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과천시지회가 지난 6일 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강규형 회장은 대한노인회 과천시지회 및 29개 경로당에서 돼지저금통으로 모은 성금 450만원을 관내 어린이, 청소년 7명, 홀몸노인 38명 등 45명에게 전달했고 9단지 김옥근 노인회장은 20㎏ 쌀 45포를 후원했다. 강 회장은 “이 성금은 과천시노인회 임원진과 회원들이 ‘부양받는 노인에서 사회를 책임지는 노인’이란 슬로건 아래 지난 1년간 한푼 두푼 모은 것”이라며 “비록 작은 금액이지만 항상 희망을 끈을 놓지 않고 용기 있게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달했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계속되는 취업한파에도 불구, 일자리센터를 통해 지난 1년간 2천700여 명의 취업을 돕는 성과를 거뒀다. 8일 과천일자리센터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말 현재 총 5천47개 업체가 구인의뢰를 했으며 센터를 찾아온 구직자 총 4천511명 가운데 59%에 해당하는 2천68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 같은 숫자는 경기도에서 제시한 2016년 취업목표 인원 2천232명보다 20%가 많은 숫자로 취업자 중 남성이 1천32명, 여성이 1천750명으로 집계돼 여성 취업자수가 많았고 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도 591명이나 된다. 연령대는 50~59세가 25%로 가장 많았으며 29세 미만 22%, 60세 이상 20%, 30~39세 15% 순으로 뒤를 이었다. 근무형태로는 상용직이 1천910명으로 71%를 차지했으며 임시일용직 397명(15%), 시간제 375명(14%)으로 나타났다. 시는 연령별, 계층별 취업성공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수시로 찾아가는 일자리버스, 구인구직 만남의 날, 상설면접장 등을 운영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청년층을 겨냥한 기업탐방 및 1대 1 맞춤형 취업성공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층의 직무역량교육에 힘을 쏟은 것도 한 몫한 것으로
“상속받은 토지의 취득세를 신고하지 않은 것을 보고 친절하게 연락처까지 찾아 마치 자신의 일처럼 안내해준 덕분에 400여만원의 가산세를 물지 않게 되었습니다.” 세무사를 운영하고 있는 세무사 임모씨가 과천시장에게 보낸 감사 편지 내용의 일부다. 임씨가 시장에게 보낸 편지에서 칭찬한 글의 주인공은 시청 세무과에 근무하는 박경자(47·여·사진) 주무관으로, 그는 지난해 2월 상속 부동산의 취득세 납부여부를 파악하던 중 민원인이 일부 필지(갈현동 90-1번지)를 누락해 신고한 것을 발견하고 이런 사실을 납세자에게 알려 기한 내 신고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는 2015년 세무사업을 개업한 임씨가 실수로 과천시에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고인의 여러 필지의 토지 중 1필지를 빠뜨리고 상속등기하면서 발생한 일이었다. 이러한 공무원의 노력으로 이 땅을 구매한 S씨는 취득세 가산세 약 400만원과 상속세 등을 추가로 납부하지 않게 됐다. 납세 업무를 대행하고 있던 임 세무사는 칭찬의 글에서 “세무사업을 시작한 지 1년 남짓한 상황에서 박 주무관이 친절하게 전화를 해서 알려줘 너무나 감사했다”며 “덕분에 취득세 과소신고에 대한 가산세나 과태료뿐만 아니라 토지가액의 30%에 달
과천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강남벨트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시는 강남권’에 인접한 과천 북부권 일원을 지속가능한 미래창조도시로 만들기 위해 국토교통부 국책사업인 과천주암 기업형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계획(이하 뉴스테이 사업)에 강남벨트 조성사업을 반영해 본격 추진한다. 해당 뉴스테이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20년까지 총 사업비 1조7천888억원을 투입해 과천동과 주암동 일원 92만9천080㎡ 부지에 기업형 임대주택 5천301호와 단독주택 459호 등 총 5천760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화훼종합센터부지 약 4만8천㎡와 상업, 업무, R&D용지 약 13만㎡가 기업형 임대주택 건설 사업계획에 포함됐다. 또 녹지 및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가 각각 1개소와 공공청사, 체육시설, 종교시설, 문화시설 등 주민편익시설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뉴스테이가 완공되면 인구 1만4천 명이 입주, 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계용 시장은 “공약사항인 과천 강남벨트 조성 사업을 국책사업인 주암기업형 임대주택 공급촉진 지구조성 사업에 포함시켜 신속하고 효과
