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대학생 등 청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적성 상담 및 구직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부터 학업으로 바쁜 대학생과 취업 준비생 등을 직접 찾아가 적성검사와 전문상담을 해주는 ‘찾아가는 청년층 진로적성 상담 및 구직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7일 민주평통 과천시지부 주최로 과천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과천 청년통일리더십아카데미’ 현장을 찾아 대학생 30명에게 진로와 직업 선택에 도움이 되는 적성검사와 전문상담을 실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취업상담을 받은 한 대학생은 “막연하게 전공만을 생각하고 있었는 데 5분의 시간이 남은 대학 2년의 설계를 다시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시는 이어 오는 14일엔 과천시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과천청년통일리더십아카데미 5차 기수’ 대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상담을 할 계획이다. 또 도서관 등 청년층이 모이는 곳이면 연중 어느 곳에서도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다음달부터 저소득 취약계층에 ‘사랑의 그린PC’ 무료 보급 사업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그린PC는 경기도가 정보소외계층 정보격차해소를 위해 31개 시·군 및 공공기관 등에서 기증받은 것을 정비한 것이다. 신청 대상은 지난해 말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도이거나 PC 보급일 현재 도 거주자로서 지난해 1월 1일 이후 중고PC를 보급 받지 않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소년소녀가정 등 정보소외계층이다. 단체는 사회복지법인 또는 비영리단체로 정보소외계층 집합정보화교육을 월 10명 이상 실시하는 정보화교육기관이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중고PC 홈페이지(https://lovepc.nia.or.kr)에 개인별로 입력하거나 주민등록등본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등을 구비해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 제출하면 된다. 단체는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해야 한다. 시는 중고PC 신청자 접수 후 신청 자격요건을 갖춘 신청자를 접수순으로 선발, 개인은 세대별 1대, 단체는 활용성과 활용능력 등을 검토해 보급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보급기간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이다. 시 관계자는 “PC 살 돈이 없어서 집에 컴퓨터가 없는 가정이나 교육기관에 새것은 아니지만 쓸
과천경찰서는 이달 동안 모바일게임 ‘포켓몬 고’ 등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포켓몬 고 2주 만에 7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운전 중 게임조작으로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추세에 있고 실제 해외에서는 운전자가 ‘포켓몬 고’를 하다가 보행자를 치어 사망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운전 중 게임을 하다 적발되면 도로교통법상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위반으로 승용차 기준 범칙금 6만 원, 벌점 15점을 받는다. 과천서는 또 각급 학교에 ‘포켓몬 고’에 의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이동 중 게임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사고로부터 과천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는 이달부터 전입 주민들이 이전에 살던 지역에서 사용하던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인증스티커’ 제도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거주지별로 사용하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가 달라 다른 지역으로 이사 갈 때 지자체를 방문해 교환이나 환불을 해야하는 등의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종량제 봉투 인증 스티커는 이사 후 전입신고를 한 주민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타 지자체 종량제 봉투를 제시하면 가구당 20매 이내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기간은 전입한 날부터 30일 이내다. 발급받은 인증 스티커는 타 지자체 종량제 봉투 앞면 중앙에 부착해 지정된 장소에 배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과천으로 이사 온 시민들이 조금이라도 불편함을 덜느끼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석구석의 시민들 불편을 살피는 현장행정으로 활기차고 신나는 과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는 마을에 필요한 점을 해결하기 위한 활동을 스스로 계획하고 함께하는 ‘과천시 마을공동체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올해 3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오는 10일까지 공모하며 신청자격은 10인 이상 과천시 주민모임이면 된다. 단 정치적이거나 영리 목적, 특정 종교의 교리 전파를 목적으로 한 제안 사업은 제외된다. 사업은 공모 후 자격심사와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사업 당 지원 금액은 최대 400만 원이다. 공모 내용은 마을경제 활성화, 청년일자리 및 청년주체, 골목이나 거리 환경조성, 마을 역사 보존 및 탐방, 마을 문화예술 촉진 및 확산, 마을텃밭과 건강한 먹거리, 공동육아와 품앗이, 다문화 이해와 지원, 작은 도서관이나 교육 관련,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 등이다. 1개 공동체 당 1개 사업만 지원할 수 있으며 총 사업비의 일정부분(신규 공동체 5%, 기존 지원 공동체 10%) 이상을 자부담으로 확보해야 한다. 또 올해 개최예정인 사회적공동체 한마당 행사 및 워크숍에 반드시 참여해야 하며 필요경비를 예산에 편성해야 한다. 응모자는 사업신청서와 공동체 소개서, 마을
