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와 과천시가 지난 25일 ‘2016년 대한민국 최우수 공공서비스 대상’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기획재정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최우수 공공서비스 대상’은 탁월한 공공서비스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공기관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여기에서 성남시는 청년배당, 산후조리지원, 무상교복의 3대 무상복지사업을 비롯해 성남시립의료원 건립, 성남형교육 등 성남시만의 차별화된 정책을 시행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 과천시는 그간 지역공동체가 함께 아이를 돌보는 ‘마을돌봄나눔터’ 운영과 ‘과천사는 이야기마당’, ‘목요 생생토크’ 등을 통해 시정 현안과 관련, 시민과 끊임없이 대화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와 함께 과천시는 2021년 조성 완료 예정인 과천시 갈현동 지식정보타운 부지 내 전철역 유치와 과천~위례구간 철도 연결사업의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확정 고시 등 도시기반 시설 확충에 큰 성과를 낸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 시장은 “시민들과 소통하며 시정을 펼쳐나간 점에서 높이 평가해 주신 것 같다&r
과천농협과 농협과천시지부,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이 지난 22~23일 이틀간 어려운 이웃돕기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회원들은 새벽 6시부터 나와 배추를 씻고 양념을 만들고 직원들은 속을 버무려 김치를 만들었다. 이들이 만든 김치는 관내 홀몸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된다. 고정수 조합장은 “지역사회 중추기관으로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과천농협 고향주부모임은 매달 관내 취약가정에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등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보건소가 24일 시청 대강당에서 ‘올바른 계단 걷기 및 생활터 운동’에 대한 공개 교육을 실시했다. 시민과 시청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생활 속 계단 걷기와 생활터 운동으로 건강생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연세대 상해예방 및 재활학 정희성 교수의 올바른 계단 걷기와 생활터 근력운동 스트레칭 방법, 운동효과에 대해 듣고 걷기 실습을 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정 교수는 “5층까지만 올라가도 남자는 22.2kcal, 여자는 15.9kcal가 다운된다”며 “점심식사 후 산책하기, 한 정거장 미리 내려 걷기 등 다양한 생활 속 신체활동으로 건강을 증진시키고 체력을 향상시킬 것”을 당부했다. 이어 교육이 끝난 후에는 참가자들과 함께 직접 계단을 걸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보건소는 향후 관내 기업체, 다중이용시설, 아파트 등 종사자 및 주민 등을 대상으로 교육 희망 기관을 접수하여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 ‘마켓파니’ 판매 참여자들이 23일 수익금 일부를 자발적으로 모아 과천시 부림동 마을돌봄나눔터를 위해 기부했다. 과천시는 지난 10월15일부터 11월19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부림동 대공원나들길의 굴다리에서 수공예품 특화거리 ‘마켓파니’를 운영했다. 이곳에는 37명의 다양한 분야의 수공예 판매자가 참여해 113개 부스를 운영하고 판매수익금 중 일부인 84만7천원을 기탁했다. 과천시 창업지원센터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권창휘 판매자는 “직접 만든 에코백과 파우치를 판매한 것은 매우 특별한 경험이었고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하게 돼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신계용 시장은 “기탁해 주신 소중한 모금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2월 중순 개소하는 부림동 마을돌봄나눔터 조성비에 쓰일 예정”이라며 “지역 주민이 마을에서 활동하고 다시 마을에 환원할 수 있는 이런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립교향악단, 내일 정기연주회 ‘Symphonie Fantastique’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오는 25일 저녁 7시 30분에 과천시립교향악단의 제49회 정기연주회인 ‘Symphonie Fantastique’가 개최된다. 공연 전반부는 모차르트 교향곡 제31번 ‘파리’, 슈베르트 바이올린과 현을 위한 론도가 유재원 협연으로 진행되고, 후반은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이 연주된다. ‘어느 예술가의 생애의 에피소드’라는 부제가 붙은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은 그의 대표작으로 음악사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 작품이다. 당시 무명 작곡가였던 베를리오즈는 당대의 인기 여배우 헤리엣 스미드슨을 짝사랑하고 환심을 사고자 노력하였으나 이는 곧 실연으로 이어진다. 미칠 듯한 비애와 버림받은 소외감, 베를리오즈는 이를 모티브로 환상교향곡 작곡에 착수한다. 마치 꿈(환상)에서는 이루어질 사랑에 대한 불굴의 의지를 상상의 나래에 담아 낭만파 교향곡 중 손꼽히는 명곡으로 표제음악의 시초이기도 하다. 실제 작품이 성공을 거둔 후 베를리오즈와 헤리엣 스미드슨은 맺어진다. 모차르트 교향곡 제31번 &ls
