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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누리馬축제’ 지역경제 활성화 ‘톡톡’

음식·서비스업 등 매출 5% 증가
1일 평균매출도 평상시의 31%

과천시의 대표적인 문화·관광형 축제인 ‘과천누리馬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시에 따르면 한국지역 진흥재단이 지난해 개최한 ‘제20회 과천누리馬축제’가 지역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인근 음식점 등 총 1천89개소에서 전년 동기대비 약 5% 증가한 약 577억 원의 매출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4일 간의 축제기간 영업한 인근 중앙동과 별양동 지역에 있는 음식, 소매, 서비스업 등 총 135개 업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지역의 1일 평균 매출액은 5억9천855만 원으로 평상시에 비해 31.3%나 늘었다.

별양동이 38.2%, 중앙동이 21.6% 증가했으며 패션잡화 업종이 212.9%로 가장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고 음식업종 193.4%, 일식/횟집 90.2%, 화장품소매 46.2%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골프스포츠와 일반스포츠, 유흥주점 등은 매출이 최고 43%에서 26.2%까지 떨어졌다.

이용률은 지역주민 41.3%로 가장 많았으며 지역직장인 23.7%, 외부방문객 35.1%로 조사됐다.

특히 외부방문객이 축제기간 중 소비한 금액은 일 평균 3억400만 원으로 분석지역 전체매출의 약 43.3%를 차지했다.

과천축제 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는 ‘말’을 문화예술콘텐츠에 결합시킨 축제가 매년 호응을 얻어 시민들의 참여가 늘어나고 있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올해도 계속해서 축제를 개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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