과천소방서 김오년 서장이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직원들의 특별한 날 축하카드를 전달해 타 기관으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올해부터 특수시책 일환으로 추진하는 축하 카드는 서장이 카드를 작성해 직원들의 결혼기념일, 자녀 생일 날 등에 본인에게 직접 전해 줌으로써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있다. 김 서장은 31일 생일을 맞은 재난안전과 현장대응단, 중앙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직원 4명과 가족을 소방서로 초대해 케이크와 문화상품권을 주며 이를 축하했다. 김성윤 방장은 “평소 바쁜 업무로 가족에게 잘해주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로 가족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서장은 “소방가족 기념일 챙겨주기를 통해 직원들에게 출근이 즐거운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업무 능률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념일 챙겨주기는 앞으로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한국마사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추진하는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윤리청렴경영을 기치로 내건 마사회는 그간 ‘부패취약업무 맵’을 제작했고 ‘청렴어플 퀴즈’, ‘윤리포스터 공모’, ‘윤리청렴 드라마’, ‘청렴유적지 탐방’ 등을 실시해 이번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마사회는 이 부문에서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청렴문화 정착’, ‘청렴개선 효과’, ‘반부패 수범사례 확산’ 등 6개 항목을 평가받은 결과 최우수등급을 획득했으며 3년 연속 평가군내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양호 마사회장은 “임직원들의 의식을 개선하기 위한 그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해 왔다”며 “평가결과를 기쁘게 받아들이며 내년에는 더욱 청렴한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국회의원(의왕·과천)이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재부 장관과 면담을 통해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의 과천시 이전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신계용 과천시장, 이홍천 과천시의회 의장 등이 배석한 자리에서 신 의원은 “한예종이 들어설 정부과천청사 앞 4, 5번지는 서울과의 교통접근성, 연계성 측면에서 우수한 입지요건을 갖고 있으며 국가소유로 토지이용 측면에서 경제성과 효율성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지난 6일 국회에서 가진 김봉렬 한예종 총장과의 간담회에서도 과천 유치활동을 했다. 한예종은 캠퍼스 인근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따라 학교 이전이 추진되고 있다. 한예종은 현재 학교 전체를 옮기는 ‘통합형’과 일부학교를 옮기는 ‘네트워크형’으로 구분해 이전을 추진 중으로 캠퍼스를 과천으로 이전할 경우 미술원과 전통예술원 2개 대학이 옮기는 네트워크형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소방서 김오년 서장은 25일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취약계층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김 서장은 직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구매한 20㎏ 라면 1박스와 휴지 1롤을 부림동에 거주하는 서모(83)씨와 이모(85)씨에게 전했다. 또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를 보급하고 화재에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이씨는 장애를 가진 아들과 함께 어렵게 생활하고 있었으며, 서씨도 부인이 치매를 겪고 있으나 어려운 형편으로 치료는 엄두도 못 내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들은 “명절 밑이라고 하나 찾아오는 사람이 없이 쓸쓸하게 지낸다”며 “하루 하루를 근근이 살아가는데 이렇게 찾아줘서 고맙다”고 감사 표시를 했다. 김오년 서장은 “적은 선물이지만 반갑게 맞아줘 찾아보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돕기를 추진해 우리 소방서가 사랑을 받는 조직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지능정보사회 실현 구현을 위해 올 하반기 분양 예정인 과천지식정보타운내 지식기반산업단지를 세계 최고의 제4차 산업 선도도시로 육성키로 했다. 시는 25일 시장실과 도시사업단 분양사무실에서 아주대 지식정보공학과 전상권 겸임교수, 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 조풍연 회장, 한국여성벤처협회 안병규 상근 부회장, 한국여성IT기업협회 김현주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시는 이 자리에서 지식기반산업단지를 4차 산업혁명의 주도권을 선점하고 지능정보사회 실현에 부합하는 인간중심, 저비용·고효율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말 과천지식정보타운내 지식기반산업용지 22만3천㎡, 총 12개 블록 21개 필지에 건폐율 70%, 용적률 420%~500%, 최고 15층 높이로 지구단위계획을 변경, 착공했다. 이어 올 상반기 중 용지공급지침을 확정짓고 하반기 중 용지분양공고를 실시, 최첨단 지식기반산업, 전략육성과 관련된 국내외 우수기업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시 도시사업단 김유경 단장은 이날 지식정보타운에 대한 사업개요와 입지여건 및 향후 분양계획 등을 설명한 뒤 교통, 주거, 환경, 산업네트워크 요충지에 새로운 지능정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