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과천시지부와 과천농협이 10일 오전 문원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쌀케이크를 저소득, 홀몸노인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문원초등학교 1학년 52명은 자신의 교실에서 ㈔고향주부모임과천시지회 회원와 농협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생크림과 토핑을 넣어 쌀케이크 100여 개를 만들었다. 농협은 이 케이크를 과천시노인복지관과 문원 3·4통 경로당, 세곡마을 경로당에 전달했다. 노인복지관 송석하 관장은 “우리 주변에서 외롭고 어려우면서 혼자사시는 노인이 많은데 농협과 문원초등학교에서 뜻 깊은 행사를 개최해 줘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권혁진 지부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상생하고 기여하는 기관으로 지역에서 자리매김하여 나가겠다”고 말했으며, 고정수 조합장은 “아이들에게 나눔의 의미를 일찌감치 깨우쳐 기부를 생활 속에 뿌리 내리도록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의 도약과 시민 건강 및 행복 나눔 대축제인 ‘제31회 시민의 날’ 행사가 지난 8일 관문체육공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다. 올해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시의 미래비전을 제시한 행사는 6개 동별 선수단 입장식 및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체육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신계용 시장과 시의원,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헌장 낭독, 과천시민대상 시상, 기념사, 축사, 등으로 이어졌다. 이날 참가자 모두는 소원이 적힌 풍선을 하늘 높이 날렸다. 이어 체육대회는 400m 계주, 희망충전! 어린이박채우기, 어린이줄넘기 등 총 9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여기에 올해 처음 도입된 시민 참여형 사회공헌 종목 ‘도약! 워킹 아이엠 과천’ 대회가 시민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관문체육공원 운동장에서 중앙공원까지 왕복 3km 구간에서 치러졌다. 참가자들은 걷는 동안 각 포스트마다 설치된 ‘러브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는 등 자랑스런 과천시민의 면모를 보였다. 신계용 시장은 “올해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하도록 더욱 도약하는 과천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 재향군인회는 지난 7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64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회원들의 결속을 다지고 확고한 안보관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제갈임주 과천시의회부의장, 배수문 경기도의회의원, 박희옥 과천시 재향군인회 회장을 비롯해 지역 보훈단체장과 과천시재향군인회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신계용 시장은 전후세대 안보교육과 재향군인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재향군인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안전습관 형성과 안전실천 생활화를 위한 ‘어린이 안전축제’를 오는 21~22일 과천시민회관 야외무대와 청사 잔디마당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축제는 생활, 교통, 자연재난, 범죄안전, 보건, 사회기반체계 등 6개 분야 안전에 걸쳐 진행하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보고, 듣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와 체험차량, 모형승강기 등이 설치· 운영된다. 또 참가자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시종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는 안전인형극도 5회에 걸쳐 공연한다. 시는 6개 이상 체험을 마친 어린이에게 별도의 안전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는 과천시 안전총괄담당관실(☎02-3677-2168)로 신청하면 된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오는 15일 정보과학도서관에서 ‘제15회 토리아리 과학축제’를 개최한다. 5일 시에 따르면 과학축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신기하고 재미있는 과학체험 기회를 제공해 미래의 과학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꾸준히 시행되고 있다. ‘무한 상상을 현실로! 신나는 과학 세계로!’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과학축제는 오전 10시 에어드리공원 체력단련장 야외무대에서 개막식을 겸한 다빈치전동비행기 발사 시연이 시작된다. 