7일 과천중앙고를 방문해 캠페인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한국마사회는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PCSI)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기획재정부가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만족도조사는 공기업(24곳)과 준정부기관(85곳), 기타공공기관 등 총 228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간 서비스품질 경쟁 강화를 위해 그룹별로 S·A·B·C 등급으로 상대평가가 이뤄지며 조사결과는 경영평가에 반영된다. 기재부는 마사회에 대해 ‘경마시행’, ‘경마공원운영’, ‘승마강습’, ‘목장운영’, ‘말 생산농가’ 등 5개 부분, 874명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와 전화 조사가 병행된 방식으로 조사했다. 이번 조사에서 마사회는 지난해 사업장별 고객간담회 정기 개최, 반복민원 집중개선, 고객불만예보제, VOC(Voice of Customer) 기반 업무개선 프로세스 구축 등 고객 소통 강화에 주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상시 서비스 모니터링, CS(Customer Satisfaction) 전문가 현장방문 및 사업장별 서비스 운영체계 정립 등 고객 요구사항에 맞춘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등의 노력도 응답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양호 마사회장은 “좋은 평
과천시가 봄맞이 거리 청소를 실시하고 꽃과 나무 심기에 나섰다. 지난달 31일 국토대청소 행사에는 신계용 시장을 비롯해 갈현동 주민, 코오롱환경서비스㈜, 과천농협, 관내 사회단체 및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갈현동 주유소를 시작으로 세곡로, 구리안로, 갈현로 등 농촌지역의 이면도로에 방치된 쓰레기를 일일이 제거하고 도시 미관을 해치는 각종 시설물을 꼼꼼하게 정비했다. 별양동에서도 향촌마을 골목길에 꽃 화분을 만들어 배치하는 골목길 꽃 가꾸기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별양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 부녀회, 통장단, 사회단체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펜지 꽃 모종 3천주를 300개의 화분에 나누어 심고 골목길에 설치된 펜스에 배치했다. 꽃 가꾸기 행사에 참여한 별양동 주민 강명희씨는 “주민들이 참여해 마을을 가꿀 수 있어서 오늘 행사가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계기를 통해 이웃과 소통할 수 있고 친밀해질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