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첫 혼합 1군 경주(1천900m)가 오는 3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다. 2011년 그랑프리 우승 주인공 ‘터프윈’이 4개월의 공백을 깨고 출전해 주목받는 가운데 뚜렷한 강자가 없고 추입형 마필들이 많아 종반까지 승부를 알 수 없는 박진감 넘치는 경주가 예상된다. 최근 출전한 3번의 경주에서 모두 3위를 기록한 ‘히어히컴스’(미국·거·5세)은 종반 탄력이 좋고 장거리 경주인 점을 감안해 올해 1군 첫 승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높다. 통산전적 14전 4승 2위 2회 3위 3회. 승률 28.6%, 복승률 42.9%, 연승률 64.3%. 높은 부담중량과 마령, 공백에도 불구하고 우승 가능성을 낮게 점칠 수가 없는 ‘터프윈’(미국·거·8세)은 1군 치고 비교적 약한 편성으로 명성에 걸맞은 활약을 기대된다. 통산전적 35전 22승 2위 2회 3위 3회. 승률 62.9%, 복승률 68.6%, 연승률 77.1%. ‘황금탑’(미국·수·4세)은 지난 11월 30일 2천m의 장거리에서 ‘박컬린’에 반마신차 석패를 기록했으나 초반 경주를 이끌다 종반 추입에 나선 말들을 제압하는 모습은 강한 인상을 남겼다. 힘이 차오르는 4세마라 기대가 된다. 통산전적 13전 5승
“우리 부서 직원들이 10개월 가까이 연구한 결과물이 특허를 받아 너무 기쁘고 이런 성과물을 내기까지 공단이 지원해 것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과천시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이 고안한 접철식사다리가 특허청의 특허를 받는 쾌거를 이뤘다. 공단 직원들은 평상시 작업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A형 사다리가 전도나 추락으로 인한 사고를 유발한다는 사실에 착안해 연구를 거듭한 끝에 이를 방지하는 접철식사다리를 만들었다. 이에 공단은 지난해 12월 26일 출원, 심사를 거쳐 최근 특허증을 교부 받았다. 기존 제품은 2인 1조로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혼자 작업하는 경우 안전사고가 빈발했다. 직원들은 이런 단점을 2인이 동시 사용하지 않을 경우 해제되지 않는 특수 잠금장치를 부착해 안전성을 제고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6명의 직원들이 함을 합쳐 특허를 받는 과정은 만만치 않았다.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고 중간에 특허를 신청했으나 유사성이란 이유로 반려되는 아픔도 겪었다. 특히 예산문제로 직접 제작해보지 못하고 도안으로 작성한 것도 시간이 많이 걸린 요인이 되기도 했다. 김대희(42)씨는 “머릿 속에만 그리다보니 한층 더 어려웠고 관련 자료를
과천시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2015년도 과천시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한다. 천금종류는 창업, 운전, 시설 등 3종류로 총 융자규모는 65억원으로 3년 만기 일시 상환이다. 신용보증서나 부동산 담보 대출 시 시에서 2%(3천만원 초과)~3%(3천만원 이하)의 이자를 보전해 준다.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경기도일자리우수기업, 착한가격 업소 및 전통시장은 0.5%의 이자보전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지원대상은 관내 사업장을 둔 기업이나 소상공인으로 3억원 이하는 총 1회, 5천만원 이하는 총 2회까지만 융자해 준다. 신청자는 시가 실시하는 상인교육과 소상공인진흥원에서 실시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대상 경영개선 및 창업교육 중 하나를 수료해야 한다. 해당 기업 등은 내년 1월 2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매월 1일에서 10일 사이에 농협은행 과천시지부로 접수하면 된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농협 과천시지부와 과천농협이 최근 과천시에 1억9천만 원의 지역협력사업 기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금은 농협 과천시지부가 1억5천만 원, 과천농협이 4천만 원을 각각 내놓아 마련했다. 신계용 시장은 “농협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점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이 되고,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에게 삶의 활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올 한해 국내 경마를 뜨겁게 달구었던 영광의 주인공들이 결정됐다. 연도대표마에는 대통령배와 그랑프리를 거머쥔 ‘경부대로’가 차지했다. 추입형 마필인 ‘경부대로’는 큰 경주에서도 뒤쪽에서 따라오다 역전우승을 차지해 기자단에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우수 선수는 쿠라카네 이쿠야스 기수(일본·39)가 기승정지 기록에 발목을 잡힌 문세영 기수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국내에서 활동했다 지난 해 다시 한국을 찾은 이쿠야스는 올 시즌 662전 98승, 2위 87회를 거뒀다. 올해 다승 순위 1위를 기록한 51조 김호(46) 조교사는 최우수 조교사 타이틀 차지를 거머쥐었다. 다승 순위 9위에 오른 임기원 기수는 신인왕에 등극했고 활발한 기부활동으로 마주의 명예를 높인 길용우 마주와 한국 경마사상 최초로 1천900승을 달성한 박태종 기수, 여성기수 최초로 국제경마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금주 기수(14조·38) 등은 공로상을 받았다. 고객이 뽑은 최고의 기수는 문세영이 차지했고, ‘페이플레이기수’에는 박현우 기수가 선정됐다./과천=김진수기자 kjs@