특히 햇빛을 모으는 지름 150cm 크기의 대형반사판의 한 초점에 빛을 모아 팝콘을 튀겨내는 ‘대형태양열 조리기를 이용한 팝콘 만들기’와 자전거 발전기의 자전거 페달을 직접 돌려 발전량이 작은 선풍기나 비눗방울 제조기를 작동시킴으로써 다량의 비눗방울을 만드는 ‘비눗방울 만들기 체험’ 등 16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도내 최우수기관 선정 과천시는 최근 국민안전처가 평가한 2016년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실태조사 결과, 경기도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시스템에 등록된 전국 어린이 놀이시설을 대상으로 국민안전처가 안전검사율, 보험가입율, 안전교육이수율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시는 모든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현재 시 소재 어린이 놀이시설은 96개소로 시는 매월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깨끗하고 쾌적한 놀이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소독과 제초 및 수목관리를 주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모든 놀이시설에 대해 정기검사 결과지를 부착, 공개해 더욱 투명하게 운영하고 있다. 박승원 시 안전총괄담당관은 “그간 관내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집중관리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에 수공예품 특화 판매거리인 ‘파니’가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부림동 대공원 나들길 굴다리에서 운영된다. 4일 과천시에 따르면 시는 핸드메이드 수공예품을 사고 파는 ‘시민참여 문화플리마켓’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파니’는 시민들이 직접 손으로 만든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특화거리로 생산자의 판로개척을 돕고 내수 소비를 촉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장이 열리는 구간은 50m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판매자는 과천시여성비전센터와 과천문화원, 각 동 문화센터의 청·장년층으로 자신만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직접 제작한 가죽공예, 액세서리, 도자기공예, 한지공예, 캘리그라피, 매듭, 압화, 천연비누 등을 내놓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4일 시청 상황실에서 계원예술대학교와 관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품격 높은 지역문화 창달과 창조적 인재양성을 도모키로 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과천지역 관광발전과 문화, 관광, 예술, 화훼 분야 및 청소년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청소년 인성교육 및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적 기능, 자원 프로그램의 관학교류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각종 행사 초청 및 개최에 적극 협조하고 평생학습 발전을 위한 참여와 교류 협력에 적극 나서기로 약속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오늘 협약식을 위해 우리 시청을 방문해주신 계원예술대 총장님 이하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 걸쳐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과천시의 대내외적인 이미지가 높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남식 총장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인 과천시와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화훼디자인 등 각 분야에 걸쳐 미력하나마 과천시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더 열심히 연구하고 배우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 추사박물관, 내일부터 ‘추사금석’ 특별기획전 개최 과천시 추사박물관이 오는 5일부터 ‘추사금석(秋史金石)’을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추사 김정희 선생이 북한산 비봉을 답사한 후 북한산 진흥왕순수비임을 확정한 지 올해로 20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전시회는 조선의 금석학을 학문적 반열에 올려놓은 추사 김정희의 금석학 연구를 집중 조명한다. 총 40여점의 유물을 4부로 나눠 추사가 금석고증을 통해 한중 서예사를 정리한 것과 이를 자신의 서체에 어떻게 적용 했는가를 살필 수 있다. 제1부 ‘조선 금석학의 출발’은 북한산 진흥왕 순수비 탁본을 비롯해 추사가 남긴 순수비 발견기와 심정기, 추사가 쓴 ‘진흥북수고경(眞興北狩古境)’, ‘고구려고성각자’ 등을 선보인다. 제2부는 ‘한중 금석학의 교류’로 조선과 청나라 학자들은 금석 탁본을 교류하며 금석학을 실사구시의 핵심으로 끌어올렸는데 옹수곤이 추사, 홍현주 등 여러 조선 학자들에게서 받은 금석 탁본을 통해 비문을 판독하고 평가한 ‘해동금석영기’
과천문화원이 과천문원중학교와 과천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출전한 제11회 경기도 청소년 민속예술제에서 ‘과천나무꾼놀이’로 우수상과 소품상을 수상했다. 경기도문화연합회 주최, 경기도가 후원해 사라져가는 지역 전통 민속문화의 발굴과 전승, 보존을 위해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내 29개 시군이 참여해 각 지역을 대표하는 민속놀이를 선보이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이날 문원중학교 43명, 과천중학교 6명의 함께 연출한 ‘과천나무꾼놀이’는 옛날 땔나무를 팔아 생계를 유지했던 과천 사람들의 삶과 애환을 그린 작품으로 2008년 제49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금상을 수상했던 작품이다. 오은영 과천민속예술단장은 “학교 수업 등 빡빡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열정을 갖고 참여해준학생들 덕에 수상할 수 있었다”며 “학교별 담당 선생님께서도 헌신적인 협조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