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형 탁 협동조합 마실지역사회연구소 이사장 “지역 협동조합은 청년실업자의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하는 동시 직장 은퇴자들의 기술과 인맥을 활용해 그 분들에게도 새로운 일자리를 마련해 주는 등 장점이 많은 제도입니다.” 협동조합 마실지역사회연구소 김형탁(52·사진) 이사장. 2004년, 2008년 과천, 의왕시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한데 이어 2010년 과천시장에 도전했으나 또 다시 고배를 들었다. 2012년 총선 때는 예비후보 시 야권단일화로 중도 하차하기도 했다.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나와 첫 직장을 잡은 흥국생명에서 6년간 노조위원장을 맡아오면서 노동자 입장을 대변하며,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에서 활동해 왔다. 그 후 뚜렷한 활동이 없어 세간으로부터 관심이 조금씩 멀어질 즈음인 지난해 9월 협동조합 마실지역연구소란 사무실을 차렸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과천지역에서 제1호 협동조합의 탄생을 알리는 울림이었다. 그는 “대기업 구조에서 대부분 중소기업들이 하청이나 협력사 형태로 이뤄져 있다. 한국 경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기존 변화의 틀을 깨보자는 생각에서 추진하게 됐다. 그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에 부합하는
과천시생활체육협의회는 지난 17일 관문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2014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인천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리스트 김신욱 선수와 피겨스케이팅 김해진 선수를 비롯, 관내 운동부 선수와 생활체육 동호인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과천초 임관욱 수영부 코치 등 4명의 지도자와 과천초 윤샘 등 17명의 선수들은 과천시장의 우수 지도자 및 선수상을 받았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과천경찰서가 17일 경찰관으로 6·25전쟁에 참전한 이자호(86)전 순경에게 대통령 명의의 국가유공자증서 수여했다. 이자호 옹은 21살의 나이로 1950년 8월 경북 경산경찰서 경찰관으로 임용돼 6.25전쟁 중 경북 의성지역 공비토벌 작전에 참전하는 등 공을 세웠으나 등록이 되지 않아 인정받지 못해오다 뒤늦게 밝혀져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았다. 이 옹은 “정부가 국가를 위해 희생한 공로를 인정해 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그간 긴축재정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과천시의 재정난에 숨통이 트였다. 지난 16일 경기도의회는 기획재정위원회에서 논의된 보통교부세를 받지 않는 6개 불교부 지자체에 대한 조정교부금조례를 논의한 끝에 90%로 정하는 배분조례를 통과시켰다. 과천시는 이 결정에 따라 특별재정보전금 폐지로 인한 손실분을 대부분 받게 돼 내년에 710억 원을 교부받을 예정이다. 이는 당초 예상했던 손실분 270억 원보다 훨씬 적은 40억 원 상당의 세수 감소에 그쳐 재정위기에 한숨 돌리게 됐다. 지난해 정부는 지방재정법시행령을 개정하는 과정에서 레저세가 주 세원인 특별재정보전금을 2015년 폐지하는 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로 인해 경마 레저세 의존도가 높았던 과천시는 막대한 재정결함으로 사실상 시정운영이 불가능해질 위기에 처하자 과천시시설관리공단의 구조조정과 시 체육회 급료 삭감, 민간단체보조금 등 전 분야에 대한 사업비를 줄이는 등 긴축재정에 돌입했다. 신계용 시장은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해 김문수 도지사를 만나는 한편 새누리당 관계자를 면담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송호창(과천·의왕) 의원도 안전행정부 담당자들과 수차례 면담을 통해 개정안의 상위법 위배 등 문제점을 지적했다.
14일 정광화 마주는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저소득학생들을 위해 렛츠런재단에 5천만 원을 기탁했다. 렛츠런재단도 매칭 펀드로 5천만 원을 보태 1억 원을 조성, 학생 10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 또 탤런트 길용우 마주는 자신의 경주마 ‘강호대세’의 이름으로 ‘사랑의 열매’에 1천만 원을 기부해 동물명의 기부 제4호로 등록됐다./과천=김진수 기자 kjs@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와 말 테마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렛츠 과천 어린이 페스티벌’을 개최해 경마관광도시 과천의 새로운 매력을 알려야 합니다.” 과천시 신규 공무원들이 시정발전 방안을 내놓아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8월, 8급 이하 공무원 20명으로 구성해 발족한 소울시정연구단이 지난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그간 공직자 생활을 하는 과정에서 느낀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5명씩 4개조로 나눠 서로 연구하고 토의를 거쳐 도출한 결과물은 시정에 반영해도 될 정도로 돋보인 발상도 눈에 띄었다. 1분과 위원장인 박윤정 청소년지도사는 셔틀버스를 활용한 ‘도로위의 동물원’이란 주제로 마사회와 연계한 사업 아이디어와 안전하고 환경 친화적인 특색 있는 캠핑장 조성 등 5개 시정 아이디어를 내놨다. 다른 분과들도 관광 도시의 발전을 위해 ‘관광용 말 마차 운영’, ‘말 특화공원 조성 및 승마체험코스 개발’, ‘펀(Fun) 과천 포토시스템 설치’, ‘과천시 태양광 발전 임대사업’ 등 톡톡 튀는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쏟아냈다. 또 경마마권에 경품기능을 추가하는 등 경마공원과 사업 연계한 각종 사업을 개발해 지방세수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달라는 주문도 했다
