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빈 과천소방서장이 17일 과천시 문원동에 위치한 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현장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곳 복지관은 1일 이용객이 300여 명에 달하나 거동이 어려운 장애인 등이 많아 재난 발생 시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관리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이날 심재빈 서장은 곽재복 장애인복지관장과 함께 건물 전 층을 돌아보고 화기취급 장소와 비상구 등 대피로를 확인과 주차장, 외부 소방차량 진입로와 부서위치 등을 검토했다. 심 서장은 “장애인들이 일반인보다 피난 활동이 느린 점을 유념해 평소 취사 시 화재위험과 조기진화를 신경 써주고, 장애인 안전사고 시 즉각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지난해 강도 높은 지방세 특별징수활동으로 이월체납액 65억원 중 47%에 해당하는 30억원을 걷었다고 16일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 한 해 고질체납자의 압류부동산 200필지를 공매하고 10억원에 달하는 1년 이상 500만원 이상 체납자 65명에 대한 신용불량등록을 통해 금융거래를 제한해 온 결과다. 시는 또 체납차량 번호판 456대를 영치하고 20억원의 세금을 체납한 973명의 부동산과 예금, 매출채권, 급여를 압류하는 등 성실납세 풍조 조성 및 납세의무형평성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들었다. 특히 지난해 처음으로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수년째 지방세 체납액 납부를 기피한 2명의 거주지를 수색해 귀금속, 모피, 명품가방 등 총 36점을 압류, 1천200만원을 징수했다. 올해도 시는 나머지 50%에 해당하는 체납액 31억원 정리를 목표로 가택수색, 체납처분 면탈혐의자 범칙사건조사, 사위행위 재산 가처분 신청 등 더욱 강력한 체납처분을 펼칠 계획이다. 박진수 시 세무과장은 “앞으로 지방세 체납률 제로를 목표로 고질적 체납자와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 가택수색 및 명단공개 등 연중 강력한 징수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신계용 과천시장이 16~19일 4일 간 관내 연두순시를 통해 동 주민자치위원 및 사회단체 회원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 올해 1분기 ‘과천 사는 이야기 마당’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순시는 16일 과천·문원동을 시작으로 17일 갈현·별양동, 18일 중앙동, 19일 부림동 등 6개동을 차례로 돌며 각 동 업무보고에 이어 최근 국책 사업과 재건축 등 과천시 환경변화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다. 특히 최근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과천∼위례선 철도사업과 주암동 뉴스테이 국책사업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재건축 추진에 따른 안전대책과 주민 불편 등 기타 주민들의 관심 사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논의를 할 계획이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 사는 이야기마당은 시정의 조력자이자 소통의 바로미터이며 비판적 피드백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 및 사회단체 회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해 상호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위례선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놓고 ‘치적 논쟁’ 점입가경 과천시와 더불어민주당 송호창 의원(과천·의왕)이 과천(경마공원)~위례(복정역)선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놓고 촌보의 양보도 없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송 의원은 시의 우선 추진 주장에 대해 지난 12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고 시도 같은 날 오후 ‘송 의원이 추진한 철도사업과 국토교통부의 제3차 국가철도망에 반영된 노선은 전혀 다른 철도사업’이라고 밝혀 이들 간 갈등이 심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송 의원은 이날 “2012년부터 과천을 포함한 수도권 철도증설을 추진해왔다”며 “국토부 장관 및 실무진 면담을 통해 국가적 차원의 철도신설을 촉구했고 대정부 질의를 통해 강조했고 지난해 두 차례 철도연구원을 방문, 해당 노선 신설을 위해 여러 방안을 협의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토부 철도정책 관계자들을 2012년부터 2014년까지 8차례 만나 수도권 철도증설 필요성을 강조했고 박원순 시장과 2014년 5월, 2015년 11월 과천-양재(위례)선 신설을 협의했다”며 “최근 2년에 걸쳐 국회 예결위원으로 재임 시 국토부 장관과 기재부 장관에게 철도증설을 구체적으로 요구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이 최근 김훈동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회장에게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적극적인 봉사활동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전달식엔 김훈동 대한적십자사경기지사 회장과 적십자사 봉사회 과천지구협의회 차현순회장을 비롯한 10여명의 적십자사 경기지사 임원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신계용 시장은 “어려서부터 살림이 어려워도 적십자회비 만큼은 소중히 납부하시던 부모님을 보며 자랐다”며 “재난을 당하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적십자사 활동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절대강자가 없어 우승마를 쉽사리 결정하지 못하는 1등급 경주(연령오픈·1천200m)가 오는 14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다. 