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의왕시 체육회 친선 체육대회가 22일 과천 관문체육공원 운동장에서 열렸다. 과천시와 의왕시 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과천시 체육회가 개최시로서 주관한 체육대회는 축구와 배구경기를 통해 실력을 겨뤘다. 이날 행사엔 신계용 시장과 과천시 체육회 관계자, 김성제 의왕시장과 의왕시 체육회 관계자와 신창현 국회의원을 비롯한 양시 시·도의원 및 선수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신계용 시장은 “친선체육대회를 통해 즐겁게 교류하고 우정을 돈독히 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과천과 의왕이 상호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하기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17년 세외수입 운영 종합평가에서 ‘다’그룹 장려상을 수상, 기관 표창과 500만 원의 시상금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세외수입 운영 평가는 지난해 1~12월까지의 세외수입 운영 전반에 대한 12개 분야 지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지난 2016년 하반기부터 세외수입의 효율적 징수 및 관리를 위해 전 실·과에 흩어져있는 체납액을 세무과로 이관, 과태료징수율과 이월체납액 징수율이 상승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계용 시장은 “세외수입 체납 전담조직이 없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세외수입 징수에 최선을 다한 공무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자주재원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는 다음달부터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아침 5분간 아침을 여는 ‘친절 방송’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아침을 여는 ‘친절 방송’은 직원들의 친절 서비스마인드 함양과 시청을 찾는 민원인들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방송 내용은 민원 응대시 친절한 인사와 대화 예절, 바른자세와 밝은 표정짓기와 명언ㆍ격언 등으로 듣기 편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부드러운 어조의 친절 멘트와 감미로운 음악으로 구성돼 있다. 또 친절실천, 감성행정 제공을 위한 친절응대법 등도 방송돼 실제 상황에 필요한 적절한 행동요령을 터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신계용 시장은 “친절 방송으로 직원들에게 밝은 표정과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질 수 있게 하고 친절마인드를 함양하도록 함으로써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호감과 만족을 줄 수 있는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지난 1997년부터 장기간 공사 중단상태로 방치돼 온 과천 우정병원 건축물에 대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공동주택 건립 위탁사업자로 선정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토지주와 보상가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강제수용을 통해 사업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20일 과천시와 LH 등에 따르면 우정병원은 지난 1991년 중앙로 43 일대에 500병상, 지하 5층, 지상 12층 규모로 골조공사를 진행하던 도중 1997년 중단됐다. 이후 국토부로부터 지난 2015년 12월 장기방치건축물 정비 선도사업 대상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시와 LH는 과천우정병원 건물 철거후 지하 1층, 지상 25층 200세대 내외의 공동주택을 건립키로 하고 오는 2018년 분양해 2021년 입주를 목표로 의견청취와 보상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LH는 토지주와 보상가격을 놓고 견해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등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LH는 강제수용에 따른 사전 절차로 토지주와 건물주 등 이해관계자와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의견 청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공공시설 보상에 관한 법률에 의거 장기방치물 특별법을 적용할 예정이며 열람기간이 종료되면 도가 선도사업
과천시가 중앙공원 전역과 중심상가지역, 시내버스에 무료 와이파이존을 구축해 오는 4월 1일부터 전면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봄을 맞아 나들이에 나서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 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다. 별양동 2-5번지 일대 4만7천여㎡ 규모의 중앙공원은 너른 잔디밭과 놀이터, 운동장, 도립도서관이 위치해 시민과 인근 직장인의 휴식공간으로 사랑받는 곳이다. 이에 시는 무료 와이파이존 구축을 위해 중앙공원 전역에 무선접속장치(AP)를 설치, 1천여 명까지 동시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별양동 중심상업지역 우물터 인근과 6번 시내버스 전체에도 무료 와이파이존을 구축했다. 시설물 설치에 방범용 CCTV 등 공공시설물을 이용해 비용을 절감하고 이미 운영중인 광대역 자가통신망으로 시가 지불해야하는 통신요금까지 낮췄다. 현재는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지역에서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휴대용 단말기의 무선인터넷에서 ‘IamGwacheon’을 선택하면 통신사와 관계없이 무선인터넷을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한편 시는 지난 2015년부터 공공 와이파이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현재 서울쇼핑과 제일쇼핑등 전통시
