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경찰서는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확보하기 위해 ‘어르신 우선주차구역’을 확대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서는 지난달 서내 지구대 주차장에 우선적으로 어르신 우선주차구역을 설치했다.
이어 이달들어 렛츠런 파크, 서울랜드, 서울대공원 등 다중이 이용시설과 과천청사, 시민회관, 주민자치센터까지 확대해 지금까지 16곳에 48면을 확보했다.
김모(68·중앙동) 어르신은 “놀이공원에 손자들과 놀러 갈 때나 가끔 관공서에 들릴 때 주차하기 참 어려워 애를 많이 먹었다”며 “이제는 편하게 주차한다”고 흡족해 했다. 
과천서 천순호 교통과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조해 우선주차구역’을 확대 설치하겠다”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양보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