이 경주에는 ‘다이샨’, ‘페르시아왕자’, ‘빛의왕자’ 등 기존 1등급 강자들도 대거 출전의사를 밝힌 가운데 출전마들이 1천200m 경주거리에 익숙하지 않고 대부분 출전마들이 같은 거리에서 우승 경험이 적어 혼전이 예상된다. ‘빛의왕자’(미국·수·6세·레이팅 97)는 단 7번 출전만에 1군으로 입성했을 정도로 기본 기량이 뛰어나다. 스피드와 힘을 고루 겸비한 경주마로 선행, 선입, 추입 전개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으나 2013년 이후 출전 경주가 1천800m 이상 장거리로 단거리 경험이 부족하다는 것이 변수다. 부담중량과 연령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도 단점으로 지적된다. 통산전적 25전 우승 6회, 준우승 7회, 3위 3회. 승률 24%, 복승률 52%, 연승률 64%. 기본적으로 순발력과 스피드, 강한 추입력을 겸비한 자유마인 ‘페르시아왕자’(캐나다·수·5세·레이팅 98)는 데뷔 후 출전한 6차례 1천400m 이하 경주에서 1위 5회, 2위 1회를 기록했을 정도로 단거리 경주에서 놀라운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부담
과천시는 효율적인 재산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이달부터 9월까지 ‘2016년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시유재산 토지 2천600필지 206만9천988㎡, 건물 116동 17만4천343㎡, 도유재산 토지 587필지 44만8천676㎡에 대해 각 재산관리관별로 실태조사를 시행한다. 각 재산관리관은 각종 지적공부와 항공사진 등을 활용해 현장조사를 벌여 후속조치로 공유재산 관리대장 변경사항 및 불일치 재산 등을 정비하는 한편 누락 재산과 무단점유 재산에 대해선 관리보전 조치 및 변상금 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시는 조사결과 보존 부적합 또는 활용도가 낮은 토지는 관련 규정에 의거 매각 등을 검토하고 유휴토지는 사용, 대부 등 활용방안을 강구해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하기로 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더불어민주당 송호창 의원(과천·의왕)의 ‘과천~양재(위례)선 국가철도계획 반영’ 주장에 대해 과천시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앞서 송 의원은 지난 4일 ‘과천-양재(위례)선 국가철도계획에 반영시켜’란 보도자료를 통해 과천-양재(위례)선 신설이 그간 경제성 부족으로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 계획에 반영하지 못했으나 자신이 수도권 철도망 증설을 적극 추진할 결과 처음으로 국가철도계획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과천시는 11일 “지난 4일 한국교통연구원이 발표한 제3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과천위례선 경마공원~복정간 복선전철 사업은 민선6기 신계용 시장의 공약사업”이라며 “이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4년 7월 시장의 발의로 같은 해 9월 서초구청장, 강남구청장, 송파구청장과 공동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용역사업비 등을 공동으로 분담하는 등 각 자치단체장의 역량을 총동원해 이번에 발표한 제3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시켰다”고 주장했다. 시는 또 “그동안 송 의원이 이 철도사업과 관련해 시민들에게 추진 내용을 설명하거나 관련 부서에 중앙정부의 추진 사항 등에 대해 통보하거나 협의한 적이 없었다”고 언급했다. 신계용 시장은 “아무리 선거를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 거리미술관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과천시는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정부과천청사역 지하철 9번과 10번 출구 지하보도 통로 공간을 거리미술관으로 활용하고 있다. 거리미술관은 3개월에서 6개월 단위로 과천의 아름다운 풍경이나 시민들의 그림 등을 전시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설치됐다. 전시공간은 현재 길이 200m 벽면에 ‘내 꿈 그리기대회’ 수상작 등 작품 70여점이 전시돼 지하철 이용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오는 20일부터 ‘제19회 과천누리馬축제’의 역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사진에 담아 다시 한 번 즐거웠던 축제의 열기를 느끼도록 할 계획이다. 5월엔 ‘어린이를 위한 거리동물원’이란 주제로 서울대공원에서 제공한 다양한 표정의 동물사진을 전시하고 7월은 ‘내 솜씨 어때요!’라는 주제로 시민들의 미술작품과 사진 등을 내건다. 10월엔 유치부·초·중고생 사생대회 수상작이 전시된다. 시는 거리미술관 전시 작품을 온라인으로도 감상할 수 있도록 과천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에 온라인 거리미술관을 운영할 방침
“시민과 늘 함께하고 시민의 행복을 우리가 더 해준다는 인식으로 재무장해 행복한 시민들이 가득한 과천시가 되는데 공단이 일조하겠습니다.” 과천시시설관리공단 신임 이진걸(56·사진) 이사장은 “공단을 투명하고 효율적인 조직과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변화시키고 과천시와 의회, 지역 언론과의 연결고리를 더욱 공고히 해 시민으로부터 꼭 필요한 공기업, 믿음을 주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도 했다. 이 이사장은 지난 1980년부터 NH농협에 몸을 담은 뒤 지난해 연말 정년퇴임할 때까지 봉직하며 당시 내무부장관 표창과 내부적으로 우수경력자상을 받을 만큼 매사 성실하고 현장위주로 활동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