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수도권지역본부(본부장 최재웅)와 안성시(시장 황은성)가 최근 ‘물 소외지역 광역상수도 직접공급’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안성시 죽산면 두교리 일대에 안전하고 건강한 물을 공급하기 위한 협약은 총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해 총 2.1㎞의 관로연장을 통해 광역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곳 56가구, 168명의 주민들은 그간 지하수를 사용했으나 수량부족과 수질악화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최재웅 본부장은 “앞으로도 K-water의 기술력을 적극 활용해 건강한 수돗물 공급과 국민 물 복지 향상 등 공적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과천시민들의 화합을 다진 제30회 과천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가 6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8일 관문체육공원에서 열렸다. 6개동의 입장식은 특색을 살린 다양한 연출이 선을 보여 주목받았고 6개동 주민들은 족구와 400m계주, 충전100세(박터트리기), 투호, 풍선 터트리기, 릴레이, 줄다리기, 2인3각 펌프풍선 터트리기, 단체줄넘기, 세발자전거, 터널통과 릴레이, 큰 공굴리기 등을 하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신계용 시장은 기념사에서 “뜻 깊은 날을 맞아 한결같은 마음으로 성원해 주신 7만여 과천 시민 한분 한분께 깊은 경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개최한 시민체육대회는 이웃 간에 소통하는 즐거운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체육대회 종합 부문 시상은 모범상 과천동, 질서상 문원동, 화합상 부림동, 철쭉상 중앙동, 밤나무상 갈현동, 비둘기상 별양동이 각각 차지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추사학술대회를 오는 17일 추사박물관에서 연다. 학술대회는 자하 신위와 정벽 유최관의 연행(燕行), 정벽 가(家)의 추사 필적, 정벽의 연행과 교유,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주제에선 정은주 박사(미술사,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연구원)가 1812년 세자 책봉을 알리기 위해 동지사의 서장관으로 북경에 간 자하와 정벽의 활동을 종합적으로 설명한다. 두 번째 주제는 추사의 '수선화 오언시'가 1853년 정벽의 아들 풍사실(豊士室) 유석년에게 써 준 글씨로 ‘풍사실’이 유석년의 당호라는 것을 처음 밝혀낸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완우 교수(서예사)가 발표한다. 박철상 박사(고문헌 연구가)는 정벽 유최관이 추사를 비롯해 옹수곤, 자하 신위, 강산 이서구, 동번 이만용, 유득공의 아들 유본학, 유산 정학연 등 19세기 여러 실학자와의 교유관계를 살피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마지막으로 김상엽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종합토론은 김현권 박사와 김영진 성균관대 교수가 참가해 열띤 토론을 벌인 예정이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최강 국산마를 가리는 제12회 대통령배(GI·2천m·3세 이상)가 오는 18일 제7경주로 치러진다. 오픈 대회로 시행되는 이 경주는 서울에서 8두, 부경에서 8두가 출전해 자존심을 걸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부담중량은 3세 55.5㎏, 4세 58㎏ 이상, 암말 -2㎏으로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록밴드’, ‘트리플나인’, ‘영천에이스’에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올해는 최대 관심사는 2013년, 2014년 대통령배 우승마였던 ‘인디밴드’와 ‘경부대로’가 모두 부상으로 활동을 중단해 제왕의 자리를 누가 차지할 것인가에 경마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선행, 선입마인 ‘록밴드’(수·3세·R111)는 3관 대회의 마지막 관문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와 오너스컵(Owners’ Cup)에서 우승했다. 성장세가 가파른 마필로 유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다. 2천m 기록은 2분10초4다. 통산전적 7전 우승 6회, 준우승 1회. 승률 85.7%, 복승률 100%, 연승률 100%. ‘트리플나인’(한국·수·3세·R110)는 추입마로 경남도민일보배에서 우승했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오너스컵(Owners’ Cup)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록밴드에 이은 유력한 우승 후보마로 종
“아침식사 거르지 마세요. 하루의 시작이 평생 건강을 챙깁니다.” 과천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그루터기’가 14일 과천중앙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이색 캠페인을 벌였다. ‘사랑합니다! 우리 가족’이란 플래카드가 붙은 행사는 그루터기 회원들이 가족이 함께 아침 먹자는 계몽을 같은 나이 또래에게 보내는 메시지였다. 이들은 오전 8시부터 나와 학생들에게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알리는 동시 자녀와의 대화로 가족 사랑과 소통 문화로 건강과 화목을 다지자고 강조했다. 이들 회원들은 이에 앞서 관내 청소년 6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44.5%가 아침밥을 거르고 있고 청소년들이 가족과 대화 시간도 일주일 평균 1시간 이하인 경우가 63%로 나타났다는 사실에 근거해 설득에 나섰다. 