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시립문원도서관(사진)이 국립 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관하는 ‘2016년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 운영도서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책읽기 사업이란 공공도서관 중 100개 도서관을 선정해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어린이에게 도서와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으로 문원도서관은 2014년부터 수행한 해당 사업의 충실성을 인정받아 2015년에 이어 2016년에도 3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문원도서관은 올 한해 국립 어린이청소년도서관으로부터 독서 프로그램 활용도서, 강사수당 등을 지원받아 꿈 나눔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어린이들에게 책 읽기, 문화예술인과의 만남, 도서관 견학 등 총 22회에 걸쳐 독서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16년 만에 주민세를 인상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는 1999년부터 변동이 없었던 개인균등분 주민세를 경기도 전 시·군과 동일한 금액인 지방교육세 포함 3천300원에서 1만1천원으로 올렸다. 시는 지난 해 말 주민세 인상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오는 8월 인상된 금액으로 고지서를 발부할 계획이다. 납기는 8월 16~31일까지이다. 이번 인상은 행정자치부의 표준세율 1만원을 기준으로 하는 주민세 인상 권고와 복지수요 증가에 따른 세입 확충을 위해 불가피한 결정으로 알려졌다. 개인균등분 주민세는 시에 거주하는 주민등록상 세대주에게 부과되는 회비적 성격의 세금으로 사회, 복지, 문화, 건설 등의 재정수요에 충당된다./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재건축을 앞두고 개별 및 공동주택 소유자를 대상으로 가격 열람을 실시한다. 열람 대상은 2016년 1월1일 기준 단독, 다가구주택 등 개별주택 1천792 가구와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 1만4천513 가구 등 총 1만6천305가구다.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은 지난 15일부터 내달 4일까지 20일간으로 주택소유자 및 기타 이해관계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주택가격의 열람은 과천시 세무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열람을 신청할 수 있으며 개별주택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또는 과천시 홈페이지, 공동주택은 국토교통부홈페이지(http://aao.kab.co.kr) 등 온라인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주택가격에 의견이 있는 경우 이 기간 내에 의견 제출서를 제출하면 표준주택의 가격과 인근 주택의 가격이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여부 등을 재조사해 감정평가사의 재검증과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처리결과를 의견 제출자에게 개별 통지해준다./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경찰서(서장 이승협)가 지난해 법규준수율은 10% 높이고, 교통사망사고는 10% 줄이기 위한 ‘올 세이프 업(All Safe-Up)’ 시책을 추진할 결과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과천서에 따르면 노인과 장애인 시설현황을 점검해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지 못한 노인, 장애인 시설에 대해 ‘노인보호’, ‘장애인보호’, ‘노면표지’ 등 안내표지판을 주변에 설치해 운전자들 경각심을 높였다. 또 삼포마을, 광창마을, 뒷골, 사기막골 등 노인인구가 다수 거주하는 4개 마을 경로당 주변에도 설치했다. 특히 지속적인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광창마을, 뒷골 등 10개 마을지역을 생활도로구역으로 지정, 최고속도 30㎞/h이하 통행표지판과 과속방지턱 확대 설치로 골목길 교통사고를 감소시켰으며 행락객 방문이 많은 경마공원대로, 대공원대로의 최고속도를 80㎞/h→70㎞/h로 하향시켰다. 경찰의 이런 노력 끝에 과천지역은 2012~2014년 3년간 교통사고 사망자가 10명이 발생한 데 반해 지난해엔 2명에 그쳐 40% 감소하는 실적을 거뒀다. 이는 OECD기준으로 볼 때
과천시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이 관내 중심상업지구 주차장과 공영주차장을 대청소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공단 직원 50여명은 15일 오전 일찍 자체 관리하는 별양동, 중앙동 4곳 공영주차장과 상업지구 거리 및 화단 청소를 했다. 직원들은 청소 후 공영주차장에서 1일 주차요원으로 현장 체험을 하고 이용 주민들과의 고충사항도 듣기도 했다. 이날 참여한 직원들은 “가정에서 봄이 되면 대청소를 하고 새로운 기분으로 한 해를 시작하는 것처럼 주차장과 시가지를 깨끗이 청소하니 마음이 산뜻해짐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진걸 이사장은 “모든 문제의 해답은 현장에 있다고 확신해 이번 행사를 가졌다”며 “고객접점 지점에서 오늘 들은 고객들의 목소리로 향후 개선점을 찾겠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시민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일반인 출입이 제한됐던 CCTV 통합관제센터를 다음달부터 개방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CCTV 통합관제센터는 범죄예방 및 주정차단속 등을 위해 과천 전역에 설치한 모든 CCTV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 하는 곳으로, 지난 2011년 과천시의회 뒤편 건물에 개소했다. 