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제23회 기획연주회가 오는 11일 오후 5시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시 승격 30주년과 창단 2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공연은 중국 항저우의 전강지성소년소녀합창단과 과천시립여성합창단, 과천 문원중학교, 소리모아 오케스트라, 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OB단원들의 특별출연 등 다양한 레퍼토리와 축하게스트들의 무대로 화합과 소통의 축제의 장을 선사한다. 전강지성소년소녀합창단은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 중국 국내외의 여러 합창대회에서 입상한 실력 있는 소년소녀합창단으로 ‘오동나무 밑에’, ‘Holla Hi Holla Ho!’ 등의 레퍼토리로 중국 항저우를 대표하는 소년소녀합창단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1996년 창단한 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과천시의 초·중·고교생들로 구성돼 있다. (문의: 과천시립예술단 사무국 02-507-4009)/과천=김진수기자 kjs@
6일 오전 0시 51분쯤 과천시 관악산 향교등산로 옆 능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임야 5천여㎡가 탔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 등은 헬기 2대 등 장비 26대와 439명의 인력을 투입해 화재 발생 6시간 만인 이날 오전 7시 8분쯤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6일 제61회 현충일을 맞아 도내 일원에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추념행사가 열렸다. 과천시는 이날 오전 중앙공원 내 현충탑에서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을 모시고 신계용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과 보훈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념식을 열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공훈을 가렸다. 신계용 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과천시민 모두의 이름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거룩한 희생을 추모하며, 영령들의 보우하심에 힘입어 날로 발전하는 과천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시도 이날 철산2동 현충근린곤원 내 현충탑에서 양기대 시장과 보훈단체 회원,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념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전후세대인 청소년들이 현충일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석, 거동이 불편한 유공자를 부축하고 행사장으로 안내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양기대 시장은 추념사에서 “우리에게는 선열들이 남기신 고귀한 뜻을 이어받아 굳건하고 안전한 나라, 국민 모두가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 가야 하는 책무가 있다”고 말했다. /과천&midd
과천시보건소가 최근 관내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구강건강 인형극 ‘하얀이와 튼튼이’를 공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인형극은 미취학아동들에게 충치 발생의 심각성을 알리고 스스로 구강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공연은 하얗고 튼튼한 이를 가지고 있는 쥐들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고양이에게 사탕과 초콜릿등을 선물하고 이가 썩은 고양이는 뒤늦게 아파하며 치아 관리의 중요성을 깨닫는다는 내용이다. 인형극을 보기 위해 참석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32개소 1,420명의 어린이들은 충치 때문에 아파하는 고양이에게 “하루 세 번 이를 닦아야 해~”라고 소리치며 인형극에 집중했다. 보건소 보건행정팀 권인숙 팀장은 “미래 사회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치아를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인형극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수도권지역본부가 최근 수도권 물상생협의회의 수도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수도권 물 문제 현안사항에 대한 회의를 개최했다. 수도권지역의 물 문제 현안상황을 공유하고 극복방안에 대한 수도분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건강한 물 공급 및 노후상수도 현대화 사업, 통합 물 관리 필요성 및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건강한 물 공급과 관련해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을 해소 방안으로 적극적인 대국민 캠페인 및 홍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노후상수도 사업의 필요성은 전문가들 모두가 공감했으며, 전문 물 기업으로서 K-water의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사업 참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극심한 가뭄 등을 극복하기 위해 통합 물 관리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조관식 수도권본부장은 “수도권 물 문제 해결을 위해 중장기적 극복방안을 수립해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물 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서울과 부산 대표하는 최강마 암말들이 대거 출전하는 ‘뚝섬배(GⅡ·1천400m·혼합·5세 이하)’가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 대표마인 ‘빛의정상’을 비롯, 여왕의 자리를 노리고 부산에서 올라온 ‘뉴욕블루’, ‘북벌신화’, ‘미즈마고’, ‘헤이퀸’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빛의정상’(미국·5세·R107)은 지난해 6월 ‘뚝섬배(GⅢ)’를 시작으로 11월 ‘경상남도지사배(GⅢ)’ 등 4개의 대상경주에 연속 출전해 우수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3개 경주에서 순위상금을 거머쥐었다. 