등굣길 교문 앞엔 가래떡을 학생들에게 나눠줘 아침을 먹지 않고 나온 학생들에게 요깃거리로 제공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신계용 시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건강뿐만 아니라 가족의 건강을 함께 생각하자는 기특한 마음에 감동받았다”며 “자발적인 캠페인 활동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오는 24일 관악산 등산로 입구와 중앙동 일대에서 금연 및 절주 캠페인을 벌인다. 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금연 캠페인을 벌인 후 보건소로 이동해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바른 자세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바른 자세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일깨워준다. 이날 관내 중고등학생 50여 명은 허리건강을 위한 바른 자세 이론 및 실기와 영양 등을 배운다. 강희범 보건소장은 “무분별한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근골격계에 이상이 생기는 청소년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건강한 생활습관과 바른 자세 실천을 통해 척추질환 진행을 사전에 예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 추사박물관이 1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2015 가을 특별기획전 ‘정벽 유최관’전을 연다. 박물관은 전시를 통해 추사서화파와 교유한 정벽 유최관(1788~1843)을 국내 최초로 집중 조명한다. 정벽 유최관은 자하 신위와 함께 1812년 북경에 연행을 함께 다녀온 학자로 추사 김정희와 옹방강의 아들 성원 옹수곤 4인의 교유를 기려 자신의 당호를 ‘성추하벽(星秋霞碧)’으로 지어 한중 교류사의 빛나는 한 장으로 기록됐다. 그는 대나무를 잘 그렸고 글씨를 잘 썼다는 점만 알려져 있었으나 이번 기획전을 통해 19세기 추사나 자하는 물론 동번 이만용, 형암 김훈, 박제가의 아들 박장암, 정학연 등과 폭넓게 교유를 했음을 엿볼 수 있다. 전시회는 정벽가의 선조들, 정벽의 연행(燕行), 추사와 정벽, 정벽과 그의 친구들 등 4부로 나눠 60여 점의 유물을 선보인다. 특히 제2부는 자하 신위와 함께 1812년 연행한 정벽 유최관 관련 유물이다. 북경까지의 루트를 적은 ‘연행노정기’, 옹수곤이 정벽에게 보낸 시고(詩稿)와 벽낭간관 편액, 강덕량의 발문이 있는 진한대의 와당 탁본 등은 연행 관련 유물로 조선과 청나라 문인의 교류를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자료다. 제3부 추사
국산 2세마들의 강자를 가리는 과천시장배(1천200m)가 오는 10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다. 이 경주는 출전마들이 절대적인 강자와 약자가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예측이 어려워 혼전이 예상된다. 선행마로 5등급 우승 경험이 있는 ‘메니뮤직천(암·2세·R36)이 1천300m에서 1분20초8의 좋은 기록으로 우승해 기대치가 높다. 거리 경험이나 성장세를 감한할 때 근소하지만 우위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통산전적 2전 2승. ‘위너스글로리’(수·R37)는 선입마로 기본 순발력이 좋고 데뷔 후 경주에서 종반 뒷심을 발휘하는 능력을 기대해볼만 하다. 힘 대결과 근성 대결 측면에서 경쟁력이 있다. 통산전적 2전 2승. ‘섬광이’(수·R35)는 서울 2세 경매마 특별경주에서 우승했고 스피드형으로 승부처에서 걸음이 좋아질 정도로 근성이 좋다는 평을 받고 있다. 통산전적 2전 우승 1회, 2위 1회. 선행, 선입, 추입이 자유로운 ‘와이키키’(암·R24)는 비교적 짧은 1천200m 거리에 출전하지만 초반 경합 여하에 따라 종반 역전의 기회는 충분히 주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통산전적 2전 2위 2회. ‘슈퍼스타트’(수·R31)는 자유마로 2세 경매마 특별경주에서 준우승을
“아침식사를 거르지 마시고 꼭 가족과 함께 챙기세요.” 과천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그루터기가 연간사업 ‘사랑합니다! 우리 가족’의 일환으로 ‘가족이 함께 아침 먹기’ 캠페인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개키로 해 주목받고 있다. 그루터기는 오는 12~16일 5일간 오전 등교시간에 문원중학교를 비롯해 관내 중·고등학교별로 순회하며 실시한다. 취지는 하루 생활의 시작인 아침밥 먹기를 가족과 함께 해 ‘건강’과 ‘가족 화목’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함께 챙긴다는 것이다. 아침식사의 중요성은 잘 알려져 있으나 시가 과천시 청소년 6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44.5%가 아침밥을 거르고 있다고 답변했다. 특히 청소년들이 가족과 대화시간도 일주일 평균 1시간 이하인 경우가 63%로 나타났다. 그루터기 위원장 권민지 학생은 “가족과 함께 아침식사를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건강과 가족 사랑을 챙길 수 있어 추진하고 있다”고 답했다. 캠페인 현장에서 이들은 아침밥의 중요성과 가족사랑 소중함을 알리는 전시물을 게시하고, 가래떡
과천시가 8일 대규모 재난에 대비한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테러범에 의한 생화학물질 살포와 폭발을 가상한 훈련에는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등 12개 기관·단체 220여 명이 참여했다. 연구원 건물 전체가 화염에 휩싸이고 부상자가 속출한 가운데 건물 붕괴 우려가 된다는 가상 시나리오에 맞춰 참가자들은 인명대피 유도와 구조, 의료구호, 시설복구, 소독 등을 일사분란하게 진행했다 신계용 시장은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통해 민·관·군의 협조 체계를 구축해 위기 상황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종합훈련을 계기로 보다 현장 중심의 매뉴얼을 개발해 어떤 상황에도 피해를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안전관련 인프라를 구축해야한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