경마 초보가 ‘그랑프리 우승마 Top7 맞히기’ 이벤트에 당첨돼 거액의 상금을 받아 화제다. 경마에 입문한 지 두 달밖에 되지 않은 오모(40)씨는 TOP7 프로모션 마지막 회 차로 진행된 그랑프리에서 1~4위까지 경주마를 맞혀 최고 근사 적중자로 1억 2천만 원의 당첨금을 받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오 씨는 이런 소식을 전달받은 후 “나에게 정말 믿기지 않는 일이 일어났다”며 “상금 중 일부는 사회복지기관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 한해 최고의 경주마를 선발하는 그랑프리 경주를 대상으로 한 1억2000만원의 상금이 걸린 ‘그랑프리 우승마 Top7 맞히기’ 이벤트는 지난 6월부터 시행해왔던 ‘2014 대상경주 Top7 맞히기’의 완결판이다. 매달 실시하는 대상경주의 1~7위 경주마를 순서대로 모두 맞힌 경마팬에게 2000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는 6개월간 단 한명의 적중자도 나오지 않아 이월된 상금이 1억2000만원에 달했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올해 마지막 1군 경주(혼1·1천800m)가 오는 28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다. 이 경주엔 3~4세 기대주가 대거 출전한 가운데 능력차가 크지 않아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지난 8월 YTN배에서 놀라운 추입장면을 연출한 ‘드래곤힐’(미국·암·4세)은 전형적인 장거리형 혈통으로 경주 초반 선행을 잡는다면 직선주로에서 거리를 벌리는 우승을 넘볼 전력을 갖추고 있다. 통산전적 21전 2승 2위 3회. 승률 9.5%, 복승률 23.8%. 스피드와 탄력이 우수한 ‘다이샨’(미국·수·3세)은 지난 11월 승군전에서 접전 끝에 목차 준우승을 차지하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장거리에서 종반까지 지치지 않는 체력을 갖춰 경주 전개에 따라 우승이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통산전적 16전 3승 2위 3회. 승률 18.8% 복승률 37.5%. 선두를 이끄는 타입인 ‘삼정불패’(미국·거·4세)는 부담중량이 관건이나 능력상으론 손색이 없어 우승후보로 꼽힌다. 통산전적 18전 7승 2위 1회. 승률 38.9% 복승률 44.4%. ‘황금비율’(미국·거·5세)은 지난 9월 경주의 우승 당시 55.5㎏의 부담중량을 안았으나 이후 57㎏을 짊어진 2천m 경주에서 9위와 7위를 기록
경마대통령으로 불리는 박태종(49) 기수가 개인통산 1천900승이란 대기록을 한국경마 역사에 새겼다. 박 기수는 최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1천m 단거리경주에서 ‘마이킹데이’(2세·수)에 기승, 적극적으로 선두경쟁에 가담했다. 이후 3코너까지 2위를 유지하다 4코너부터 선두를 엿보기 시작해 직선주로에 들어선 뒤 거리를 벌리며 우승을 확정했다. 그는 결승점 통과 전에 채찍을 든 오른손을 하늘 높이 올리며 대기록을 자축했다. 우승 직후 박 기수는 “부상으로 인한 공백이 올해 성적에 부진의 요인이 됐다”며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1994년 이후 시즌 50승을 거두지 못한 해가 없었으나 올해는 현재 39승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은퇴까지 2천승을 목표를 세운 박 기수의 꿈은 해마다 70승을 일구는 전력에 견줘 3년 내 2천승이라는 이정표를 세울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전문가들은 “추세가 한풀 꺾여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고 전망했다./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전국에서 청소년정책을 가장 잘한 도시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3일 시에 따르면 2014년 지자체 청소년정책 우수기관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김희정 여성가족부장관으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 청소년보호중앙점검단은 최근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 대상 청소년정책 정부합동평가를 실시했다. 시는 청소년 선도 보호와 유해업소 단속을 지속적으로 전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청소년지도위원과 법사랑 과천지구협의회에서 월 4회 이상 지속적인 단속을 벌여 청소년 보호와 유익한 환경 조성에 앞장선 점도 호평을 받았다. 특히 관내 9개 초중고에 학교상담복지사를 배치해 학교폭력 등 위기 청소년이 발생할 경우 즉각 원-스톱으로 도움을 제공해 관내 전체 청소년 수 9천951명 중 10.93%에 해당하는 청소년을 사례 관리하기도 했다. 이 같은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관리 사례율은 경기도 평균 2.1%보다 5배나 높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들이 보다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과천시새마을회가 23일 새마을회관에서 ‘2014 과천시 새마을지도자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새마을지도자 과천시협의회 장종근 회장이 대통령 포상을 수여했고 과천시 새마을부녀회 박종옥 회장, 별양동 부녀회 최희주 회장, 별양동 새마을문고 김미라 부회장이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받았다. 신계용 시장은 “언제나 따스한 손길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보듬으며 봉사의 소임을 다한 새마을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지역사회 화합에 앞장 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