과천소방서 제20대 김오년(사진) 서장이 2일 취임했다. 신임 김 서장은 경북 안동 출생으로 지난 1982년 소방에 투신해 연천, 여주소방서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쳤다. 풍부한 현장경험과 전문지식을 겸비한 김 서장은 원만한 성품과 열린 마음으로 직원들의 신망이 높다는 평이다. 김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민에게 사랑받고 존경받는 소방서가 되도록 힘쓰고 소통과 공감으로 행복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내년 두바이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경주마들의 실력이 그 어느 때보다 실력이 출중해 결승 진출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올해에 이어 내년도 ‘트리플나인’을 비롯해 ‘파워블레이드’, ‘디퍼런트디멘션’, ‘서울불릿’, ‘메인스테이’ 등 명실공히 국내 최강마 5두를 출전시키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중 ‘석세스스토리’는 올해 초에 열린 예선전인 ‘두바이월드컵 카니발’에서 전 경주 입상이란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두바이월드컵은 3단계를 거쳐 최종 우승말을 가린다. 첫 번째 대회는 예선전 성격의 ‘두바이월드컵 카니발’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메이단(Meydan) 경마장에서 내년 1월 5일부터 2월 23일까지 9주간 열린다. 예선전이나 국제 레이팅 95이상의 세계적인 경주마들이 참가해 치열한 다툼이 예상되고 있다. 준결승인 슈퍼 새터데이(Super Saturday)는 3월 첫째 주 토요일인 4일 열리고 대망의 결승전은 같은 달 25일에 펼쳐진다. 이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한국마사회는 올해 10월부터 마주를 대상으로 출전 공모를 진행했고 그 결과 ‘트리플나인’ 등 5두를 최종 선정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두바이월드컵은 존재감을 확실히 어필해야
과천시 추사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사 김정희에 대한 겨울방학 체험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추사 인장의 비밀을 밝혀라’와 ‘비단에 그리는 내얼굴’, ‘두근두근 나도 암행어사’ 등 3가지 테마로 내년 1월 7일부터 25일까지 운영된다. ‘추사 인장의 비밀을 밝혀라’는 매주 토∼일요일 총 6회 운영하며 초등학교 3~6학년 가족을 대상으로 회당 30가족씩 180가족을 모집한다. 시청각 교육과 전시실 관람(미션 수행), 체험 활동 등으로 이뤄진다. 재료비는 가족 당 5천 원이다. ‘비단에 그리는 내얼굴’은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내년 1월 12·13일, 19·20일 2회차 교육이 실시하며 회당 25명씩 총 50명을 모집한다. 재료비는 1인당 8천 원이며 과천시민은 6천 원이다. 게임형식으로 추사 김정희가 과거시험을 통해 암행어사가 되는 과정을 알아보는 ‘두근두근 나도 추사암행어사’는 내년 1월 둘째주부터 넷째주까지 화∼수요일 두시간 운영된다. 조선시대의 신분, 사회, 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울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저학년과 고학년을 나눠 맞춤 교육이 가능하다. 교육신청 접수는 추사박물관 홈페이지(www
아름다운가게 서울랜드점이 지난 24~25일 크리스마스 나눔 마켓 행사를 가졌다. 아름다운가게는 지난 달 17일부터 행사 전날까지 기증물품 2점을 기부하는 사람들에게 서울랜드 이용 할인권과 딸기코를 주었다. 이어 아동도서, 장난감, 도서 등 모인 기증품을 이틀간 시민들에게 판매했다. 판매수익금은 내년에 생필품을 구입, 홀몸어르신, 조손가정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아름다운가게는 지난 2012년 4월 오픈한 뒤 한해도 쉬지 않고 소외이웃돕기를 하고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이양호(57·사진) 신임 한국마사회장이 21일 렛츠런파크 서울 본관 문화공감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말산업 부문 육성, 경마혁신, 고객중심경영, 내부역량 결집 등을 추진과제로 내놨다. 이날 이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이지만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맞게 된 만큼 책임감도 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국마사회가 한해 1조4천억 원의 세금을 납부하며 국가와 지방재정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할 수 있는 건 여러분 덕분”이라며 “이 자리를 빌려 임직원과 경마·말 산업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한국마사회를 신바람 나는 일터로 만드는 것도 큰 소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윈-윈하는 노사문화를 만들 수 있게 우리 모두 힘을 합쳐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행정고시(26회) 출신으로 농림수산부 무역진흥과장을 비롯해 농업정책국 국장,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기획조정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뒤 지난 2013년 제25대 농촌진흥청장으로 취임해 지난 8월까지 근무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신계용 과천시장이 21일 시 청사에서 장명진 방위사업청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이날 신 시장은 “정부종합청사 주요 기관들이 세종시로 이전한 뒤 지역상권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방위사업청 입주로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장 청장은 “방위 사업청 직원 모두는 과천을 제2의 고향으로 삼고 과천시민이 되겠다”고 화답했다. 방위사업청은 방위사업감독관과 차세대 잠수함 사업단, 획득기획단, 방산진흥국, 사업관리본부 등의 조직을 갖추고 있으며 직원은 1천850여 명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