선입과 추입이 모두 가능한 전천후로 데뷔 후 총 20번 출전해 18번 순위상금을 챙겼고 이번엔 대상경주 무관의 서러움을 씻어내고 당당히 국내 최강 암말로 이름을 높일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통산전적 20전(7/5/3/1/2), 승률 35%, 복승률 60%, 연승률 75%. 지난해 ‘뚝섬배’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뉴욕블루’(미국·5세·R108)은 지난해 9월 경주에서 발생한 기수 낙마 사고로 입은 부상 으로 장기간 출전하지 못해 컨디션 회복 여부가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선입이 좋고, 낙마사고 전까지 탁월한 성적을 기록 중이던 마필이라 이번 경주에서도 절대
과천시는 이달부터 영세자영업자나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한 ‘마을세무사’를 위촉,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세무사회 소속 세무사가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해 국세와 지방세 관련 무료 세무상담을 해주는 이 제도는 서울세무사회 소속 김재구, 박연진 세무사가 맡아 진행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재능기부로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주실 세무사분께 감사드린다” 며 “일일이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웠던 주민들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무료 세무상담은 시청 세무과나 각동 주민센터, 복지관 등에 비치된 홍보자료를 통해 마을세무사 연락처를 확인하고 1차 상담은 전화, 팩스, 전자우편으로 2차 상담은 대면상담으로 진행된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수도권지역본부가 1일 ‘2015년 공공기관 정부3.0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기관 선정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가졌다. K-water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에서 급수취약지역 해소, 귀농, 귀촌 준비자들에게 필요한 지하수 개발·이용 도우미 앱 보급, 물 산업 중소기업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종합서비스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중소기업 지원 사례는 지난 2월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하는 공공기관 협업 우수사례에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조관식 수도권지역본부장은 현판식에서 “본부 및 모든 직원이 정부3.0의 핵심가치인 개방·공유·소통·협력을 생활화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더욱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자”고 말했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6년 정부3.0 국민체험마당’에서 K-water의 정부3.0 우수사례를 발표한다./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민 1천여 명이 지난 31일 중앙공원에 운집해 정부의 지방재정 개악을 규탄했다. 과천시민 세금지키기 범시민 대책위(위원장 박연우)가 주관한 이날 규탄대회에서 시민들은 ‘지방개악 결사반대’,‘지방자치 말살 중단하라’등의 어깨띠와 피켓을 들고 한목소리로 중앙정부의 이번 조치를 비난했다. 이날 박연우 위원장은 “과천시가 교부세를 지급받지 못하면 과천 살림살이가 파탄난다”며 “만약 지방재정개편안이 시행되면 과천 사회 전반에 걸쳐 큰 타격을 입는다”고 주장했다. 1인 시위를 마치고 행사장에 뒤늦게 도착한 신계용 시장은 “한 해 예산 2천억원 중 400억원이 날라간다”며 “대안을 요구해도 기다리라는 말밖에 없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행사장에 참여한 이성수(58)씨는 “정부청사 이전 후 관내 상권이 붕괴 직전으로 몰리고 있다”며 “이런 판에 지방재정개편으로 시는 위기상태에 봉착했다”고 말했다. 세금지키기 범시민 대책위는 우선배분 특례조항 폐지 즉각 재검토, 조정교부금의 86%를 차지하는 레저세를
과천시가 청소년들이 직접 DIY 가구를 제작해 지역에 제공하는 ‘청소년 자원봉사 day 희망발전소’를 운영했다. 과천 중고등학생 40여명은 최근 이틀간 관내 가운데 과천시청소년수련관과 맑은내지역아동센터에서 ㈔한국DIY가구공방협회, 메리우드 협동조합, 헤이우즈의 전문가들과 함께 테이블, 신발장, 수납장 및 게시판 등 다양한 목공제품을 직접 제작해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기증했다. 이들 학생들은 “처음 디자인 했던 가구가 어떤 과정을 거쳐 완성되는지를 함께 경험하면서 새로운 체험의 기회가 되었다”며 “지역아동센터 동생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생각하면서 땀 흘려 제작한 가구를 직접 나르고 배치하며 자원봉사의 참 의미를 몸으로 체득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남일 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진로에도 도움이 되고 기부도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평생 봉사활동의 계기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