이 곳에서는 범죄예방·공원관리·주정차단속 등을 위해 설치된 CCTV 621대를 공무원과 경찰 및 관제요원이 24시간 상주하며 모니터링하고 있다. 개방횟수는 주 1회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CCTV 관제센터 견학 및 비상벨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실시될 예정이다. 관제센터 견학에는 운영현황 및 시설 견학, 비상벨을 활용한 위기상황 시 대처방법에 관한 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다. 시민개방은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다음달부터 오는 6월까지 3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7월부터 본격 실시된다. 참가 대상은 관내 시민단체, 초·중·고교생, 유치원생 등 과천시민으로, 사전 예약 후 참여하면 된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소방서가 오는 31일 소방서 3층 대강당에서 실시하는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뉘어 2인 1조로 참가하는 경연대회는 심폐소생술 적용과 자동제세동기 사용의 적절성 평가 방식으로 경쟁을 펼쳐 분야별로 최우수 1팀, 우수 1팀, 장려 1팀을 시상하고 최우수팀은 과천시장상과 함께 전국대회 출전권을 부여한다. 소방서 임진원 방호구조팀장은 “이번 대회에 많은 시민들이 참가해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이 높이고 안전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오는 18일까지 과천소방서에 방문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격은 의료인·응급의료종사자·관련학과 학생을 제외한 모든 시민이 나이·성별·직업에 관계없이 응모할 수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공사가 중단된 지 20년 가까이 된 관내 우정병원의 활용 방안에 대한 시민 설명회를 최근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 용역사인 ㈜미래병원경영컨설팅 김재선 대표는 그동안 조사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성형·피부·한방·재활 등 의료시설과 주거 및 부대복리시설을 갖춘 ‘친환경 복합레지던스’와 보건소와 주거, 부대, 편의시설을 갖춘 ‘편익시설+친환경 주거시설’, 요양병원 등을 갖춘 ‘친환경 실버타운+의료시설+편의시설’ 등 3 가지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종합병원 운영 시 문제점과 우정병원을 둘러싼 복잡한 채권채무관계와 토지 현황도 자세히 보고했다. 특히 3가지 대안 모두 236억~250억 이상 손실이 예상되는 채권단과의 조정여부와 우정병원 해결에 결정적 키를 쥐고 있는 국토부의 정책적 판단 의지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무섭기도 하고 쳐다보기조차 싫은 우정병원을 철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절대로 놓쳐서는 안 된다”며 “철거된 자리에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과천시 관내 화훼농가들이 과천주암 기업형임대주택 건립과 관련, 공사기간 영업할 대체부지와 적정한 보상 등을 요구했다. 화훼농가들은 최근 환경사업소 홍보관에서 국토교통부, LH(한국토지주택공사)경기지역본부 지역협력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설명회에서 화훼 판매 영업이 연속적으로 이뤄지도록 공사 기간동안 이주할 대체 부지 마련을 건의했다. 또 화훼센터부지 확대와 최소 가격 공급, 사업지구 인접지의 교통여건을 고려한 도로망 계획, 주변 보상 사례 등을 감안한 적정한 보상, 주기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협의체 구성 등을 요구했다. 이에 국토교통부와 LH경기지역본부 관계자는 “대체부지는 조속한 시일 내에 검토하고 나머지 요구 사항은 향후 지구지정 이후 민관 합동 협의체를 구성해 세부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자”고 밝혔다. 과천시 이상기 도시사업단장은 “과천주암 기업형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내 화훼종사자 및 토지소유자분들에게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의견을 수렴해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신계용 과천시장이 지난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채널G 시민현장평가단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총 20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은 올해 시에서 예산을 투입하는 각종 행사 및 축제에 참석해 행사의 장단점은 물로 운영 적정성 등을 평가하는 역할을 맡는다. 채널G는 과천 시민과의 소통 채널을 강조하는 의미로 채널과 과천의 영문자 G를 따서 채널 G로 명명했다. 신 시장은 “시민의 알권리 확대를 위해 행사·축제성 사업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현장 평가를 실시하는 시민현장 평가단을 전국에서 유일하고 특별하게 운영한다”며 “시민현장 평가단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새겨듣는 소통하는 시정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