과천시의 대표적인 문화·관광형 축제인 ‘과천누리馬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시에 따르면 한국지역 진흥재단이 지난해 개최한 ‘제20회 과천누리馬축제’가 지역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인근 음식점 등 총 1천89개소에서 전년 동기대비 약 5% 증가한 약 577억 원의 매출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4일 간의 축제기간 영업한 인근 중앙동과 별양동 지역에 있는 음식, 소매, 서비스업 등 총 135개 업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지역의 1일 평균 매출액은 5억9천855만 원으로 평상시에 비해 31.3%나 늘었다. 별양동이 38.2%, 중앙동이 21.6% 증가했으며 패션잡화 업종이 212.9%로 가장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고 음식업종 193.4%, 일식/횟집 90.2%, 화장품소매 46.2%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골프스포츠와 일반스포츠, 유흥주점 등은 매출이 최고 43%에서 26.2%까지 떨어졌다. 이용률은 지역주민 41.3%로 가장 많았으며 지역직장인 23.7%, 외부방문객 35.1%로 조사됐다. 특히 외부방문객이 축제기간 중 소비한 금액은 일 평균 3억400만 원으로 분석지역 전체매출의 약 43.3%를
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제39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8일 오후 5시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올해 첫 정기연주회인 공연은 ‘클래식과 이솝우화의 합창이야기’를 주제로 슈베르트 보리수, 송어, 비발디 사계 중 봄 등 고전 클래식 기악곡을 합창으로 재구성한 클래식레퍼토리들과 양치기소년, 개미와 베짱이, 토끼와 거북이 등의 이솝우화를 동화구연과 함께 합창으로 선보이는 무대로 꾸며진다. 또 유튜브 최다 조회수를 기록한 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Best 5인 아침의 노래, 꿈꾸지 않으면 등과 애니메이션 OST 합창곡 등 산뜻하고 유쾌한 봄의 정서를 선보이는 생동감 넘치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과천시립교향악단 현악4중주와 타악기 듀오가 특별출연해 한층 다양하고 풍성한 연주도 곁들인다. 전석 2천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공연 문의 티켓 예매는 과천시립예술단 사무국(02-507-4009, www.artgccity.net) 또는 인터파크(1544-1555, www.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과천경찰서는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확보하기 위해 ‘어르신 우선주차구역’을 확대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서는 지난달 서내 지구대 주차장에 우선적으로 어르신 우선주차구역을 설치했다. 이어 이달들어 렛츠런 파크, 서울랜드, 서울대공원 등 다중이 이용시설과 과천청사, 시민회관, 주민자치센터까지 확대해 지금까지 16곳에 48면을 확보했다. 김모(68·중앙동) 어르신은 “놀이공원에 손자들과 놀러 갈 때나 가끔 관공서에 들릴 때 주차하기 참 어려워 애를 많이 먹었다”며 “이제는 편하게 주차한다”고 흡족해 했다. 과천서 천순호 교통과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조해 우선주차구역’을 확대 설치하겠다”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양보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14일부터 다음달까지 관내 단독마을 19개 경로당과 공동주택 8개 경로당 등 총 27개 경로당에 대한 대대적인 시설 실태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경로당 환경개선을 위한 이번 조사는 경로당 건축물 내·외부 들을 살펴 이용에 불편한 시설은 리모델링과 개보수, 내부 정비는 물론 신·증축 또는 이전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생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시는 많은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용역기관 관계자 외 노인복지팀장과 담당자, 노인회지회 경로부장 등을 조사자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전수조사를 마친 후엔 우선순위를 결정해 환경개선 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시설이 양호한 경로당은 건물외벽 물청소와 창틀청소 등 누적된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악취제거 등 방역소독을 실시해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머무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신계용 시장은 “노인인구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경로당 시설이 열악해 불편을 호소하시거나 아예 이용자체를 꺼려하시는 어르신들이 많은 것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며 “모든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내 집 안방처럼 생각하며 편안하게 즐겁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경로당
대한노인회 과천시지회가 노인재능 나눔 실천을 통한 더불어 함께 사는 따뜻한 과천 만들기에 나섰다. 과천노인회는 과천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자체 대강당에서 ‘2017년 노인재능 나눔 활동지원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자신의 재능을 지역사회를 위해 제공하는 봉사활동이다. 사업 참가 어르신들은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6개월간 각 경로당과 공공이용시설에서 취약노인 발굴(174명), 경로당 시설안전관리(26명) 및 금연캠페인(100명) 등을 벌이며 활동시간 및 활동비는 월 5회 10시간 기준 9만원이다. 발대식에서 참석한 신계용 시장은 “어르신들이 지금까지 쌓아 오신 풍부한 경험과 재능을 바탕으로 소외된 어르신들과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보람된 삶을 영위해 나가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