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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署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운동’ 큰 성과

‘All Safe-Up’ 시책 추진
장애인보호 표지판 설치
보행자 등 교통사고 줄여

 

과천경찰서(서장 이승협)가 지난해 법규준수율은 10% 높이고, 교통사망사고는 10% 줄이기 위한 ‘올 세이프 업(All Safe-Up)’ 시책을 추진할 결과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과천서에 따르면 노인과 장애인 시설현황을 점검해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지 못한 노인, 장애인 시설에 대해 ‘노인보호’, ‘장애인보호’, ‘노면표지’ 등 안내표지판을 주변에 설치해 운전자들 경각심을 높였다.

또 삼포마을, 광창마을, 뒷골, 사기막골 등 노인인구가 다수 거주하는 4개 마을 경로당 주변에도 설치했다. 특히 지속적인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광창마을, 뒷골 등 10개 마을지역을 생활도로구역으로 지정, 최고속도 30㎞/h이하 통행표지판과 과속방지턱 확대 설치로 골목길 교통사고를 감소시켰으며 행락객 방문이 많은 경마공원대로, 대공원대로의 최고속도를 80㎞/h→70㎞/h로 하향시켰다.

경찰의 이런 노력 끝에 과천지역은 2012~2014년 3년간 교통사고 사망자가 10명이 발생한 데 반해 지난해엔 2명에 그쳐 40% 감소하는 실적을 거뒀다.

이는 OECD기준으로 볼 때는 58.8%로 절반 이상 감소한 것이다.

경찰은 앞으로 중심지역 무단횡단 사고 다발지역은 간이중앙분리대를 설치와 외곽지역은 가로등 및 횡단보도 투광기 등 조명시설 확충도 추진할 계획이다.

배근석 교통과장은 “도심지역과 화훼단지가 함께 공존하는 과천시의 특성을 감안, 지역별 맞춤형 보행자 사고예방 계획을 실시해 노인, 장애인, 어린이 등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였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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