2014년 대미를 장식할 그랑프리(G1) 경주(혼1·2천300m·별정Ⅴ)가 오는 14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다. 국내 최고 수준의 이 경주엔 서울과 부경의 대표마들이 총 출동해 올해 마지막 최고 승자를 가린다. 서울은 유일하게 ‘원더볼트’(미국·수·4세)에게 희망을 걸고 있고 부경은 ‘노바디캐치미’(미국·거·4세), ‘경부대로’(국·수·5세), ‘천지불패’(호주·수·5세) 등을 내세워 우승을 넘보고 있다. 2013년도 복승률 100% 성적으로 그랑프리에 도전, 최고인기마로 기대를 모았으나 13위에 그쳐 많은 경마팬에 실망을 안긴 ‘벌마의꿈’은 명예회복에 나섰다. 이 마필은 그 여파로 컨디션 난조에 빠지며 고전하다 6개월이 넘는 장기휴양에 들어가기도 했다. 그러나 복귀 후 4연승을 질주하며 완벽하게 부활에 성공했고 직전 경주에서 승리를 낚았다. ‘노바디캐치미’는 올해 부산광역시장배에서 주목받지 못했으나 우승을 차지하며 부경 외산강자로 등극했다. 이후 10월 경주도 60㎏의 높은 부담중량에도 5마신차로 여유 있게 1승을 거둬 강력한 우승후보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의 자존심을 살려줄 ‘원더볼트’는 최근 6전 모두 2착 내 입상하는 상승세에 있다. 하지
정부과천청사이전과천시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가 그간 4년여 년 동안 해오던 활동을 접고 지난 10일 해체했다. 지난 2010년 7월 16일 관내 68개 사회단체장들로 구성해 출범했던 공대위는 이 기간 과천청사 이전문제에 적극 대응했다. 이들은 시민들과 함께 청사이전에 따른 대책 수립을 촉구하는 시민대토론회를 열고 범시민서명운동, 총리공관 1인 시위 등으로 시민들의 민심을 대변했다. 이 결과 정부청사이전에 따른 대책마련에 일조했고 정부소유 과천정부청사 앞 유휴지 3필지(89,120m²)활용방안도 과천시에 양여 및 개발계획에 협조키로 협약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공대위는 앞으로 과천회와 통합해 지역사회 문제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공대위 김영태 공동대표는 “그동안 시의 미래를 위해 시민몸과 함께 문제해결과 대책마련에 앞장서 왔다”며 “이제 공대위 사업목적이 달성됐다고 판단돼 활동을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과천시의 시 홈페이지(www.gccity.go.kr)가 쌍방향 미래창조과학부 지정 국가공인 인증기관으로부터 ‘웹 접근성 품질인증 마크’를 획득했다. 품질인증 마크는 국가정보화 기본법에 따른 웹 접근성 표준지침을 준수해 제작한 우수 홈페이지에만 부여하는 것으로 심사에서 장애인 전문가에 의한 사용자 심사에서 만점을 받는 등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다. 이로 인해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 정보 소외계층을 포함한 모든 사용자가 홈페이지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받게 됐다. 시의 이번 성과는 온라인 소통채널 역할은 물론 270여개 메뉴의 웹 접근성 이행 항목에 따른 지속적인 검토와 새로운 콘텐츠를 제작 시 웹 접근성 준수 여부 검사와 수정을 해온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신양선 정보통신과장은 “웹 접근성 인증은 한국정보통신표준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 2.0의 검사항목 22개를 충족해야 하는 등 까다롭다”며 “앞으로도 홈페이지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시민의 소중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과천=김진수 기자 kjs@
■ 12월 즐기면 좋은 과천공연 넷 오아시스세탁소 습격사건2, 서민이야기 담은 연극 내일 공연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샹송메들리로 연말분위기 업 미라암 벨 콰이어, 30일 환상적인 핸드벨 화음 연주 볼만 아삭아삭, 19일부터 열매·사계절 테마로 오감만족 놀이 과천시민회관 대·소극장에서 12월 한 달간 색깔이 다른 네 편의 공연물이 무대에 오른다. 첫 번째 테이프는 연극인 ‘오아시스세탁소 습격사건2’가 끊는다. 지난해 코미디페스티벌에 초청돼 전석이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 구가한 이 작품은 소박하면서도 경기불황으로 한층 어려워진 우리주변의 서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1편에서 밝고 소탈한 웃음으로 손님을 맞이하던 세탁소 주인 강태국과 힘들고 지친 손님들의 말벗과 힘이 돼 줬던 이웃집 아저씨도 다시 돌아온다. 관객들은 관람하는 도중 웃다가도 자신도 모르게 감동이 다가옴을 느낀다. 일시 12일 오후 8시 13일 오후 5시. 장소 소극장. 티켓 1만5천원. 이어 천상의 하모니로 불리는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이 6년 만에 다시 과천을 찾는다. 10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 철저한 음악교육을 통해