과천시는 시가 위탁 운영하는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이혼전후상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명예를 안았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주관인 선정 사업은 올해 전국 151개 건강가정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상담인력의 전문성, 상담사업의 체계 및 성과, 법원 및 유관기관 연계 등의 평가지표를 토대로 평가됐다. 과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상담인력의 실무경험과 자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시 상담학교 프로그램 운영 및 개인과 가족전체를 연계한 체계적인 상담서비스에서 높은 성과를 인정받았다. 신순철 센터장은 “앞으로도 가족 내 다양한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할 수 있는 전문화된 상담과 교육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하겠다”며 “개인과 가정의 건강성을 증진시켜 가족친화적인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최근 상권활성화센터에서 ‘상인최고경영자과정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졸업생 18명과 상권활성화센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상인최고경영자과정은 다양한 분야의 상인과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월6일부터 매주 목요일과 화요일 7주간 진행됐다. 이곳 졸업생들은 28시간에 걸쳐 점포경영기법, 점포운영전략, 우수시장 현장 학습 시장 활성화 전략을 배우며 시장 트렌드를 익혔다. 꽃 전문점을 운영하는 손수익 졸업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최근 업계의 흐름과 대응방법을 학습하고 실행방안을 고민했다. 잘 준비하면 대형점포와의 경쟁에서도 충분히 살아남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의회는 지난 18일 시청대강당에서 화훼산업의 위기와 과천화훼종합유통센터의 미래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고금란 시의원이 사회를 맡아 진행한 토론회에는 배수문 도의원을 비롯해 시의원, 시 화훼협회 관계자 등 11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에 앞서 서규용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화훼산업의 의기 및 과천화훼종합유통센터의 건립 필요성’에 대한 특별강연도 진행됐다. 주제 발표는 ‘화훼산업 구조와 실태, 과천화훼종합유통센터의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서울대 김기선 교수가 맡았으며 신석범 변호사는 ‘과천 주암 뉴스테이지구 현행 수용방식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또 새누리당 임정빈·이인구 의원은 국회차원의 화훼산업 지원 방안을, 고려대 박천호 교수는 과천화훼산업의 미래와 지원센터의 역할 등을 강조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신계용 과천시장이 최근 아파트 철거작업 중인 주공1단지 재건축 아파트 현장을 방문하고 주변 민원사항을 청취했다. 신 시장은 현장소장으로부터 공사 현황 및 민원 사항에 대해 자세히 보고받고 “인근에 4개 학교가 인접해 있는 만큼 학생들이 통학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모든 공사 차량은 가급적 중앙로를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석면 철거 작업에 대해선 “시공사와 조합, 학부모대표, 단독주민 대표 간 지속적인 협의체를 운영해 주민들이 석면으로 인해 건강상 피해를 받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학생 등하교 시간엔 공사 현장 출입 차량 운행을 자제해줄 것과 통학로 안전 확보 및 교통체증 최소화를 위해 안전 도우미를 배치해 줄 것을 주문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그리는 오는 2040년 미래비전의 청사진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시가 도시 정체성과 미래비전을 도출하기 위해 지난 15일 오후 늦은 시간 시청대강당에서 개최한 ‘과천비전 2040 성장계획 수립’에 대해 시민들은 현 세대에겐 행복을, 미래세대에겐 희망을 주는 시민, 문화, 자연이 융합된 지속가능한 상생도시를 만들어 줄 것을 제안했다. 이날 공청회는 주민과 전문가,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경기연구원 김흥식 책임연구원의 설명을 시작으로 연구원 7명의 분야별 세부추진 과제 발표 후 주민의견을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성장계획 수립 과정에서 시민포럼과 과천시민 설문조사, 주민자치위원 및 청소년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도출한 결과는 ‘혁신’, ‘조화’, ‘공유’, ‘친환경’이었다. 이에 대해 김흥식 책임연구원은 “자연 속의 전원도시, 지속가능 혁신도시, 공동체 활성화 포용도시 상생을 바탕으로 전원도시 과천의 특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남지현 박사 등 7명의 연구원은 도시공간구조 재편과 관련, 아파트 재건축과 지식정보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